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인 지난 9월 21일부터 9주 동안, 월요일마다 의료조합 밴드와 블로그를 통해 치매를 이야기하는 영상을 공유합니다. 온라인 치매 세미나를 통해, 치매라는 질환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치매와 관련한 자원들, 정책이나 서비스들을 조금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나아가서는, 나고 자란 곳에서 어르신들이 좀 더 오래 지내실 수 있도록 보호자와 이웃, 지역이 함께 돌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온라인 치매 연속세미나 과정

0. 치매를 이야기해볼까요? _9월 21일

1. 치매란?(치매에 대한 이해, 증상) _9월 28일(예정)
2. 치매를 진단하고 인지할 수 있는 방법
3. 치매약이 있다던데?
4. 치매의 발병 원인과 예방
5. 치매인 가족의 대처방법
6. 치매경과(초기,중기이후)에 따른 시설자원들의 형태와 이용비용
7. 이용 가능한 치매 관련 정책과 서비스
8. 치매케어의 여러가지 방식(선진사례 등)

 


0. 치매를 이야기해볼까요?

9 21)치매극복의날입니다.

 

2019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치매인구는 75만명이며, 65 이상 노인 10명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치매 유병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치매를 치료할 있는 확실한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2019 11 방영된 KBS 다큐인사이트, ‘부드러운혁명에서는 치매어르신을 돌보고 대하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합니다. 치매어르신의 세계를 이해하여 공격적인 행동이나 이상행동을 줄이고 인간다운 케어를 있는휴머니티드케어라는 기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휴머니티드케어 크게 4가지 기술로 나뉩니다. 1. 치매어르신과 같은 눈높이에서 시선을 맞추는 2.친절하고 명확하게 말하는 3.부드럽게 어루만지며 교감하는 4. 누워있는 환자를 일으켜 세우는 . 기법을 통해 환자를 사람으로서 제대로 마주하고 교감할 있다고 소개합니다. 일본, 미국, 캐나다 등을 비롯한 여러 노인돌봄 선진국에서 실제 효과를 체감하고 여러 시설에서 도입하고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치매를 앓게 되면 신체기능저하는 물론이고, 시선이 좁아지고, 단기기억기능에 장애가 생기고, 그로인한 불안감이 커지는 등의 여러 가지 변화가 생깁니다. 이런 치매의 특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치매어르신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을 배울 있다면 치매케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KBS 다큐인사이트, ‘부드러운혁명’ 1부> https://www.youtube.com/watch?v=n9SCCOjkTJ4

KBS 다큐인사이트, ‘부드러운혁명’ 2부> https://www.youtube.com/watch?v=Msf4eRKSxuA

 


1. 치매란?(치매에 대한 이해, 증상)

치매 극복의날 맞이,
2020 온라인 치매연속세미나_제 1강_치매에 대한 이해와 증상
* 영상 시청 시, 오른쪽 하단에 톱니바퀴모양을 누르셔서 1080p화질로 바꿔 시청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Dsf4EnxFEw

- 온라인 치매연속세미나 첫 번째 날입니다. 지난 공지에 말씀드렸던 대로 8주간, 매주 월요일에, 조합원님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은 치매관련 내용을 녹화한 영상을 업데이트 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치매에 대해 궁금하거나 문의하실 내용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댓글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온라인 치매 연속세미나 과정

0. 치매를 이야기해볼까요? _9월 21일

1. 치매란?(치매에 대한 이해, 증상) _9월 28일
2. 치매를 진단하고 인지할 수 있는 방법 _10월 05일(예정)
3. 치매약이 있다던데?
4. 치매의 발병 원인과 예방
5. 치매인 가족의 대처방법
6. 치매경과(초기,중기이후)에 따른 시설자원들의 형태와 이용비용
7. 이용 가능한 치매 관련 정책과 서비스
8. 치매케어의 여러가지 방식(선진사례 등)

 


2. 치매를 진단하고 인지할 수 있는 방법 

10월 05일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의료조합과 조합원에게 이로운 돌봄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모으고 공유합니다.

아래 내용중에 링크 타고 건너가시면 자료를 확인하실 있습니다.

+ 조합과 이웃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좋은 자료가 있으시면, 의료조합 사무국에 알려주세요~


치매

  • 의사와 간호사가 운영하는 치매 관련 유투브채널 치매 똑똑►
 

치매 똑똑

치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알려주는 국내최초 치매 전문 유튜브 채널입니다. 채널 관련 문의는 mina@hellohi.net 으로 주세요 :)

www.youtube.com

 


발달장애

 

The Special

아는만큼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하는 만큼 함께하기도 수월해 집니다. 중증 발달장애... Read more

thespecial.kr

 

거북이의 꿈

거북이의 꿈은 발달장애지원전문가포럼이 만드는 발달장애 전문 오디오 방송입니다. 발달장애지원전문가포럼은 뜻있는 발달장애 가족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만든 순수 민간단체입니다. 팟��

www.podbbang.com

 


공유주거

해당페이지로 건너가시면 관련 PDF파일을 다운받으실 있습니다.

  • 2015 LG Global Challenger 21기 “도란도란”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한 공유주거, ‘시니어 콜렉티브 하우징’  바로가기► 
  • 2019-11 충남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운영 개선방안/맹준호 바로가기► 

 

 

 

 

 

 


돌봄관련 정책

  •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체 추진 지침서(가이드북) _보건복지부, 2020년 7월 발행 보건복지부►
 

알림 > 보도자료 내용보기 "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체 추진 지자체에 길잡이 제공 " | 힘이 되는 평

보도자료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체 추진 지자체에 길잡이 제공 등록일 : 2020-07-27[최종수정일 : 2020-07-27] 조회수 : 1936 담당자 : 박문수 담당부서 : 복지정책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체 추진 지자체�

www.mohw.go.kr

 


요양시설 보고서

  •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한겨레 기획기사, 2019년 [창간기획]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2019년 3월 현재 15만6435명이 요양원을, 41만930명이 방문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요양원은 이름처럼 노인들이 편하게 생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일까? 국가가 자격증을 주는 요양보호사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창간기획]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2019년 3월 현재 15만6435명이 요양원을, 41만930명이 방문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요양원은 이름처럼 노인들이 편하게 생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일까? 국가가 자격증을 주는 요양보호사들은

www.hani.co.kr

 

 


*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의 돌봄아카이빙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은 조합원 밴드와 의료조합 블로그를 통해 수시로 돌봄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자료들을 한 눈에 살펴서 이동하실 수 있게 (지금 보시는) 돌봄아카이빙 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 조합과 이웃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좋은 자료가 있으시면, 의료조합 사무국에 알려주세요~
+ 모아진 자료는 의료조합의 돌봄 공간과 활동, 관계를 설계하고 촉진하는데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지난해 2019 8 6, 밝맑도서관에 모여 노인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1년전 이야기지만,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자료를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통해 '노인돌봄의 현실' 살펴보았고, 대안이 만한 대구 파티마 홈과 일본 미나미의료생협 그룹홈 나모의 사례를 살펴보았고, 각자가 원하는 / 원하지 않는 노인돌봄의 모습을 한데 모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당시에 적어주인 이야기들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노인돌봄의 모습은)

노후부터 죽음까지 고독하지 않기를 바라. 죽음을 준비할 여유가 필요하고, 죽음조차도 존중을 받았으면 좋겠어. 몫을 있을 요양원에 가도 . 기여를 수도 있어. 서로를 돌보는 노노케어. 외지로 나가지 않고, 살던 마을에서 계속 살고 싶고, 지내던 일상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어. 가족/친구/이웃과 여전히 연결되고 싶고, 젊은이들과 연결되고 싶고, 자연과 연결되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싶다. 공동생활/탈시설/그룹홈/소규모/11 최고. 꿈뜰같은 돌봄농장. 주체적이고, 능동적일 있는, 취미와 예술을 즐길 있는, 다양성을 맞출 있는 모습을 원해.

 

내가 원하지 않는 노인돌봄의 모습은)

경쟁/생산성/효율을 따지느라 노인이 돈벌이 수단이 되어버린 시설. 대형화와 다인실. 주체로 존중받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기만 하는 수동적인 존재로 만들어. 과보호도 싫고, 대상화되고 싶지 않아. 사회적으로 배재되어 고립되고, 나이 먹어서 아니야라며 스스로 고립하고. 노인끼리도 치매, 장애가 있다고 소외시키지 말았으면. 묶여서 지내고 싶지 않아.

 

자세한 각각의 내용을 아래에 덧붙입니다(내용이 많습니다)

내가 원하는 노인 돌봄의 모습은? 내가 원하지 않는 노인 돌봄의 모습은?
소규모
행동이 자유로운
인권이 보장되는
버림받은 느낌
무기력함,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느낌.
지금까지 나는 요양원에 대해서 
1. 언젠가는 내가 가야할 곳이고,
2. 부부가 같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같이 사는게 좋고, 혼자되서 심신이 자력으로 활동하기 힘든 때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 다시 생각하니 요양시설에 갈 때는 어딘가 남을 위해 내 몫을 할 수 있을 때 가서, 같이 살며 늙어가고 죽음까지 이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이라도 활동력 있을 때 봉사를 하면서 가까워져서 요양원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물론 요양원 운영에 있어서는 많은 사례와 운영지식을 모아 최적의 장소가 되어야 하겠지요.
운영자의 이익을 우선하는 요양원은 좀 아니다
나의 의사(의지)가 최우선으로 존중되는 곳 (퇴소, 의료중단 등)
나의 인권이 존중되는 곳
눈치를 보게 되는
막막하고 절망적인 기분이 드는 곳
인생의 경험과 생각을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 세상/사람들과 단절되는 건 싫다
돌보는 사람들이 나를 '대상'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양시설에 입소하기 전에, 충분히 긴시간을 가지고 스스로의 죽음을 기획해 가는 '스스로 돌봄'의 과정이 선행되었으면 좋겠다.
존엄성이 지켜지는 돌봄!
"자활노동" 없는 돌봄
내가 살던 곳에서, 마을에서, 마을 가까운 곳에서 하던 일을 계속하면서 예술활동을 하면서 늙어가고 죽고싶다.
내가 먹을 것 농사지으면서
나의 의사가 무시되는 일방적인 방식
일상과 괴리되지 않는 삶,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 > 그런 삶을 돕는 것 일방적 시혜의 대상이 되는 것. 수동적이고 자기 의지와 무관하게 결정되는 삶.
내가 살던 곳에서 내가 아는 사람들(친구들)과 여생을 보내고 싶다.
미나미의료생협(그룹홈 나모)이나 파티마홈 같은 곳으로 가고 싶다.
우선 우리가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접근해서 낮동안만이라도 즐겁고 편안한 시설, 심심하면 할 수 있는 게 주어지는 곳, 힘이 있는 사람이 어려운 이웃을 서로 돌봐주는 구조.
요양원의 모습도 시설로 돈버는 수단이 아닌 적자가 나면 후원회로 운영한다는 각오로 운영할 수 있는 시설
65세 이상에 지급되는 기초생활연금을 내 노후 어려울 때 생각해서 열심히 후원하는 분위기 조성했으면 좋겠다.
노인이 돈벌이 수단으로 운영되는 시설
본인이 살던 마을이 유지되고,
마을의 주민들의 관계가 유지되고
본인이 살던 집에서 돌아가시는 것. 이를 위한 커뮤니티케어 Community Care.
마을단위에서 케어를 복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고민하고,
지역에서 가능하도록 서로를 지원하는 것을 먼저 고민하자.
나의 취미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취미생활은 텃밭과 원예활동이므로 그런 활동이 가능한 곳이길 원함
옆에서 돌봄을 지원해주는 분은 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으면 함
생명연장만을 위한 요양보호는 사절!!
1인 1실 생활
동네 안에서 생활(동네안에 있는 작은 그룹홈에서 내 옆에 이웃집 사람이 누워있고, 아침에 인사를 하는 사람이 동네사람이나 가족 중 누구였으면 좋겠다
학교나 유치원 가까운 곳에 위치한 그룹홈
소규모, 다양화
가만히 있어 다 내가 해줄게~
나에게 물어보지 않고 상대방이 해주고 싶은 것을 나에게 해주면서 은근히 내가 좋아해주길 또는 고맙다는 말을 해주길 바라는...
대형화, 시설화
지역에서 커뮤니티케어 돌봄(나의 살던 삶의 친구, 자원, ~)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돌봄제공
(나도 언젠가 갈 것이다는) 교육을 받은 보호자들, 노인돌봄의 상호관계적인 책임.
요양원에 입소한 후 본인부담금의 문제로 퇴소하는 경우가 왕왕있다. 시립/군립/국립 등 책임있는 요양시설이 늘어나야 한다. 국가가 전적인 (비용부분 등에 대한 상당부분) 책임을 지원하는 돌봄. 사회적인 부분의 책임은 국가가 져야 근본적인 해결이 될 것이다
내각 살던 곳에서, 가까운 곳에서
내가 내 생활의 결정권이 있는 돌봄
마을의 관심과 애도속에서, 면단위, 의미있는 기관 죽을 수 없게하는 돌봄
낙상이 두렵다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사고가 두려워서 나가서 배회하지 못하게 하고,
폐렴, 감기 걸릴까봐 바깥바람 못 쐬게 하고,
목에 걸려 숨막힐 까봐 입으로 먹지 못하게 하고, 대신 콧줄을 끼우고.
죽음이 두려워서 뭘 못하게 하기보다, 뭘 하다가 죽고싶다.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야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었으면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끼고 싶다
묶여 있고 싶지 않다.
일상이 갑자기 변하지 않고, 삶의 연결이 이루어지는 노년
이웃의 돌봄을 받고, 내가 살아온 환경에서 변함없는 삶을 살고 싶다.
두려움 없이 편안하게.
버림받았다는 기분이 들지 않도록 하는 공간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한다.
돌봄을 받는 노인들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돌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돌봄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 주체가 되는 돌봄
경제적관점에서만 노인을 바라보고 관리하는 돌봄
가족들에게 버림받는 돌봄
자유와 인권이 사라진 돌봄

의견과 아이디어를 보태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알려주세요.

+ 우리가 원하는 돌봄공간의 모습은? 내가 원하는 노인돌봄의 모습은?(온라인설문지)▶︎ https://forms.gle/Wfn4uCn3vQNYS9jx8

이미 나온 내용이어도 좋습니다. 노인돌봄공간에 대한 질문을 추가하였으니, 공간에 대한 온갖 아이디어를 보태주세요~ 적어주신 내용을 모아서 다시 한번 공유하겠습니다.

 

 

** 2019 모임을 준비하면서 도움을 받은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대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살펴보실 있습니다.

https://band.us/band/73907987/post/139

https://band.us/band/73907987/post/150

 

** 2019 모임을 준비하는 과정은 다음 링크에서 살펴보실 있습니다.

https://band.us/band/73907987/post/152

 

** 2019 8 6, 모임의 모습도 기록으로 남깁니다.

2019년 포스터입니다. 
조모세 사회복지사가 대구 파티마홈 사례를, 최문철 사무국장이 일본 미나미의료생협 나모의 사례를 이야기했습니다.
조합원과 지역주민분들이 오셔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동네의원 이훈호 원장님은 이야기를 하는 중일까요? 듣는 중일까요?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채승병 이사장님의 이야기

 

마지막 소망을 들어주는 희망의 의료 『웃으며 죽을 수 있는 병원』

 

책 속에는 일본 가나자와시 죠호쿠 병원에서 웃으며 죽음을 맞이한 여섯 명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웃으며 죽을 수 있는 병원이라니,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질병 치료만을 목표로 한다면 의사는 아마도 너무 괴로운 사람이 될 겁니다. 치료가 가능한 병이 얼마나 될까요? 의료로 가능한 것이 한계가 있다는 점에 대해선 의사로선 정말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사실 저뿐 아니라 대체로 다 알고 있습니다. ... 최종적으로 환자가 건강하게 퇴원하는 것이 의료인의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실패합니다. 그렇다면 어디에 목적을 둘 것인가, 역시 살아 있는 순간의 환자분 바람을 들어 드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겁니다. 이곳은 그런 의미를 두고 실천하는 병원이어서 일하는 사람들도 보람을 느끼면서 목적의식을 갖고 근무하게 됩니다." _나카우치 요시유키(죠호쿠 병원, 의사)

 

완치나 생명연장에 집중하기보다 ‘살아 있는 순간'에 집중한 것이 바로 임종 직전의 환자들이 웃으며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던 죠호쿠 병원의 비법이었다. 죠호쿠 병원에는 '행차'라고 이름 붙여진 독특한 행사가 있다. 말기 환자가 원하는 것이라면, 임종 직전일지라도 의료진과 함께 자기 집 정원에 다녀올 수 있고, 딸의 결혼식에도 참석할 수 있다. 생맥주를 마실 수도 있고,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도 있다.

죠호쿠 병원에서는 60여 년 전부터 환자의 입장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를 실천해 왔다. 간호사와 직원과 의사는 환자의 바람을 들어주는 것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여긴다. 환자는 이 놀라운 서비스에 대해 전혀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의료진과 직원들은 일부러 자기 시간과 노력을 들여 행차에 참여한다.

 

“저희, 의사나 간호사 등의 의료진은 매일 환자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내서 진료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시간이 있거나 약간의 인력이나마 더 보탤 수 있다면, 환자분들의 희망을 들어 주는 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늘 생각했습니다. ‘행차’는 그런 후회하는 심정을 반성하면서 생각해 낸, 현재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활동입니다.” _오오노 겐지(죠호쿠병원, 원장)

 

죠호쿠 병원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시로가네 진료소’는 1949년에 시민들의 출자금으로 개원하였다. 1962년에 27병상을 시작으로 조금씩 병상을 늘려서 (책을 펴낸 2009년 당시엔) 314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죠호쿠 병원은 협동조합 병원은 아니지만 지역주민과 함께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나자와 건강친구모임’에 가입되어 있는 주민들이 기금을 모아서 병원 운영에 협력하고, 자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도 하고, 건강교실도 열고, 환자의 입장에서 병원 시스템을 점검하고, 운영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 공공성을 유지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일본사회에서 죠호쿠 병원이 지금까지 '행차'라는 멋진 전통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분명 의료진과 주민의 촘촘한 협동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

 

+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일본의 의료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들었다. 죠호쿠병원은 요즘 어떤 모습으로 대처하고 있을까?

 

+ 10년후, 우리 조합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마지막 소망을 들어주는 희망의 의료 『웃으며 죽을 수 있는 병원』

TV가나자와 지음, 박찬호 옮김, 건강미디어협동조합 펴냄

 

_2020년 5월, 의료조합 일꾼 보루가 썼습니다.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하였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몰라 답답하고 두려웠던 시기가 있었지요. 이번 지침에는 개인과 집단 방역을 위한 생활수칙이 자세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들이 고스란히 쌓여서 정리된 내용을 보니,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구나하는 마음이 들어 안심이 됩니다. 그동안 자주 언급되었던 '거리두기, 기침예절, 손씻기'등의 내용과 함께 '아프면 휴식하기, 마음을 살피기, 건강한 생활습관과 공동체적인 노력'에 대한 제안도 함께 이야기되어지는 것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혼자서만 안전할 수가 없음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두가 함께 학습하고 실천해야만 비로소 건강과 안전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디에서든 손쉽게 지침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있도록 의료조합 블로그에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을 올려두었습니다. 꼼꼼하게 읽어 주시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널리 공유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의료조합은 주민 여러분의 곁에서 신뢰할 수 있는 주치의로 함께 하겠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모임을 조직하고,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일을 도모하겠습니다. 모두가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의료조합에 말씀해주세요!

 

+ 맨 아래에 기본지침(안) PDF 파일과 생활방역에 대하여 자주묻는 질문을 정리한 파일을 함께 공유합니다.

 

+ 초안이 보완되어 확정안이 나오면, 같은 블로그 주소에서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의 주요 내용의 목차


개인방역 5대 수칙 
제1수칙)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제2수칙)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제3수칙)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제4수칙)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제5수칙)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개인방역 4개 보조수칙
1. 마스크 착용
2. 환경 소독
3.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수칙 
4. 건강한 생활습관

집단방역 5대 수칙

제1수칙)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제2수칙)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제3수칙)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제4수칙)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

제5수칙)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생활속거리두기_기본지침(안)_0506.pdf
2.99MB

 

200503_생활방역_지침_FAQ.pdf
0.63MB

"우리가 원하는 노인 돌봄은 어떤 모습일까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마을복지위원회 공부모임에 초대합니다. 원래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더욱 더 적극적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노후에 대한 이야기는 가까운 가족의 이야기이자 멀지 않은 우리 미래의 이야기니까요. <대한민국 요양보고서>를 통해 '노인 돌봄의 현실'을 살펴보려 하고요, 광주 그린힐 / 대구 파티마 홈 / 미나미의료생협 그룹홈 나모 등 대안이 될 만한 사례들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요양보고서>를 미리 읽어 오시면 좋습니다. (다 안읽고 오셔도 괜찮아요^^)

8월 6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밝맑도서관에서 만나요!

기획과 내용이 좋아서 시리즈 기사 전체를 천천히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만, 시간이 부족하시거나 내용을 빠르게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아래 동영상을 추천합니다. 대한민국 요양보고서를 작성한 권지담기자와의 대담 동영상입니다. 내용이 궁금하시고 한시간정도 여유가 되신다면 긴 동영상(59분)대담을 추천합니다.

 

대한민국 요양 보고서:요양보호원에서의 삶

[그것은 알기 싫다] 319c. /권지담(6월 14일, 59분, 대담은 4분 44초부터 시작)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요양 서비스의 민낯은?
권지담 한겨레 기자|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6월 3일, 23분)

 

** 한겨례 창간기획기사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시리즈
http://www.hani.co.kr/arti/SERIES/1224/home01.html

 

1 돌봄orz

 

2 요양원 비리

 

3 대안


**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관련 동영상 목록 전체(방송 일자순)

한겨레 권지담 기자, 요양보호사로 일하다(5월 9일, 5분)
기획 기사를 소개하는 짧은 동영상입니다.
https://youtu.be/8v8NG6aGGA0

뉴스룸 토크: 권지담 기자편 (5월 15일, 15분)
https://youtu.be/Hn0twXgGy8w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요양 서비스의 민낯은?(6월 3일, 23분)
권지담 한겨레 기자|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https://youtu.be/zF_9XSk0YoY

사실상 수용소였다? '대한민국 요양 보고서' 한겨레 권지담 기자가 들려주는 요양원 실태(6월 12일, 14분)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20190612
https://youtu.be/ekqnZvzTnXk

'점심시간이 15분?' 한겨레 권지담 기자가 들려주는 요양보호사 근무 실태(6월 19일, 14분)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20190619
https://youtu.be/K6EpMJJZpMQ

대한민국 요양 보고서:요양보호원에서의 삶(6월 14일, 59분)
[그것은 알기 싫다] 319c. /권지담(4분 44초부터 시작)
https://youtu.be/n0P9DMvHeG0

대한민국 요양 보고서:요양보호사들의 삶(6월 27일, 56분)
[그것은 알기 싫다] 320c. 권지담
https://youtu.be/yZNLk3NGPOc

faq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의 

조합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웃과 마을이 서로 돌보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평소 자주 묻는 질문 10가지를 통해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아요~


1. 의료생활소비자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의료생협은 상부상조의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자주, 자립, 자치적인 협동조합활동을 통하여 조합원의 건강 향상과 주민의 복지 및 생활문화 향상에 이바지합니다. 공익을 목적으로 지역주민과 조합원, 의료인이 협동하여(협동조합을 만들어) 의료기관 및 관련 시설을 설립, 운영하고, 건강 증진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지요.


2. 의료생협이 운영하는 우리동네의원과 일반 병원의 진료비는 다른가요?

우리동네의원은 내 가족, 직업, 환경을 알고 있는 주치의가 진료를 하며, 아프기 전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합활동(건강교실)도 열고 있습니다. 의료생협에서 운영하는 사업소(우리동네의원)는 일반 개인 병,의원과 같은 방식으로 진료비가 매겨집니다.


3. 비조합원도 의료생협을 이용할 수 있나요?

전체 이용자 중  50%이하에 한해서 비조합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비조합원 대상자는…

충남도내 주소, 거소, 사업장 또는 근무지가 있는 자, 응급환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입니다.


따라서 조합원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면 비조합원분들도 많~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동네의원 내원 환자의 조합원 비율은 약 66%입니다.


4. 의료생협이 운영하는 우리동네의원에서는 어떤 진료를 받을 수 있나요?

우리동네의원의 진료과목은 ‘가정의학과’입니다. 가정의학과는 내, 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질병을 진료하고 예방하며 환자와 가족, 지역의 건강을 돌보는 주치의 역할을 합니다. 현재 의원에서는 가정의학과 진료를 비롯해 금연진료, 영유아 검진, 성인 예방접종(독감, 파상풍, 대상포진), 초음파검사, 물리치료, 수액/영양제 치료하고 있습니다. 의원 반경 1km내 약국이 없어 처방전 대신 약을 조제해드립니다.


5. 동네의원의 진료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진료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동절기 17시 30분), 토요일 9시~12시,

점심시간은 12시30분~13시30분입니다.

마지막 주 토요일은 정기 휴무일입니다.


6. 의료생협이 하고 있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현재 우리 조합의 사업소는 ‘우리동네의원’ 1곳이며, 앞으로 지역에 필요한 노인관련 시설을 구상중입니다. 조합사업으로 어르신 문화교실, 허리건강교실, 생애주기 건강교실, 지역내 초,중,고 건강교실 등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타 의료생협(의료사협)은 조합원의 욕구와 수요를 반영하여 치과, 한의원을 개설하고 노인복지센터, 건강검진센터, 재가요양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합원의 요구에 따라 여러 사업이 가능하니 의견을 주시면 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7. 의료생협 가입시 내는 출자금은 무엇인가요?

출자금은 조합의 경제적 독립과 사업소 설립 등 조합원의 욕구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우리동네의원에 비치된 조합원 가입서를 작성하시고 출자금(최소 5만원)을 내시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조합에서 가입신청서와 출자금 확인 후 가입증서를 드립니다. 탈퇴시 출자금은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조합원은 ①출자 ②사업소 이용 ③조합 활동 참여 ④정기후원 함으로써 의료생협을 더 튼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대부분의 조합 사업은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소액)정기후원을 부탁드립니다.


8. 의료생협에도 후원을 할 수 있나요?

정기 후원은 우리동네의원이 마을에 뿌리 내리는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의료기기 구입조합원 활동의원 운영을 위해 사용합니다

신협 131-017-942304 (예금주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농협 351-0850-9108-93 (예금주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9.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면 조합원자격이 없어지나요?

충남 외 지역으로 이사가면 조합원 자격을 상실하므로 조합에 탈퇴의사를 알리고 탈퇴하실 수 있습니다. 


10. 의료생협 조합원이 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조합원 가입시, 직접적인 경제적 이득은 없지만 마을에서 함께 지내며 내 건강을 잘 알고, 언제든지 함께 의논하는 주치의가 생깁니다. 그리고 영리를 추구하지 않고 적정진료를 목표로 하는 동네의원이 생깁니다. 조합원분들은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하고 내 건강에 대한 결정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11.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외에 의료협동조합이 또 있나요?

한국 최초의 의료협동조합인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료사협)을 비롯해 서울, 인천, 안산, 원주, 대전, 전주, 수원, 순천 등 의료협동조합이‘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라는 연대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각 회원조합은 연합회 차원의 조합관련 교육과 총회, 세미나에 참석뿐 아니라 각 조합간의 견학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유익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배웁니다. 


더 궁금한 게 있으신가요?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의료생협은 조합원이 만들고 가꾸는 곳입니다. 다양한 조합원활동에 참가해주시고 새로운 활동도 제안해주세요. 의료생협은 조합원 여러분의 참여를 언제나 기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블로그 hoonoon.tistory.com

밴드 band.us/@hsmedcoop

인스타그램 instagram.com/hsmedcoop

이메일 hsmedcoop@gmail.com

전화 041)634–3223

팩스 041)634-3224



_update 2019.1.28


지난 11월 16일 홍동중학교 해누리관에서 <의료생협,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 교육모임을 가졌습니다. 학교생협과 함께 준비한 협동조합 연속강좌 <협동을 말하고, 조합을 듣는다>중에 두 번째 시간이었고요, 최문철 사무국장은 우리마을의료생협의 지난 활동을, 한국의료사협연합회 우세옥 교육센터장은 다른 지역 의료생협의 사례들을 공유하였습니다. 조합원들이 소그룹으로 모여 청소년/여성/장애인/노인의 필요와 제안을 이야기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동, 청소년> 연령 특성상, 병원 이용율이 낮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청소년 자세모임과 같은 소규모 건강동아리활동이 있으면 좋겠다. 우울이나 자해처럼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기적인 전문의상담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여성> 산부인과 검진의 필요성을 알지 못하고 정보가 부족하다. 여성의 생애주기별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10대를 위한 생리컵 사용법 / 2,30대 위한 산부인과 교육 / 갱년기 여성을 위한 소모임이 필요하다. 

<노인>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오신 마을에서 노후를 잘 보내실 수 있는 방안이 모색 되어야한다. 치매나 중증질환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주간보호시설 등이 필요하고, 어르신들의 문제에 어르신들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자.

<장애인>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돌봄과 지원이 부족하다. 현재 급여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장기근속 여건도 여의치 않다. 의료생협과 지역공동체에서 장애인의 정서적 사회적 돌봄에 대해 고민했으면 좋겠다. 장애인 가족이 부담하는 돌봄의 무게가 크다.

<그밖에> 암환우 모임도 시작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내용을 살펴주세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 교육모임

의료생협, 그것이 알고 싶다!

11월 16일(금) 오후 7시 홍동중학교 해누리관


✓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_최문철(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사무국장)


✓ 다른 의료생협들은 요즘 무엇을 고민하나?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_우세옥(한국의료사협연합회 교육센터장)


✓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의 전지적참여시점!

_나와 의료생협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앞으로도 조합원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12월 임직원연수와 이사회에서 위 내용을 공유하고, 의료생협이 구체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일을 살펴서 내년 조합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조합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은 지역의 다른 손길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겠습니다. 


우리동네 청소년/여성/장애인/노인의 필요와 제안을 정리해서 발표한 내용을 아래에 기록해둡니다. 







우리동네 <아동, 청소년>의 아쉬움과 제안

* 육아에서 자연, 생활요법에 대한 교육이 있으면 좋겠다.

연령 특성상, 병원 이용율이 낮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교육이 따로 필요하다.  

* 면생리대등 10대 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지역과 연결해 주면 좋겠다. 

* 중학생 자세모임(척추측만등)이 있으면 좋겠다. 

*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되면서, 물리치료받기 / 체질량 체크 등을 체험하는 청소년의 건강동아리가 필요합니다.

* 우울, 자해 등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경우 주1회나 월 1회 정기적인 전문의 상담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청소년이 지역에서 봉사 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 관계를 쌓아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동네 <여성>의 아쉬움과 제안

* 산부인과 검진의 필요성을 알지 못하고 정보가 부족하다.

* 여성 산부인과 의사가 있으면 좋겠다.

* 여성 주기별 교육이 필요하다.

 - 10대를 위한 생리컵 사용법

 - 2,30대 위한 산부인과 교육

 - 갱년기 여성을 위한 소모임

* 여성 전문의의 정기적인 교육이 있으면 좋겠다. 살림의원 선생님이 외부 강의하는 날이 있다고 하는데, 문의를 해 봅시다.

* 의원에 게시판을 설치해서 받고 싶은 교육을 신청받자.



우리동네 <노인>의 아쉬움과 제안

*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오신 마을에서 노후를 잘 보내실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한다

* 치매나 중증질환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가시는 게 어렵다. 케어가 가능한 시설, 예를 들어 주간보호시설 등이 필요하다

* 어르신들이 집에서 자연사 하실 수 있어야 한다(동네의원에서 사망증명 등을 법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 가능하답니다)

* 어르신들의 문제에 어르신들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자.



우리동네 <장애인>의 아쉬움과 제안

* 장애인이 자립생활를 지원하는 돌봄과 지원이 부족하다. 

장애인 고용촉진법이든 지원이든, 취업이 된 후에도 교통, 사업장 시설, 업무시스템이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 별로 없다. 비장애인보다 일을 하는데 더딜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이해를 받기가 쉽지 않다. 결국 장기적으로 같은 회사를 다니기 어렵고, 지원이 끝나거나, 회사가 어려워지면(수익성, 효율성을 따지게 되는 순간) 1순위로 장애인이 해고를 권유받고 해고되는 실정이다. (물론 장애인과 그 회사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홍동을 포함, 홍성에서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없는 상태에서 지역공동체가 장애인을 안을 수 있는 방법이 고민된다.  

* 장애인에게도 사회적 관계가 필요하고 정서적, 문화적 요구가 있다. 

학교, 정규 과정이 끝나면 장애인은 대부분 또 다른 시설이나 가정으로 묶이게 된다. 최근 장애인에 대한 시설이나 교통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또래 친구들과의 영화나 스포츠 등을 즐기기 위한 친근한 관계에 대한 간절함이 있는데 이를 받쳐줄 사회적 인식이나 제반시설이 부족하다. 의료생협과 지역공동체에서 장애인의 정서적 사회적 돌봄에 대해 고민했으면 좋겠다. 

* 장애인 가족이 부담하는 돌봄의 무게가 크다.

영국은 장애인 가족에 대한 바우처 제도가 있는데, 장애인 가족을 돌보는데 지친 가족에게 휴가를 주고(개인적 시간이 필요할 때도) 대체 돌봄을 제공한다. 평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도 돌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지역, 혹은 공동체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본다. 

* 의료생협이 진행하는 장애인주치의제도가 잘 시행되어 의료서비스와 건강 돌봄이 부족한 지역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더불어 살기위한 지역공동체의 장애인관련 체계적인 지원 및 돌봄을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을복지위원회 공부모임 일정


5월 2일_신문기사 리뷰


5월 16일_보고서, 연구자료 리뷰

농촌복지 증신 심포지움_보루

농촌주민의 사회경제적 역량을 활용한 마을복지 활성화 방향과 과제_주정민

농촌지역 사회복지서비스기관의 다기능복합화 추진방안_미옥

<정신은 좀 없습니다만, 품위까지 잃은 건 아니랍니다>_모세

<일본의 지역복지 정책 및 방법>_후노


5월 30일_책 리뷰

살아 숨쉬는 마을만들기


6월 20일_ 조미형선생님 보내주신 자료

KREI 미래농정포럼 2015(P135 ~ P 465)


6월 27일_연구자 초청강연_조미형선생님



------------------------------------------------------

* 보고서_

2017 농촌복지 증진 심포지엄
2014~2016년 농업인복지실태조사

농촌지역 사회복지서비스기관의 다기능복합화 추진방안
조미형, 권인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주민의 사회경제적 역량을 활용한 마을복지 활성화 방향과 과제
박대식, 안석, 오정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 책_


<살아숨쉬는 마을만들기>

저자 니시무라 이치로 | 역자 번역연구모임 연리지(알마, 2013.11.22)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362689



<정든 마을에서 늙어가기>

고령자를 위한 지역복지시스템과 주거복지, 이노우에 유키코 지음/진홍규 남원석 김윤이 옮김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d3K4&articleno=1516


<정신은 좀 없습니다만, 품위까지 잃은 건 아니랍니다>

가노코 히로후미 지음, 이정환 옮김, 푸른숲 펴냄


<노후를 위한 집과 마을>


<복지 사회의 개발>

지역 및 공동체 접근, 김영종


<일본의 지역복지 정책 및 방법>

히라노 타카유키 지음, 김영종 박유미 옮김, 학지사 펴냄



------------------------------------------------------


* 칼럼과 신문 기사

칼럼, 2008_

우리 시대의 가장 진보적인 공간, 농촌의 복지에 관심을 갖자!

김영란

http://www.peoplepower21.org/Welfare/664404



기사, 2013_

“농촌의 현재 모습이 곧 우리의 미래… 복지의 틀로 새판 짜야” 복지 전문가 좌담회

(조희금 대구대 가정복지학과 교수, 최윤지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연구관, 김영란 목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9722



칼럼, 2018_

노인 보건의료 대책, 가급적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야

주치의 중심으로 지역사회 돌봄 시스템 필요, 정명관

http://m.medigatenews.com/news/2318891200



칼럼, 2018_

우리 사회의 생태체계를 이해하는 것이 사회복지의 시작

이훈 안양시사회복지사협회장

http://m.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2092



기사, 2018_

우리는 충분히 '돌봄' 받고 있는가 시리즈

(1) ‘간병 실직’ 넘치는데…국공립 시설은 대기 순번 1000번대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803060600025


(4) ‘응급의료 자립’ 꿈꾸는 진천군 동주원마을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803160626001


요양원 안 가도 ‘사는 곳’에서 잘 관리되는 ‘치매 친화사회’ 만들어야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803060600015


치매 배우자 돌보다 병 얻는 노인들…심각한 ‘노 - 노 케어’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803060600035


정부, 공동체 안에서 치매노인, 장애인 돌보는 ‘커뮤니티 케어’ 본격 추진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803121635001



기사, 2018

시니어 마음을 뒤흔드는 선진국의 혁신 요양원

http://mnews.joins.com/article/22528840


취재수첩, 2018

커뮤니티 케어의 대개혁 예고

김용익 이사장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h001144&logNo=221198579759&proxyReferer=


기사, 2018

제대로된 커뮤니티케어 마련.."'주치의제도' 중심으로"

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추진단 마련 시범사업 추진 예고

http://m.medipana.com/index_sub.asp?NewsNum=219025



기사, 2018

'사회서비스원법'발의... 복지시설 운영, 민간서 국가주도로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43812.html



원장 칼럼_촌村의사의 건강健康 이야기


언제 추웠었나 싶게 봄입니다. 농촌에서는 날씨가 풀리기가 무섭게 한해 농사준비로 바쁩니다. 우리마을의료생협에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여성농업인센터와 <스스로 서로 돌보기>라는 이름으로 건강강좌를 하려 합니다. 3월에는‘건강하게 농사짓기’라는 주제로 아프지 않고 일하는 방법들을 나누었습니다.


1) 영양

현대인들은 고기를 삼가고 곡기를 줄이라고 합니다만, 농사 짓는 사람은 다릅니다.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운동선수들도 시합 당일에는 곡기를 충분히 먹게 합니다. 곡기가 에너 지를 쉽게 내주기 때문입니다. 농사일하는 중간에는 곡기와 수분섭취가 필요합니다. 효소음료도 좋습니다. 지나치지만 않다면 막걸리도 맥주보다는 좋겠지요. 중간중간의 곡기는 피로를 줄여줍니다. 일이 끝나고 나면 단백질이 포함된 식단이 좋습니다. 무리해서 손상된 근육들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효소음료처럼 신음료는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합니다.


2) 운동

몸을 많이 쓰는 일을 하니 운동이 필요 없다 할 수 있지만, 요즘 농사는 하체 사용이 적고 상체는 무리하게 사용하면 서, 허리, 무릎이 불편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게 되니 일이 끝 나면 쑤시고 결립니다. 작년에 처음 개원하고 팔꿈치 아픈 분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망치질, 호미질, 낫질, 물건 들기 처럼 일 열심히하는 분들이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 팔꿈치입니다. 특히 테니스엘보우라 불리는 신근병증이 많은데요. 팔 꿈치 바깥으로 통증이 있으면서 손목을 들기가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움직임이 많아 작은 손상이 많은 어깨와 팔은 스트레칭이 특히 중요합니다. 스트레칭의 주 효과는 부드럽게 손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손목을 굽히고 펴는 스트레칭을 해줍시 다. 팔을 지탱해주는 날개뼈 운동도 좋습니다. 스트레칭의 효과는 30초부터라고 하니 한 동작당 30초 이상은 해주세요. 만약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스트레칭에 이어서 근육강 화도 필요합니다. 일을 줄일 수 없으면 일할 수 있는 힘을 키 워주어야 합니다. 탄력밴드나 아령을 이용하면 좋겠지만 간단하게는 페트병에 물을 담아 500g, 1kg짜리 아령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걷는 일이 많이 줄어버려 약해진 허리와 하체, 하지만 지속적으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무리하는 허리와 하체는 잘 쉬고, 튼튼하게 길러주는 게 중요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쪼그리고 앉아 일하고 나면 다리가 붓고 심하면 혈관이 튀어나오는 정맥류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다리를 벽에 기대거나 베개를 받혀 올리고 쉬고, 잠자기 전에 발을 머리쪽으로 당기는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족욕도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쪼그리고 앉아 일해 허리가 뻐근하다면 아랫배 운동을 통해 허리의 부담을 배근육으로 덜어주고, 누울 때 무릎 밑에 베개를 받혀 허리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통증이 생겼을 때도 아랫 배 운동이 통증을 덜어주지만 더 좋게는 자가견인법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몇 년 동안 농촌에서 건강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자 노력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가 농사짓다가 힘줄이 끊어지는 것처럼 기능이 나빠지면 걱정입니다. 어른들에게 일 좀 줄이시라 하지만, 농촌 어른들은 농사로 건강을 단련합니다. 또한 평생 농사를 지어온 분에게 농사 그만하라는 의미를 생각하면 감히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농사가 자연을 벗삼아 생명을 키우는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 적은 돈이나마 수익에 보탬이 되어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어른들 건강에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늘 캐려고 안 하시던 삽질을 해야 하는 때도 생기지요. 이처럼 어르신들이 하기 어려운 몇 가지 일은 젊은이들과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예전에는 자식들 이 저런 것은 도왔을, 그래서 어른들의 지혜와 젊은이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가면 어떨까 조심히 제안해봅니다.



홍성신문, 정명진 사진


글쓴이_이훈호 조합원; 홍동 보건지소에 근무한 인연으로, 마을에 살면서 아이도 낳고 이웃들과 정들게 되어 우리동네의원 진료를 맡게 된 가정의학과 전문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