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2015년 5월 9일 의료조합 창립일부터

2015년 8월 28일 우리동네의원 개원 다음 날까지의 기록입니다.

우리동네의원을 열기 위해 준비한 시간들과 손길들을 살펴보실 수 있어요.

 

(기록에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시면 조합부 최문철 사무국장에게 말씀해주세요)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은 2015년 5월 9일, 홍동농협 2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당시 의료사협연합회에서 일하고 계시던 최봉섭 선생님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동네의원 개원을 준비하는 자리로 기억합니다.

 

금평리 건강관리실을 동네의원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반시계방향으로 휠로더 작업중인 채승병 초대 이사장님, 아래 사진은 지금 이훈호 원장의 진료실을 작업하는 모습, 오른쪽은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 앉아 수박을 먹고 있는 최문철 (당시엔) 이사, 채승병 초대 이사장님과 신관호 2대(현) 이사장님이시네요. 농촌에서 개원을 준비하는 흔한(?) 풍경^^

 

홍동중학교 친구들과 마을 이웃들이 동네의원 실내 페인트작업 자원봉사를 와주셨습니다.

 

페인트 칠을 하는 (왼)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오른) 강대훈+신은영+강재승 조합원 가족의 모습입니다. 엄마품에 안겨서 페인트칠을 하던 재승군은 올 해 6학년이랍니다^^

 

칸막이와 가구를 들여놓기전에 맨바닥에서 이사회을 열었네요. 채승병 초대 이사장님 뒤쪽으로 보이는 문이 바로 접수실 문이랍니다.

 

신은영 간호사와 이훈호 원장이 의료기구들 언박싱하는 날인가봐요.

 

우리동네의원 실내 공사는 갓골목공실 방인성 조합원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외지에서 동네의원을 방문하시는 손님마다 의원 분위기가 아늑하고 따뜻하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 또 감탄!
의원 앞 데크공사는 얼뚝협동조합에서 맡아주셨습니다.
아마도 개원을 준비하는 마지막 회의! 이사님들 뿐만 아니라 일손을 도와주시는 조합원 분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드디어 개원하는 날! 현수막은 진작에 붙어있었지요~

 

온 동네에서 많이들 찾아와 주셨어요. 손님이기도 하고, 주인이기도 하고!
홍순명 선생님이 손수 글씨를 써주셨습니다. 글씨의 내용은 '몸과 마음과 사회가 모두 건강해야 한다'는 WHO(세계보건기구)의 건강 정의랍니다.
동네의원와 의료조합의 첫일꾼들! (아, 뒤에 서있는 보루는 당시엔 일꾼이 아니었어요. 개원식의 사회를 보았지요)
동네의원 남쪽벽에 한동안 걸려있던 커다란 현수막입니다. 수많은 분들의 도움과 도움과 도움으로 동네의원을 열었다는 말씀!
우리동네의원의 첫번째 간판의 글씨체는 바로 장은경 조합원의 작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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