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후원, 증좌를 해주신 분들에게 소식지를 만들어 보냈습니다. 조합원님들에게도 내용을 공유합니다.

2020년 상반기에 의료조합과 동네의원이 어떤 일들을 했는지 사진으로 살펴주시고, 궁금하거나 보태주실 이야기가 있으시면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소식지상에 미처 싣지 못한 활동이나 내용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조합의 여러 행사들에 참여하시면서 좋은 사진을 찍으셨다거나, 관련해서 의견이나 소감을 이야기하고 싶으신분들은 적극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조합과 동네의원에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올 하반기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의 후원자가 되시면 서면으로 된 소식지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QR 코드를 통해 CMS 후원자가 되어주실수도 있고, 조합에 직접 방문해서 후원서류를 작성해주실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hoonoon.tistory.com/127 를 참고해주시면 좋습니다.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은 우리마을에 필요한 돌봄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우리동네의원 앞에 붙어있는 논 금평리 485답을 구입하였습니다. 본격적인 돌봄공간 조성을 시작하기 이전에, 일단 올 해는 논농사를 지으며 어떤 공간을 만들어나갈지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상상해보려고 합니다. 조합원의 필요를 채우고, 농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위해서는 조합원 여러분의 일손과 아이디어가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려요~

 

이 글에서는 금평리 485답에서, 한 해동안 논농사 짓는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연재합니다.

(최근 업데이트는 7월 6일, 논김을 맨 날입니다.)

 

5월 25일 월요일) 쟁기질과 물댈 준비
(며칠 전에)채승병 이사장님이 쟁기로 논을 갈아주셨습니다.
무너진 논둑에 비닐을 대서 보강하고, 나중에 물을 뺄 수 있는 관을 묻어두었습니다.

 

5월 29일 금요일) 조합논 풀깍
논 둘레에 풀을 깎았습니다. 논둑과 함께 큰 길 옆으로 해묵은 풀들도 깨끗하게 깎았답니다.

사진의 뒷모습들은 왼쪽 위부터
 1.의사 2.이사장 3.물리치료사의 남편 4.간호사의 남편 5.간호사 6.국장 7.사회복지사
농촌 의료조합 일꾼들의 클라쓰는 이 정도인 것으로! ㅋㅋ

 

 

6월 8일 월요일) 거름내고, 써레질과 번지
이용헌 조합원님(금평리 상하중 이장님)이 2시간동안 써레질과 번지를 해주셨습니다.

 

 

6월 10일 수요일) 조합논 모내기

모내기하는 날 아침풍경
이재혁 조합원님이 풀무전공부에서 키운 모를 꼼꼼하게 심어주셨습니다.


6월 12일 금요일) 우렁이 넣기
우렁이 10kg을 넣고, 비가 안전하게 넘칠 수 있도록 물꼬를 준비해두었습니다.

 


6월 17일 수요일) 뜬모하는 날
동네의원 마치고 6시부터 뜬모를 시작했습니다.
(뜬모는 이앙기로 모내기하다가 생긴 빈 곳을 채우는 일입니다.)

아래 사진은 맨 왼쪽 위부터,
의원 앞을 지나가다 합류한 수수 조합원, 뜬모 소식을 듣고 달려온 소해 조합원, 뜬모가 난생 처음인 조모세 조합원, 서성거리다가 두번째로 논에 들어온 호호 조합원, 뜬모 대신 여뀌 걷어내느라 더 바쁘신 이사장님과 이훈호 조합원, 마지막으로 물리치료사 옷도 안갈아입고 논에 들어온 최인숙 조합원입니다.

 

뜬모하는 동안 준비해주신 음식으로 뒷풀이! 치킨에 맥주, 골뱅이소면, 컵라면, 짜파구리까지...

논 일 하는 풍경이 아름다운 사진 두 컷을 공유합니다. 저녁시간대여서 그런지 고요하고 신비롭네요.

 

** 6월 26일 금요일) 조합논에 양수기 설치
날은 뜨겁고, 용수로 물은 내려올 생각을 않고, 비는 소식만 있고 내리지 않다보니 논 물이 점점 줄어들어 뭍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어찌할까 고민하다, 양수기를 알아보러 읍내에 나가보았지만 너무 비싸서 그냥 들어왔지요. 인터넷으로 가격을 알아보던 차에 이사장님도 같은 생각이셨는지, 집에서 양수기를 떼와주셔서 서둘러 설치하고 논에 물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하룻밤사이에 물이 가득해지니 이제는 마음이 놓이네요.

조합 논에 물들어가는 소리, 세상 듣기 좋은 소리
6월 26일 금요일 오전, 뭍이 드러난게 보이네요  >>  하룻밤 지나고 27일 토요일 아침, 논에 물이 가득 찼습니다.


7월 6일 월요일) 김매기

동네의원 마치고 6시부터 임직원과 조합원이 모여 조합논 김매기를 시작했습니다. 풀을 잡기위해 우렁이를 넣었지만, 키가 큰 여뀌는 사람이 일일이 들어가서 뽑아가지고 나와야 하지요. 김옥분 이사님은 아침부터 떡과 전을 챙겨서 보내주셨고, 조미경 이사님은 치킨을 사주셨습니다. 원래 치킨을 쏘시기로 하셨던 이사장님은 다음에 다시 기회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맨 왼쪽 위에부터 신관호 이사님 \ 장미옥이사님과 김관숙 선생님 \ 박소혜 조합원 \ 조모세 사회복지사 \ 장미옥이사님

아래칸에는 채승병 이사장님 \ 신은영 간호사 \ 풀깍는 최문철 국장 \ 신은미 조합원 \ 붉은 옷에 물장화는 이훈호 원장

한번 왔다가 돌아서 다시 출발!
여럿이 모이니 두번만 왔다갔다해도 김매기 끝! 해가 길어서 일곱시 반인데도 날이 여전 훤합니다~

 

3월 31일, 의료조합 5차 조합원총회를 잘 열었습니다!

5차 조합원 총회 기념사진

 

마스크를 쓰고 서면결의를 중심으로 열리는 총회는 딱 올해까지만이기를!

조합원 554명 중 15명이 참석하고 321명의 조합원이 서면결의서를 제출해주신 덕분에, 성원을 무사히 채우고 총회를 잘 열었습니다. 

지난 4년동안 조합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우리 조합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할 수 있는 기본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조합원의 2/3가 한 자리에 모여 조직변경을 승인하는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대면 총회를 열 수 없게 되어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어쩔 수 없이 조직변경은 다음 시기로 늦추게 되었지만, 우리 지역을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로 만들어가는 노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우리 조합은 정관에 따라 회계년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정기 총회를 열고, 조합 운영에 필요한 안건들을 승인해야 합니다. 총회는 절차적으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1년에 한번 모든 조합원이 한 자리에 모여 누구나 질문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지요.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대면행사 제한 지침에 따라 서면결의를 중심으로 총회를 치루었지만, 조합원 여러분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쉽기만합니다.

조합운영의 기점이 되는 총회를 마치고 나면, 여느 때처럼 활발하게 사업을 시작해야하는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인 것도 아쉽습니다. 조합은 '마을과 단체로 찾아가는 동네의원, 어르신 문화교실, 건강실천단' 등 다양한 건강 복지 프로그램으로 여러분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위험이 사그라들어서, 즐겁게 모여서 이야기하고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조합 슬로건이 잘 보이도록 흑백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우리 조합의 2020년 슬로건은 “모든 조합원이 1년에 한 번 이상 동네의원을 이용하고, 조합재정을 지원하고, 건강증진에 참여하고, 조합사업에 기여하자”입니다. 우리 조합의 가장 큰 저력은 바로 조합원의 참여와 협동임을 기억해주시고, 건강증진 소모임과 각종 조합 활동에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야겠지요. 우리 조합은 코로나19 상황에서

1. 어떻게하면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요?

2. 어떻게하면 물리적 거리를 두면서, 마음의 거리는 좁힐 수 있을까요?

3. 모이지 않는 것이 안전한 시기이지만 고립되어 외롭고 괴로운 사람들이 있을텐데, 모두의 건강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면 좋을까요? 

 

감염대책에 대한 경향신문 최근 기사에서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교수는 '아무도 정확한 답을 줄 수 없는 불확실한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면서 "공론화를 어떻게 하는지가 우리 사회 풀뿌리 민주주의의 역량을 반영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조합은 어떻게 하면 위의 질문들을 공론화 하고, 대안을 모으고, 실행으로까지 연결할 수 있을까요? 아무쪼록 조합원 여러분께서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질문을 보태주셔도 좋고, 다듬어주셔도 좋아요. 실천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내주시면 더 좋고요!




 

+ 아래는 총회에서 오고간 질의응답과 서면결의서에서 나온 의견들입니다.

 

Q. 2019년 주요사업 가운데, 건강산행이나 한글교실처럼 여러번, 여러사람과 진행한 사업의 경우 연간 총 횟수와 참여인원을 적어주시면 사업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겠습니다.

A. 2019년 한 해 동안 조합 활동으로 2,916명이 모였고, 우리동네의원은 1,464명이 이용하였습니다. 조합을 창립하고 이듬해인 2016년 슬로건이 '천명이 모이는 조합(누적인원 975명), 천명을 돌보는 의원(챠트번호 1122번)'이었는데, 지난 3년 동안 조합 활동과 의원 이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쇄비를 절감하기 위해 21페이지 총회 자료집을 8페이지로 요약 인쇄하여 조합원님들에게 보내드렸습니다. 요약본에는 위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만, 온라인으로 공유한 PDF 자료집(21p)에는 담겨있습니다. 자세한 자료집은 우리조합 블로그에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Q. 홍동면 지역 유아, 어린이, 청소년 학생들에 대한 건강교육 사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매우 아쉽습니다. 의료조합의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건강교육사업이 궁금합니다.

A. 취학전 아이들은 영유아검진을 통해서 주로 만나고 있습니다. 영유아검진의 주목적이 조기발견과 교육이다보니 시기에 따른 주요성장과 발달을 체크하여 알려드립니다. 초등학교는 장곡과 여농센터 돌봄을 중심으로 건강교육을 진행해 왔습니다. 청소년은 학교의 의뢰를 받아 금연교육/진료교육 등 학생 전체와 만나는 교육을 했습니다. 청소년 시기는 '자기와 친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집단이나 개인면담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며 요청에 따라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지역의 다양한 건강리더들과 함께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생활건강교실>'강좌를 열었습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강좌가 있었고, 지압과 스트레칭, 요가, 태극권, 몸살림, 동종요법, 뜸, 비폭력대화 등 대부분의 강좌들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열린 주제여서, 청소년을 포함하여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건강증진교육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조합과 동네의원은 지역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겠습니다.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법이나 응급처치법, 금연 등 필요한 강의와 건강증진 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학교나 어린이집, 돌봄기관의 요청을 기다립니다. 부담없이 문의해주세요.

 




Q. 조직변경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A.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조직변경 요건이 충족되어 조직변경 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조합원의 2/3 이상이 모여야 하는 대면총회를 개최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다 하여도 지역 특성상 농번기에 접어들면 올해는 조직변경 총회를 개최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순재산액(자본총계 금액)이 출자금보다 많아야 감좌를 하지 않고 조직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위해 투자를 진행할 경우 순재산액 규모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조합원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시기와 순재산액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임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모색해야합니다.

 


Q. 중장기적으로 출자가 증가해야 조합재정과 사업에 도움이 될지, 후원금이 증가해야 도움이 될지 감사의견에 제시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판단이 어렵습니다.

A. 해마다 사업소의 매출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은 온전한 재정자립 구조를 갖추지 못하였습니다. 인구가 적고, 이동이 불편한 농촌 지역의 특성 때문에 조합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기엔 앞으로도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조합원 여러분의 출자와 후원이 조합 운영에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하기 위해선 조합의 순재산액이 출자금보다 많아야합니다. 조직변경을 앞둔 현 시점에서는 일단 출자보다 후원이 늘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Q. 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 비율이 축소된 만큼 후원금을 더 모아야 하나요?

A. 우리 조합은 지난 해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앞으로 3년 동안 인건비 등 일정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지원 비율은 해마다 조금씩 감소하게 됩니다. 우리 조합은 지원을 받는 기간 동안 지역의 필요를 채우면서 동시에 조합의 매출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수익사업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와 함께 후원과 출자가 모두 늘어나야 가능합니다. 앞서 드린 답변처럼 조직변경 전까지는 후원이 늘어나는 것이 좋은 상황이지만, 출자가 늘어나는 것 역시 대환영입니다.


 

 

 

 

2020_5차_총회자료집_요약본8p.pdf
0.83MB
2020_5차_총회자료집_완전판21p.pdf
3.80MB
2020_5차총회_공고와서면결의서_final.pdf
0.16MB

5차 정기총회 자료집(8페이지 요약본과 21페이지 완전판), 총회공고와 서면결의서 PDF를 공유합니다.

자료집 요약본의 내용을 바로 확인하실 수 있도록 같은 내용을 아래에 덧붙입니다.

 

 


인사말

 

존경하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방송뉴스는 듣도 보도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몇 명이니 마스크 구입 대란이니 조용한 날이 없고, 언제 홍성에도 환자가 발생할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2월 29일 총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연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언제 코로나19 위협이 끝나고 집회가 허용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 이상 총회를 미룰 수 없기에 부득이 서면을 중심으로 총회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리 조합은 2015년, 수년의 준비 끝에 325명이 4,100만원을 모아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시작하였습니다. 의료조합과 우리동네의원을 열고 지난 4년 동안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농촌의 열악한 의료복지 상황을 개선하려고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우리 조합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할 수 있는 기본 자격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조합원의 2/3가 모여 조직변경을 승인하는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조직변경 총회를 열 수 없게 되어 무척 안타깝습니다. 어쩔 수 없이 조직변경 시기는 조금 늦추게 되었지만,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노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우리 조합은 작년 8월, 의원 앞에 있는 논 830평을 9천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입한 바 있습니다. 목적은 조합원 복지시설을 마련하기 위함인데, 갑자기 구입하다보니 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2천여만원과 목적후원금 4천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3천만원은 은행 대출을 받았고, 현재 부채로 남아있는 실정입니다. 2년 전, 개정된 생협 출자금 기준(사협 기준과 같은 1억)을 충족하기 위해 2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불과 한 달 여 만에 모아주신 기억이 있습니다. 좋은 일에 힘을 모아주시는 조합원 여러분이 계셔서 항상 든든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번 출자금 모금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조합은 작년에 여러 가지 의료복지 프로그램을 가지고 조합원님들을 찾아뵈었습니다. 올 해도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전처럼 다시 모일 수 있는 시기가 오면,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구입한 농지에 어떤 모양의 시설이 우리에게 적합할 것인지도 공부하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올 해 우리 조합 슬로건은 “‘모든 조합원이 1년에 한 번 이상’ 동네의원을 이용하고, 조합재정을 지원하고, 건강증진에 참여하고, 조합사업에 기여하자”입니다. 우리 조합의 가장 큰 저력은 조합원의 참여와 협동임을 기억해주시고, 마을복지위원회와 마을건강위원회, 교육홍보위원회, 건강증진 소모임과 조합 활동에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조합원 여러분과 오랜만에 만나 웃고 떠들며 총회를 개최하고 싶지만, 서면으로 대신할 수밖에 없는 점 다시 한 번 널리 양해하여주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2020년에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과 함께 건강하고 화목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3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이사장 채승병 올림

 


제 1호 의안 2019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일 시 : 2020년 2월 11일 (화) 저녁 7시
장 소 :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사무실
참 석 : 정해일 감사, 배지현 감사, 최문철 사무국장, 김관숙 회계담당, 조모세 조합부직원
내 용 : 2019년 사업 및 결산 감사

[감 사 의 견] 
1.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하여 2019년에는 3,664만원을 지원받았고, 2020년에는 2,6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시설장비 지원사업으로 219만원을 지원받았고,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간이 끝나기 전에 무사히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음을 확인합니다. 
2. 정기후원 (29명/1,417만원), 목적후원 (2명/4,000만원)으로 총합 5,417만원을 후원받았으며, 이를 통하여 순재산액이 출자금 총액(1억 580만원)보다 많아졌고, 552명의 조합원이 모였으므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최소기준을 마련하였음을 확인합니다.
3. 교통이 열악하고 거동이 어려운 고령자가 많은 농촌에 필요한 방문 진료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조합사업부에서는 홍동면 주민참여예산으로 어르신문화교실을 운영해 매주 20명 이상이 참석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요청으로 한글교실도 열게 되었습니다. 
4. 조합원 여러분의 후원과 풀무재단의 후원을 받아 땅을 구입하였고, 홍성우리마을돌봄영농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이로서 노인 돌봄을 포함해 지역에 필요한 농촌형 의료조합의 새로운 모델을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5. 우리동네의원을 찾는 분들이 점차 늘어 작년대비 8%증가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감 사 총 평]
2019년에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하여 의료조합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고, 우리동네의원 옆에 땅을 매입하였으며,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농촌형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조직변경을 앞두고 있습니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하는데 필요한 조건(순재산액≥출자금 총액)을 충족시키고, 땅을 구입하는데 십시일반 후원으로 힘과 뜻을 모아 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특히 투명하고 단단한 조합운영을 통하여 사회적기업 체계를 만든 조합사업부와 최저인건비에 준하는 임금체계로 의원을 운영하는 의료사업부 일꾼들도 고맙습니다.
2020년에는 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이 70%에서 60%로 낮아지고,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해 재정적인 압박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혜롭게 균형을 잘 잡아 운영해 나가기 바랍니다. 보다 커진 몸집으로, 원래 하고자 했던 지역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더욱 에너지를 내어 추진해 나가기 바라며, 몸집을 유지하느라 급급하지 않는 지혜를 당부합니다.

2020년  2월 11일

 

감사 정해일, 감사 배지현

 


제 2호 의안 2019년 사업보고와 결산(안) 승인의 건

 

(1) 2019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 / 출자금 / 후원 / 우리동네의원 이용현황 보고

  • 2019년의 경우, 동네의원 이용자는 1,464명으로 전년대비 8%가 늘었고, 이용횟수도 7%가 늘었습니다.
  • 우리동네의원 진료 중,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가 53%를 차지함(사회적기업 사회서비스 제공형의 기준은 30%이상임)

 

 

(2) 2019 조합 슬로건과 주요 사업

 

[단단한 조합]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나의 주치의: 5년차 의료진 / 방문진료 / 구석구석건강교실

실속 있는 살림살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어르신문화교실 운영 / 사회적기업 인증과 재정지원

서로를 잇는 연결고리: 밴드, SNS, 마실통신 활성화 / 돌봄공간 부지마련

 

[활발한 참여]

조합원 교육: 우리동네 건강동심원을 바탕으로 생활건강교실 운영 / 협동조합 공부 미흡

소모임 활성화: 겨울철 걷기모임과 허리건강실천단 지속, 산행모임 신설 / 소모임 활성화 미흡

자원봉사 활동: 어르신 문화교실과 한글교실 자원봉사 / 조합원 자원봉사활동 미흡

 

우리조합은 2016년 천명이 모이는 조합(누적인원 975명), 천명을 돌보는 의원(챠트번호 1122번)으로 시작하여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조합 활동에 2,916명이 모였고, 1,464명이 의원을 이용하였습니다.

 

마을주치의: 구석구석건강교실_27개 마을, 7개 단체 / 노인 그룹홈 촉탁의 / 마을맞춤건강교실_개월
어르신돌봄: 어르신문화교실 ‘내 나이가 어때서’ / 농한기문화교실_김애 / 한글교실
건강소모임: 건강산행 / 허리건강실천단 / 걷기소모임
건강교실: 주민생활건강교실 / 농한기건강교실_종현 / 개월마을 맞춤형 건강교실
마을복지위원회: 격주 공부모임 / 노인돌봄공간 구상 열린모임, 커뮤니티공간 사례공유회
민주적인의사결정: 이사회 / 운영위원회 / 임직원(연수)회의 / 총회
대외협력: 의료사협 연합회 / 주민자치회, 거점사업, 건강도시 / 우리마을발표회, 복지세미나 등
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인증 / 일자리지원사업 재심사 통과 / 시설장비 지원사업 / 재정지원사업
돌봄공간 마련: 영농조합 설림, 돌봄공간용 부지구인(의원앞 논 830평)

 

(3) 재무상태표

(4) 2019 예산대비 결산(안)

 

(5) 한눈에 보는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활동보고


제 3호 의안 2019년 잉여금 처리(안) 승인의 건

당기순이익 52,421,247원으로 전기결손금 48,104,056원을 모두 충당하고, 남은 이익잉여금 4,317,191원을 정관에 따라 법정적립금으로 44만원, 사회적목적 적립금으로 260만원, 임의적립금으로 1,277,191원을 각각 적립하겠습니다. 

 

 


제 4호 의안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의 건

아직 조직변경 이전입니다만, 우리 조합이 나아갈 방향이므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준하여 비전을 수립하였습니다.

 

 

조합이 바라는 우리 지역의 모습(지역 비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도달하고자하는 우리 조합의 모습(조합 비전) :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 2020 의료조합 조직도)

 

 

* 미션과 전략, 주요사업)

미션1. 적극적인 지역 사회참여
전략1.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전략2. 다양한 외부 자원을 활용하고 연계한다

주요사업: 주민조직참여(주민자치회와 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 등) / 홍성군 건강도시 파트너(보건소) / 지역자원 연계(마실통신_마을활력소, 마을방문_여농센터)


미션2. 신뢰와 실력을 가진 일차의료
전략 2.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관계 맺을 수 있는 의료진/주민주치의
전략 3. 마을과 주민의 상황을 반영하는 마을주치의
전략 4. 건강증진, 예방, 치료, 재활을 연계하는 포괄적인 접근
주요사업: 주민주치의 (물리치료, 금연, 영유아검진, 예방접종, 자동차적성검사, 만성질환관리) / 마을주치의 (마을회관/가정/단체/돌봄기관으로 찾아가는 방문진료 정규시간 편성) / 건강증진과 예방(조합원 건강점검 리스트 만들기, 월별 건강소식) / 치료와 재활(건강지도 제작과 지역 의료자원 활용, 타보건의료기관과 연계방안 마련)


미션3.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우선하는 농+촌 복지
전략5. 당사자를 중심으로 돌봄의 관계와 공간, 활동을 만들기
전략6. 일차의료와 마을복지를 연계하는 접근
전략7. 마을이 돌봄의 중심이 되도록 돕는다.

주요사업: 마을복지위원회 활성화 / 노인돌봄 활동(어르신문화교실, 한글교실) / 돌봄공간 조성(추진계획 마련과 재원 확보 / 조합원 열린모임기획 / 공부모임 지속) / 마을방문(구석구석 8개 마을회관에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방문)


미션4. 살핌을 촉진하고, 보살핌을 연결하자
전략8.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조합원 활동
주요사업: 마을건강위원회 활성화 / 건강실천단(온오프라인 / 6주간 매주 만나서 교육과 건강체크) / 자조모임 지원(노인, 장애인, 암환우 등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조직화) / 건강소모임(걷기모임, 산행모임) / 마을방문(건강지킴이와 건강반 조직) / 

조합원 건강점검 리스트와 건강지도 제작(일차의료사업과 협업)


미션5. 건강한 협동조합 만들기
전략9. 민주적인 의사결정, 원활한 소통과 공유, 자원봉사 활성화, 적극적인 홍보, 협동조합 교육
전략10. 후원확대와 실속 있는 지원사업으로 안정적인 재정운영

주요사업: 교육홍보위원회 활성화 / 미디어와 SNS 활용(밴드, 문자, 인스타와 페북, 블로그와 마실통신) / 조합 홍보(의료사협 조합 홍보물 제작, 동네의원 활용법 안내) . 조합원 교육(조합원 교육자료와 지침서 개발, 조합원 교육, 마을방문과 연계) / 자원봉사(자원봉사 소모임 개설, 조합원이 참여하기 쉬운 활동, 공간 개발) / 후원 확대(목적후원과 CMS정기후원)와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활용

 

* 2019 결산대비 2020 예산(안) 

 



제 5호 의안 2020년 차입금 한도액 승인의 건

조합운영과 사업을 위해, 긴급한 필요시 신청할 수 있는 차입금의 한도액을 1억원으로 하겠습니다. 

 


알립니다

조합의 다섯가지 미션을 빠짐없이 수행 할 수 있도록 CMS 정기후원을 신청해주세요. 조합 사무실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고, 밴드와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이용하시면 스마트폰에서도 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의료조합 CMS 신청주소:

https://view.hyosungcms.co.kr/shorten-url/xvbQW6cwX9

 

아래 계좌를 이용하여 일시 후원도 가능합니다. 보태주신 후원금은 건강을 지키는 예방활동, 건강교실, 방문진료, 돌봄사업 등 다양한 조합활동을 펼치는 바탕이 됩니다. 시간과 재능, 노력을 후원해주시는 것도 대환영입니다. 조합부에 알려주세요!

 

후원금 납입계좌  신협 131-017-942304  농협 351-0850-9108-93 (예금주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 밴드 band.us/@hsmedcoop 를 활용해주세요. 조합과 동네의원이 소식을 공유하고, 조합원 여러분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재밌고 건강한 소식이 가득한 밴드를 함께 만들어요!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20년에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과 함께 건강하고 화목하시길 기원합니다. 정관 제27조에 따라 아래와 같이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대면행사 제한지침에 따라 조합원 의견과 이사회 결의를 바탕으로 5차 정기총회는 서면 결의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한자리에 모여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힘차게 출발하지 못하는 상황이 몹시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건강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아래 안건에 대하여 동봉하는 서면결의서에 찬성 또는 반대를 표하여 가능한 3월 27일전에 조합사무실 또는 우리동네의원에 제출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5차 정기총회 개최안내
서면결의서 회신 기한: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오후 2시까지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정기총회를 진행합니다.


부의 안건
제 1호 의안 2019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제 2호 의안 2019년 사업보고와 결산(안) 승인의 건
제 3호 의안 2019년 잉여금 처리(안) 승인의 건
제 4호 의안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의 건
제 5호 의안 2020년 차입금 한도액 승인의 건

2020년  3월  17일

홍성우리마을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 사 장  채 승 병


+ 종이와 우편료 절약을 위해 2019년 사업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안) 등 총회에서 이야기할 자세한 내용들을 의료생협 밴드와 블로그에 미리 올려두었습니다. < 밴드 band.us/@hsmedcoop  블로그 hoonoon.tistory.com/121 >
+ 서면결의서는 조합사무실(우리동네의원)에 오셔서 작성하시거나, 아래의 서면결의서 양식을 작성하여 조합에 전달해주세요. 우편으로 보내실 경우엔 반드시 3월 30일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2020_5차총회_서면결의서.pdf
0.11MB

 

 

위 내용과 같은 공고 이미지 입니다.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사회적기업 인증심사를 무사히 통과하여,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이 제2019-310호 사회적기업이 되었답니다. 우리 지역을 건강한 마을공동체로 만들어가는 일에 의료조합이 촉매 역할을 잘 담당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11월 어르신 문화교실은 국립생태원 가을나들이

11월 어르신 문화교실은 국립생태원 가을나들이를 시작으로, 돈가스 만들기와 노래교실, 한 해를 정리하는 폐강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봄을 맞이하는 꽃들과 함께 4월에 어르신 문화교실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마무리를 하게 되었네요. 참여하신 어르신들께 따뜻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어르신 문화교실은 12월부터 내년 2~3월(예상)까지 긴 겨울방학에 들어갑니다. 

지난 해 원탁회의에서 어르신 돌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덕분에 올 해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되어 어르신 문화교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올 해 원탁회의에서도 어르신 돌봄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어르신 문화교실 운영이 호평을 받은 덕분에 주민자치회에서 우선순위로 선정하여 주민참여예산에 신청하였는데 아쉽게도 내년 예산에 반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문화교실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이 점점 많아지시다보니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야 좋을지도 고민이 됩니다. 여러 마을에서 모시고 오려니 차량 운영도 어려움이 많구요. 활동 예산과 운영 방식, 차량 운영 등의 어려움들을 지역 내 협동으로 함께 해결하여 내년에도 어르신 문화교실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년도 차량운행(주 1회, 오후 3시간) 관련하여 도움 주실 분이 계시다면 의료조합(070-4422-6769)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어르신 한글교실은 방학 없이 계속 이어집니다. 꾸준히 배우는 것이 중요하기에 방학없이 해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난 11월 구석구석 건강교실은 홍원리 하원/모전마을과 팔괘리 상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지역단체로는 하늘공동체, 장곡 신나는지역아동센터 1~2학년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12월에는 수란리 수란/왕지, 금당리 상하금, 홍원리 상원마을로 찾아갈 예정입니다

지난 11월 생활건강교실은 우리가족을 위한 비폭력대화 입문 ‘사춘기 자녀와 소통을 위한 비폭력대화’를 공부했구요, 12월 생활건강교실은 몸살림(5일, 몸살림 운동의 원리와 생활 속 쉬운 자가교정 운동법)과 동종요법(12일, 통합의료속의 동종요법) 입문교실이 열립니다. 여농센터 2층에서 저녁 7시에 만나요.

 

어르신들과 홍동중학교 학생들이 짝을지어 송편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정성껏 핸드크림 발라서 손마사지!

가을걷이가 한창인 요즘, 10월 넷째주 어르신 문화교실은 홍동중학교에서 열렸습니다. 1학년 학생들 40여명이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송편을 찌는 동안, 손을 주물러 드리고, 짝지어서 학교 산책도 하고, 학교 소개도 들으셨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애들하고 있으니까 너무 좋네. 내가 젊어지는 거 같어" "애들은 보고만 있어도 좋아. 송편도 맛있어“라고 하셨는데, 함께한 학생들은 이날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 궁금합니다.

 

 

예방접종을 하셔도 괜찮으실지 자세하게 살피고, 충분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대부분 별 이상이 없으시지만 혹여라도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예방접종 때문에 아프실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동네의원은 지난 10월,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명 '무료 독감주사'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아무쪼록 어르신들께서 올 겨울도 아프지 않게 건강하게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의료조합은 2017년 1월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아 내년 1월이면 지정 기간이 끝납니다. 그래서 지난 몇 달 동안 본 인증으로 넘어가려고 열심히 준비해왔답니다. 농촌에서 운영되는 의료조합과 동네의원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와 가치가 온전히 인정받고 심사가 무사히 통과되기를 바랍니다.

 


8월에 시작한 개월마을 맞춤건강교실이 10월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4년전, 의료생협 창립하기 전에 개월마을에서 운동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그때를 기억해주시고 반갑게 맞아 주셔서 더 친밀하고 즐거운 시간을 꾸려  갈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회 동안 건강교실에서는 건강한 노년을 위한  운동법, 영양관리, 치매예방, 생활습관병과 악력, 보이스피싱, 약물관리와 약달력만들기, 손씻기/손마사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매번 1시간씩 물리치료선생님과 허리건강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개월마을 어르신과 의료생협 모두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프로그램진행에 도움 주신, 마을만들기센터, 장곡홍동파출소,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아이쿱 자연드림에 감사드립니다.

 

 

 

* 마실통신 11월호에 보낸 의료조합 10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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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문화교실 가을학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동네의원 이훈호 원장에게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질병과 통증들을 예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한글교실에서는 그동안 조금씩 이어서 읽어 오던 <몽실언니>를 마지막 286페이지까지 읽었답니다. 이제 매주 목요일은 책도 읽고, 한글도 배우는 '공부의 날'로 자리매김 되었네요. 마을만들기센터 동아리활동 지원으로 시작한 <개월마을 맞춤형 건강교실>에서는 건강체조와 건강교육을 지속하고 있구요, 여농센터와 함께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구석구석 찾아가는 건강교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동네의원에서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를 실시합니다. 면허증과 증명사진이 필요하구요, 시력검사와 청력, 운동능력(1종 대형/특수만 해당)을 검사합니다. (1종 대형,특수: 7,000원 / 1종 보통 및 2종 보통: 6,000원 / 문의 041-634-3223)

 

여농센터의 마을건강 프로젝트와 동네의원의 마을주치의 프로젝트가 만나 <일터로 찾아가는 진료실>을 열었습니다. 건강하게 책상 일 하기, 건강하게 농사 짓기, 누르고 늘려서 아픈 곳 해결하기 등 신청한 일터와 일꾼들에게 보탬이 되는 맞춤형 운동과 건강증진교육 제공하려고 합니다. 시간은 목요일 오후 2~3시 반이 좋습니다만 협의가능하구요, 11월까지 운영되고 무료, 선착순이니 서둘러 신청하세요~ (문의: 우리동네의원 신은영 간호사 041-634-3223)

 

운곡마을회관을 찾아간 우리동네의원 이훈호 원장이 어깨와 목, 등 스트레칭 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을회관과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진료 시간에는 이훈호 원장이 의원을 비웁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시에 오시면 잠시 기다리셔야 할 수도 있으니, 급한 진료라면 의원에 확인 전화를 미리 주시고 오시면 좋습니다

 

지난 9월 의료조합은 사회적기업 인증심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열심히 일했던 성과들과 앞으로 집중해야 할 과제들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다가올 실사와 심의를 잘 거쳐서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10월 생활건강교실은 10일 목요일 저녁 7시, 여농센터 2층에서 <우리 가족을 위한 비폭력대화> 입문 수업으로 열립니다. 이번 달에는 '어린 자녀와 소통을 위한 비폭력대화'를, 11월에는 '사춘기 자녀와 소통을 위한 비폭력대화'를 공부할 예정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교사들, 아름다운 공동체를 꿈꾸는 조합원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자신과 상대방이 본래 온전하고 충만한 존재라는 의식으로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다른 사람 특히 자녀들과 가슴으로 연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폭력대화로 초대합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솔직하게 나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기표현과, 상대방이 하는 말에 상처를 받지 않으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화방법을 배웁니다.

 

 

* 마실통신 10월호에 보낸 의료조합 9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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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주치의 이훈호 원장이 성당마을회관을 찾아가 상담하는 모습. 92세 할머니께서 귀가 잘 안들리셔서 가까이 지내는 이웃할머니께서 통역으로 도와주셨답니다.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한글교실 풍경이에요. 조모세 조합일꾼과 곽영란 조합원이 한글교실 선생님으로 함께 해주시고 계시지요.
또박 또박! 

 

말복이 지나자마자 날씨가 확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의료조합에서 지속해오던 <허리건강실천단>, 어르신 문화교실 <내 나이가 어때서>, 다양한 건강 노하우을 배우는 <생활건강교실>, 한 달에 한 번 <건강산행>은 지난 여름 한 달 동안 잠시 쉬었다가 9월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구석구석 건강교실>, <어르신 한글교실>은 무더위에도 쉬지 않고 계속 진행하였고,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사업으로 <개월마을 맞춤형 건강교실>을 새로 시작해서 앞으로 10주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리치료실도 다시 운영을 시작해서 활기가 넘칩니다.

 

조모세 조합일꾼이 대구 파티마홈 사례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 분 한 분 종이에 적어주신 '내가 원하는 노인돌봄의 모습'들을 한데 모아보았습니다.


지난 8월 6일, "우리가 원하는 노인 돌봄은 어떤 모습일까요?" 라는 질문을 가지고, 마을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공부모임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 요양보고서>를 통해 '노인 돌봄의 현실'을 살펴보고, 대구 파티마홈과 일본 미나미의료생협의 그룹홈 나모의 대안적인 사례도 살펴보고, 각자가 원하는, 원하지 않는 노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리 마을에 필요한 돌봄의 모습과 공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를 쌓아가려고 합니다. 

 


의료조합에서 진행하는 여러 활동들은 의료조합 밴드(https://band.us/@hsmedcoop)에 들어오시면 자세한 글과 사진으로 살펴보실 수 있어요. 중요한 알림은 물론이고, 우리마을 주치의 이훈호 원장이 진료하고 상담하는 모습, 조합원이 모여서 함께 운동하고 공부하는 모습, 열심히 한글을 배우시는 어르신들의 모습 등 감동적이고 행복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기록해 두었습니다.

의료조합을 창립하고, 동네의원이 문을 연지 벌써 4년차가 되었습니다. 주민 여러분과 조합원들께서 함께 해주신 덕분에 조금씩 꾸준히 성장하고 자리를 잡아갑니다. 지난 8월 28일에는 영화 <인생후르츠>를 함께 보았구요, 30일에는 생일잔치를 열어 함께 축하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앞으로 또 1년을 잘 부탁드립니다.

+ 마실통신 9월호에 보낸 의료조합 8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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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문화교실과 한글교실

7 <어르신 문화교실> 여름철 건강강좌와 나를 위한 꽃꽂이 선물, 쌀피자 만들기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으로 채워졌습니다. 7월말 마지막 모임에서 전반기 어르신 문화교실 소감을 나누고 8 달간 방학에 들어갑니다. 하반기 개강은 9 5일입니다. 한글교실 소모임은 방학 없이 계속 진행합니다. 모여서 시와 소설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요. 최근에는 글자도 조금씩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창정마을 곽영란 조합원께서 도와주시니 힘이 됩니다.

나를 위한 꽃꽂이 선물

 

 

"우리가 원하는 노인 돌봄은 어떤 모습일까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마을복지위원회 공부모임에 초대합니다. 원래도 누구나 참여할 있지만, 이번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노후에 대한 이야기는 가까운 가족의 이야기이자 멀지 않은 우리 미래의 이야기니까요.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함께 읽어보면서 '노인 돌봄의 현실' 살펴보려 하고요, 광주 그린힐 / 대구 파티마 / 미나미의료생협 그룹홈 나모 대안이 만한 사례들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한겨례 창간기획기사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미리 읽어 오시면 좋습니다. 8 6 화요일 저녁 7 30 밝맑도서관에서 만나요!

 

 

 

동네의원이 연지 벌써 4년이나 되었다고?

, 2015 5 9 의료조합을 창립하고 8 27 동네의원을 개원했으니 이제 4주년이 됩니다. 의료조합, 동네의원과 함께 지낸 지난 4 동안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가까운 동네의원 주치의가 있어서 여러분의 건강을 살피는 도움이 되었나요? 의료조합을 만든 덕분에 함께해서 즐겁고 건강해진 기억들이 많아졌나요? 4주년을 기념하면서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고마운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모두가 건강한 농촌, 내일도 건강한 홍동' 어떻게 하면 함께 만들어 나갈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물론 감사를 나누고 서로 축하하는 시간도 빼놓을 없지요. 8 30 금요일 저녁 7, 동네의원 앞에서 만나요!

 

 

 

 

돌봄공간을 위한 부지구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료조합의 중요한 과제인 농촌형 돌봄복지공간을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땅이 필요하겠지요. 지난 7 9, 의료조합은 동네의원 맞은편 버스정류장 뒤에 있는 세모진 논을 계약했습니다. 잔금을 치르는 숙제가 남아있지만, '우리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료조합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새로 마련한 땅에서 우리는 무엇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있을까요? 노인과 장애인과 여성과 아이와 모든 주민에게 이로운 공간을, 우리에게 필요한 공간을 함께 이야기하고 꿈꾸며 만들어나갑시다. 마음을 모아주세요!

 

* 가까운 8 6 노인돌봄 이야기마당에서, 8 30 개원 4주년 조합원 한마당에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의료조합 사무국이 조합원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차곡차곡 모아서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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