‘치매극복의 날’인 지난 9월 21일부터 9주 동안, 월요일마다 의료조합 밴드와 블로그를 통해 치매를 이야기하는 영상을 공유합니다. 온라인 치매 세미나를 통해, 치매라는 질환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치매와 관련한 자원들, 정책이나 서비스들을 조금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나아가서는, 나고 자란 곳에서 어르신들이 좀 더 오래 지내실 수 있도록 보호자와 이웃, 지역이 함께 돌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온라인 치매 연속세미나 과정

0. 치매를 이야기해볼까요? _9월 21일

1. 치매란?(치매에 대한 이해, 증상) _9월 28일(예정)
2. 치매를 진단하고 인지할 수 있는 방법
3. 치매약이 있다던데?
4. 치매의 발병 원인과 예방
5. 치매인 가족의 대처방법
6. 치매경과(초기,중기이후)에 따른 시설자원들의 형태와 이용비용
7. 이용 가능한 치매 관련 정책과 서비스
8. 치매케어의 여러가지 방식(선진사례 등)

 


0. 치매를 이야기해볼까요?

9 21)치매극복의날입니다.

 

2019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치매인구는 75만명이며, 65 이상 노인 10명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치매 유병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치매를 치료할 있는 확실한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2019 11 방영된 KBS 다큐인사이트, ‘부드러운혁명에서는 치매어르신을 돌보고 대하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합니다. 치매어르신의 세계를 이해하여 공격적인 행동이나 이상행동을 줄이고 인간다운 케어를 있는휴머니티드케어라는 기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휴머니티드케어 크게 4가지 기술로 나뉩니다. 1. 치매어르신과 같은 눈높이에서 시선을 맞추는 2.친절하고 명확하게 말하는 3.부드럽게 어루만지며 교감하는 4. 누워있는 환자를 일으켜 세우는 . 기법을 통해 환자를 사람으로서 제대로 마주하고 교감할 있다고 소개합니다. 일본, 미국, 캐나다 등을 비롯한 여러 노인돌봄 선진국에서 실제 효과를 체감하고 여러 시설에서 도입하고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치매를 앓게 되면 신체기능저하는 물론이고, 시선이 좁아지고, 단기기억기능에 장애가 생기고, 그로인한 불안감이 커지는 등의 여러 가지 변화가 생깁니다. 이런 치매의 특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치매어르신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을 배울 있다면 치매케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KBS 다큐인사이트, ‘부드러운혁명’ 1부> https://www.youtube.com/watch?v=n9SCCOjkTJ4

KBS 다큐인사이트, ‘부드러운혁명’ 2부> https://www.youtube.com/watch?v=Msf4eRKSxuA

 


1. 치매란?(치매에 대한 이해, 증상)

치매 극복의날 맞이,
2020 온라인 치매연속세미나_제 1강_치매에 대한 이해와 증상
* 영상 시청 시, 오른쪽 하단에 톱니바퀴모양을 누르셔서 1080p화질로 바꿔 시청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Dsf4EnxFEw

- 온라인 치매연속세미나 첫 번째 날입니다. 지난 공지에 말씀드렸던 대로 8주간, 매주 월요일에, 조합원님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은 치매관련 내용을 녹화한 영상을 업데이트 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치매에 대해 궁금하거나 문의하실 내용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댓글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온라인 치매 연속세미나 과정

0. 치매를 이야기해볼까요? _9월 21일

1. 치매란?(치매에 대한 이해, 증상) _9월 28일
2. 치매를 진단하고 인지할 수 있는 방법 _10월 05일(예정)
3. 치매약이 있다던데?
4. 치매의 발병 원인과 예방
5. 치매인 가족의 대처방법
6. 치매경과(초기,중기이후)에 따른 시설자원들의 형태와 이용비용
7. 이용 가능한 치매 관련 정책과 서비스
8. 치매케어의 여러가지 방식(선진사례 등)

 


2. 치매를 진단하고 인지할 수 있는 방법 

10월 05일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지난해 2019 8 6, 밝맑도서관에 모여 노인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1년전 이야기지만,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자료를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통해 '노인돌봄의 현실' 살펴보았고, 대안이 만한 대구 파티마 홈과 일본 미나미의료생협 그룹홈 나모의 사례를 살펴보았고, 각자가 원하는 / 원하지 않는 노인돌봄의 모습을 한데 모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당시에 적어주인 이야기들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노인돌봄의 모습은)

노후부터 죽음까지 고독하지 않기를 바라. 죽음을 준비할 여유가 필요하고, 죽음조차도 존중을 받았으면 좋겠어. 몫을 있을 요양원에 가도 . 기여를 수도 있어. 서로를 돌보는 노노케어. 외지로 나가지 않고, 살던 마을에서 계속 살고 싶고, 지내던 일상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어. 가족/친구/이웃과 여전히 연결되고 싶고, 젊은이들과 연결되고 싶고, 자연과 연결되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싶다. 공동생활/탈시설/그룹홈/소규모/11 최고. 꿈뜰같은 돌봄농장. 주체적이고, 능동적일 있는, 취미와 예술을 즐길 있는, 다양성을 맞출 있는 모습을 원해.

 

내가 원하지 않는 노인돌봄의 모습은)

경쟁/생산성/효율을 따지느라 노인이 돈벌이 수단이 되어버린 시설. 대형화와 다인실. 주체로 존중받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기만 하는 수동적인 존재로 만들어. 과보호도 싫고, 대상화되고 싶지 않아. 사회적으로 배재되어 고립되고, 나이 먹어서 아니야라며 스스로 고립하고. 노인끼리도 치매, 장애가 있다고 소외시키지 말았으면. 묶여서 지내고 싶지 않아.

 

자세한 각각의 내용을 아래에 덧붙입니다(내용이 많습니다)

내가 원하는 노인 돌봄의 모습은? 내가 원하지 않는 노인 돌봄의 모습은?
소규모
행동이 자유로운
인권이 보장되는
버림받은 느낌
무기력함,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느낌.
지금까지 나는 요양원에 대해서 
1. 언젠가는 내가 가야할 곳이고,
2. 부부가 같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같이 사는게 좋고, 혼자되서 심신이 자력으로 활동하기 힘든 때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 다시 생각하니 요양시설에 갈 때는 어딘가 남을 위해 내 몫을 할 수 있을 때 가서, 같이 살며 늙어가고 죽음까지 이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이라도 활동력 있을 때 봉사를 하면서 가까워져서 요양원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물론 요양원 운영에 있어서는 많은 사례와 운영지식을 모아 최적의 장소가 되어야 하겠지요.
운영자의 이익을 우선하는 요양원은 좀 아니다
나의 의사(의지)가 최우선으로 존중되는 곳 (퇴소, 의료중단 등)
나의 인권이 존중되는 곳
눈치를 보게 되는
막막하고 절망적인 기분이 드는 곳
인생의 경험과 생각을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 세상/사람들과 단절되는 건 싫다
돌보는 사람들이 나를 '대상'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양시설에 입소하기 전에, 충분히 긴시간을 가지고 스스로의 죽음을 기획해 가는 '스스로 돌봄'의 과정이 선행되었으면 좋겠다.
존엄성이 지켜지는 돌봄!
"자활노동" 없는 돌봄
내가 살던 곳에서, 마을에서, 마을 가까운 곳에서 하던 일을 계속하면서 예술활동을 하면서 늙어가고 죽고싶다.
내가 먹을 것 농사지으면서
나의 의사가 무시되는 일방적인 방식
일상과 괴리되지 않는 삶,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 > 그런 삶을 돕는 것 일방적 시혜의 대상이 되는 것. 수동적이고 자기 의지와 무관하게 결정되는 삶.
내가 살던 곳에서 내가 아는 사람들(친구들)과 여생을 보내고 싶다.
미나미의료생협(그룹홈 나모)이나 파티마홈 같은 곳으로 가고 싶다.
우선 우리가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접근해서 낮동안만이라도 즐겁고 편안한 시설, 심심하면 할 수 있는 게 주어지는 곳, 힘이 있는 사람이 어려운 이웃을 서로 돌봐주는 구조.
요양원의 모습도 시설로 돈버는 수단이 아닌 적자가 나면 후원회로 운영한다는 각오로 운영할 수 있는 시설
65세 이상에 지급되는 기초생활연금을 내 노후 어려울 때 생각해서 열심히 후원하는 분위기 조성했으면 좋겠다.
노인이 돈벌이 수단으로 운영되는 시설
본인이 살던 마을이 유지되고,
마을의 주민들의 관계가 유지되고
본인이 살던 집에서 돌아가시는 것. 이를 위한 커뮤니티케어 Community Care.
마을단위에서 케어를 복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고민하고,
지역에서 가능하도록 서로를 지원하는 것을 먼저 고민하자.
나의 취미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취미생활은 텃밭과 원예활동이므로 그런 활동이 가능한 곳이길 원함
옆에서 돌봄을 지원해주는 분은 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으면 함
생명연장만을 위한 요양보호는 사절!!
1인 1실 생활
동네 안에서 생활(동네안에 있는 작은 그룹홈에서 내 옆에 이웃집 사람이 누워있고, 아침에 인사를 하는 사람이 동네사람이나 가족 중 누구였으면 좋겠다
학교나 유치원 가까운 곳에 위치한 그룹홈
소규모, 다양화
가만히 있어 다 내가 해줄게~
나에게 물어보지 않고 상대방이 해주고 싶은 것을 나에게 해주면서 은근히 내가 좋아해주길 또는 고맙다는 말을 해주길 바라는...
대형화, 시설화
지역에서 커뮤니티케어 돌봄(나의 살던 삶의 친구, 자원, ~)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돌봄제공
(나도 언젠가 갈 것이다는) 교육을 받은 보호자들, 노인돌봄의 상호관계적인 책임.
요양원에 입소한 후 본인부담금의 문제로 퇴소하는 경우가 왕왕있다. 시립/군립/국립 등 책임있는 요양시설이 늘어나야 한다. 국가가 전적인 (비용부분 등에 대한 상당부분) 책임을 지원하는 돌봄. 사회적인 부분의 책임은 국가가 져야 근본적인 해결이 될 것이다
내각 살던 곳에서, 가까운 곳에서
내가 내 생활의 결정권이 있는 돌봄
마을의 관심과 애도속에서, 면단위, 의미있는 기관 죽을 수 없게하는 돌봄
낙상이 두렵다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사고가 두려워서 나가서 배회하지 못하게 하고,
폐렴, 감기 걸릴까봐 바깥바람 못 쐬게 하고,
목에 걸려 숨막힐 까봐 입으로 먹지 못하게 하고, 대신 콧줄을 끼우고.
죽음이 두려워서 뭘 못하게 하기보다, 뭘 하다가 죽고싶다.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야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었으면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끼고 싶다
묶여 있고 싶지 않다.
일상이 갑자기 변하지 않고, 삶의 연결이 이루어지는 노년
이웃의 돌봄을 받고, 내가 살아온 환경에서 변함없는 삶을 살고 싶다.
두려움 없이 편안하게.
버림받았다는 기분이 들지 않도록 하는 공간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한다.
돌봄을 받는 노인들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돌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돌봄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 주체가 되는 돌봄
경제적관점에서만 노인을 바라보고 관리하는 돌봄
가족들에게 버림받는 돌봄
자유와 인권이 사라진 돌봄

의견과 아이디어를 보태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알려주세요.

+ 우리가 원하는 돌봄공간의 모습은? 내가 원하는 노인돌봄의 모습은?(온라인설문지)▶︎ https://forms.gle/Wfn4uCn3vQNYS9jx8

이미 나온 내용이어도 좋습니다. 노인돌봄공간에 대한 질문을 추가하였으니, 공간에 대한 온갖 아이디어를 보태주세요~ 적어주신 내용을 모아서 다시 한번 공유하겠습니다.

 

 

** 2019 모임을 준비하면서 도움을 받은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대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살펴보실 있습니다.

https://band.us/band/73907987/post/139

https://band.us/band/73907987/post/150

 

** 2019 모임을 준비하는 과정은 다음 링크에서 살펴보실 있습니다.

https://band.us/band/73907987/post/152

 

** 2019 8 6, 모임의 모습도 기록으로 남깁니다.

2019년 포스터입니다. 
조모세 사회복지사가 대구 파티마홈 사례를, 최문철 사무국장이 일본 미나미의료생협 나모의 사례를 이야기했습니다.
조합원과 지역주민분들이 오셔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동네의원 이훈호 원장님은 이야기를 하는 중일까요? 듣는 중일까요?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채승병 이사장님의 이야기

 

마지막 소망을 들어주는 희망의 의료 『웃으며 죽을 수 있는 병원』

 

책 속에는 일본 가나자와시 죠호쿠 병원에서 웃으며 죽음을 맞이한 여섯 명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웃으며 죽을 수 있는 병원이라니,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질병 치료만을 목표로 한다면 의사는 아마도 너무 괴로운 사람이 될 겁니다. 치료가 가능한 병이 얼마나 될까요? 의료로 가능한 것이 한계가 있다는 점에 대해선 의사로선 정말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사실 저뿐 아니라 대체로 다 알고 있습니다. ... 최종적으로 환자가 건강하게 퇴원하는 것이 의료인의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실패합니다. 그렇다면 어디에 목적을 둘 것인가, 역시 살아 있는 순간의 환자분 바람을 들어 드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겁니다. 이곳은 그런 의미를 두고 실천하는 병원이어서 일하는 사람들도 보람을 느끼면서 목적의식을 갖고 근무하게 됩니다." _나카우치 요시유키(죠호쿠 병원, 의사)

 

완치나 생명연장에 집중하기보다 ‘살아 있는 순간'에 집중한 것이 바로 임종 직전의 환자들이 웃으며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던 죠호쿠 병원의 비법이었다. 죠호쿠 병원에는 '행차'라고 이름 붙여진 독특한 행사가 있다. 말기 환자가 원하는 것이라면, 임종 직전일지라도 의료진과 함께 자기 집 정원에 다녀올 수 있고, 딸의 결혼식에도 참석할 수 있다. 생맥주를 마실 수도 있고,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도 있다.

죠호쿠 병원에서는 60여 년 전부터 환자의 입장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를 실천해 왔다. 간호사와 직원과 의사는 환자의 바람을 들어주는 것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여긴다. 환자는 이 놀라운 서비스에 대해 전혀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의료진과 직원들은 일부러 자기 시간과 노력을 들여 행차에 참여한다.

 

“저희, 의사나 간호사 등의 의료진은 매일 환자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내서 진료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시간이 있거나 약간의 인력이나마 더 보탤 수 있다면, 환자분들의 희망을 들어 주는 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늘 생각했습니다. ‘행차’는 그런 후회하는 심정을 반성하면서 생각해 낸, 현재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활동입니다.” _오오노 겐지(죠호쿠병원, 원장)

 

죠호쿠 병원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시로가네 진료소’는 1949년에 시민들의 출자금으로 개원하였다. 1962년에 27병상을 시작으로 조금씩 병상을 늘려서 (책을 펴낸 2009년 당시엔) 314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죠호쿠 병원은 협동조합 병원은 아니지만 지역주민과 함께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나자와 건강친구모임’에 가입되어 있는 주민들이 기금을 모아서 병원 운영에 협력하고, 자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도 하고, 건강교실도 열고, 환자의 입장에서 병원 시스템을 점검하고, 운영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 공공성을 유지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일본사회에서 죠호쿠 병원이 지금까지 '행차'라는 멋진 전통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분명 의료진과 주민의 촘촘한 협동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

 

+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일본의 의료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들었다. 죠호쿠병원은 요즘 어떤 모습으로 대처하고 있을까?

 

+ 10년후, 우리 조합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마지막 소망을 들어주는 희망의 의료 『웃으며 죽을 수 있는 병원』

TV가나자와 지음, 박찬호 옮김, 건강미디어협동조합 펴냄

 

_2020년 5월, 의료조합 일꾼 보루가 썼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노인 돌봄은 어떤 모습일까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마을복지위원회 공부모임에 초대합니다. 원래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더욱 더 적극적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노후에 대한 이야기는 가까운 가족의 이야기이자 멀지 않은 우리 미래의 이야기니까요. <대한민국 요양보고서>를 통해 '노인 돌봄의 현실'을 살펴보려 하고요, 광주 그린힐 / 대구 파티마 홈 / 미나미의료생협 그룹홈 나모 등 대안이 될 만한 사례들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요양보고서>를 미리 읽어 오시면 좋습니다. (다 안읽고 오셔도 괜찮아요^^)

8월 6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밝맑도서관에서 만나요!

기획과 내용이 좋아서 시리즈 기사 전체를 천천히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만, 시간이 부족하시거나 내용을 빠르게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아래 동영상을 추천합니다. 대한민국 요양보고서를 작성한 권지담기자와의 대담 동영상입니다. 내용이 궁금하시고 한시간정도 여유가 되신다면 긴 동영상(59분)대담을 추천합니다.

 

대한민국 요양 보고서:요양보호원에서의 삶

[그것은 알기 싫다] 319c. /권지담(6월 14일, 59분, 대담은 4분 44초부터 시작)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요양 서비스의 민낯은?
권지담 한겨레 기자|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6월 3일, 23분)

 

** 한겨례 창간기획기사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시리즈
http://www.hani.co.kr/arti/SERIES/1224/home01.html

 

1 돌봄orz

 

2 요양원 비리

 

3 대안


**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관련 동영상 목록 전체(방송 일자순)

한겨레 권지담 기자, 요양보호사로 일하다(5월 9일, 5분)
기획 기사를 소개하는 짧은 동영상입니다.
https://youtu.be/8v8NG6aGGA0

뉴스룸 토크: 권지담 기자편 (5월 15일, 15분)
https://youtu.be/Hn0twXgGy8w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요양 서비스의 민낯은?(6월 3일, 23분)
권지담 한겨레 기자|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https://youtu.be/zF_9XSk0YoY

사실상 수용소였다? '대한민국 요양 보고서' 한겨레 권지담 기자가 들려주는 요양원 실태(6월 12일, 14분)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20190612
https://youtu.be/ekqnZvzTnXk

'점심시간이 15분?' 한겨레 권지담 기자가 들려주는 요양보호사 근무 실태(6월 19일, 14분)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20190619
https://youtu.be/K6EpMJJZpMQ

대한민국 요양 보고서:요양보호원에서의 삶(6월 14일, 59분)
[그것은 알기 싫다] 319c. /권지담(4분 44초부터 시작)
https://youtu.be/n0P9DMvHeG0

대한민국 요양 보고서:요양보호사들의 삶(6월 27일, 56분)
[그것은 알기 싫다] 320c. 권지담
https://youtu.be/yZNLk3NGPOc


지난 11월 16일 홍동중학교 해누리관에서 <의료생협,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 교육모임을 가졌습니다. 학교생협과 함께 준비한 협동조합 연속강좌 <협동을 말하고, 조합을 듣는다>중에 두 번째 시간이었고요, 최문철 사무국장은 우리마을의료생협의 지난 활동을, 한국의료사협연합회 우세옥 교육센터장은 다른 지역 의료생협의 사례들을 공유하였습니다. 조합원들이 소그룹으로 모여 청소년/여성/장애인/노인의 필요와 제안을 이야기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동, 청소년> 연령 특성상, 병원 이용율이 낮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청소년 자세모임과 같은 소규모 건강동아리활동이 있으면 좋겠다. 우울이나 자해처럼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기적인 전문의상담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여성> 산부인과 검진의 필요성을 알지 못하고 정보가 부족하다. 여성의 생애주기별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10대를 위한 생리컵 사용법 / 2,30대 위한 산부인과 교육 / 갱년기 여성을 위한 소모임이 필요하다. 

<노인>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오신 마을에서 노후를 잘 보내실 수 있는 방안이 모색 되어야한다. 치매나 중증질환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주간보호시설 등이 필요하고, 어르신들의 문제에 어르신들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자.

<장애인>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돌봄과 지원이 부족하다. 현재 급여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장기근속 여건도 여의치 않다. 의료생협과 지역공동체에서 장애인의 정서적 사회적 돌봄에 대해 고민했으면 좋겠다. 장애인 가족이 부담하는 돌봄의 무게가 크다.

<그밖에> 암환우 모임도 시작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내용을 살펴주세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 교육모임

의료생협, 그것이 알고 싶다!

11월 16일(금) 오후 7시 홍동중학교 해누리관


✓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_최문철(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사무국장)


✓ 다른 의료생협들은 요즘 무엇을 고민하나?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_우세옥(한국의료사협연합회 교육센터장)


✓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의 전지적참여시점!

_나와 의료생협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앞으로도 조합원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12월 임직원연수와 이사회에서 위 내용을 공유하고, 의료생협이 구체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일을 살펴서 내년 조합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조합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은 지역의 다른 손길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겠습니다. 


우리동네 청소년/여성/장애인/노인의 필요와 제안을 정리해서 발표한 내용을 아래에 기록해둡니다. 







우리동네 <아동, 청소년>의 아쉬움과 제안

* 육아에서 자연, 생활요법에 대한 교육이 있으면 좋겠다.

연령 특성상, 병원 이용율이 낮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교육이 따로 필요하다.  

* 면생리대등 10대 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지역과 연결해 주면 좋겠다. 

* 중학생 자세모임(척추측만등)이 있으면 좋겠다. 

*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되면서, 물리치료받기 / 체질량 체크 등을 체험하는 청소년의 건강동아리가 필요합니다.

* 우울, 자해 등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경우 주1회나 월 1회 정기적인 전문의 상담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청소년이 지역에서 봉사 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 관계를 쌓아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동네 <여성>의 아쉬움과 제안

* 산부인과 검진의 필요성을 알지 못하고 정보가 부족하다.

* 여성 산부인과 의사가 있으면 좋겠다.

* 여성 주기별 교육이 필요하다.

 - 10대를 위한 생리컵 사용법

 - 2,30대 위한 산부인과 교육

 - 갱년기 여성을 위한 소모임

* 여성 전문의의 정기적인 교육이 있으면 좋겠다. 살림의원 선생님이 외부 강의하는 날이 있다고 하는데, 문의를 해 봅시다.

* 의원에 게시판을 설치해서 받고 싶은 교육을 신청받자.



우리동네 <노인>의 아쉬움과 제안

*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오신 마을에서 노후를 잘 보내실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한다

* 치매나 중증질환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가시는 게 어렵다. 케어가 가능한 시설, 예를 들어 주간보호시설 등이 필요하다

* 어르신들이 집에서 자연사 하실 수 있어야 한다(동네의원에서 사망증명 등을 법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 가능하답니다)

* 어르신들의 문제에 어르신들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자.



우리동네 <장애인>의 아쉬움과 제안

* 장애인이 자립생활를 지원하는 돌봄과 지원이 부족하다. 

장애인 고용촉진법이든 지원이든, 취업이 된 후에도 교통, 사업장 시설, 업무시스템이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 별로 없다. 비장애인보다 일을 하는데 더딜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이해를 받기가 쉽지 않다. 결국 장기적으로 같은 회사를 다니기 어렵고, 지원이 끝나거나, 회사가 어려워지면(수익성, 효율성을 따지게 되는 순간) 1순위로 장애인이 해고를 권유받고 해고되는 실정이다. (물론 장애인과 그 회사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홍동을 포함, 홍성에서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없는 상태에서 지역공동체가 장애인을 안을 수 있는 방법이 고민된다.  

* 장애인에게도 사회적 관계가 필요하고 정서적, 문화적 요구가 있다. 

학교, 정규 과정이 끝나면 장애인은 대부분 또 다른 시설이나 가정으로 묶이게 된다. 최근 장애인에 대한 시설이나 교통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또래 친구들과의 영화나 스포츠 등을 즐기기 위한 친근한 관계에 대한 간절함이 있는데 이를 받쳐줄 사회적 인식이나 제반시설이 부족하다. 의료생협과 지역공동체에서 장애인의 정서적 사회적 돌봄에 대해 고민했으면 좋겠다. 

* 장애인 가족이 부담하는 돌봄의 무게가 크다.

영국은 장애인 가족에 대한 바우처 제도가 있는데, 장애인 가족을 돌보는데 지친 가족에게 휴가를 주고(개인적 시간이 필요할 때도) 대체 돌봄을 제공한다. 평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도 돌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지역, 혹은 공동체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본다. 

* 의료생협이 진행하는 장애인주치의제도가 잘 시행되어 의료서비스와 건강 돌봄이 부족한 지역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더불어 살기위한 지역공동체의 장애인관련 체계적인 지원 및 돌봄을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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