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불고필유린 德不孤必有隣

'곧은 마음씨는 외롭지 않아. 반드시 이웃이 있기 마련이니' 이을호는 덕德을 '곧은 마음씨'로 옮겼습니다. 이는 '德=行+直+心', 즉 덕의 글자를 풀어 해석하는 전통을 참고한 것입니다. 한편으로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갸웃갸웃 질문이 듭니다. 그렇다면 곧은 마음씨란 무엇일까. 바뀌지 않는 마음이 아닐까. 주변 상황에 영향을 받아 이리저리 휘는 것이 아니라 제 방향을 가지고 있는 단단한 마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꾸준히 제 길을 갈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논어>의 공자가 그랬습니다. 그는 방황하는 사람이었지만 우직스럽게 제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었습니다. _ 기픈옹달(고전연구자) https://brunch.co.kr/@zziraci/602

덕불고필유린. 채승병 초대 이사장님이 좋아하셔서 종종 읊어주시던 문장입니다. 새해 아침에 어느 고전연구자의 편지를 읽다가 이 문장을 다시 만났지요. 의료조합의 곧은 마음씨는 무엇일까, 바뀌지 말아야 하는 마음은 무엇일까를 생각하다가 우리 조합의 창립선언문이 생각났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우리 조합의 창립선언문을 한번씩 함께 읽어보면 좋겠어요.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창립선언문, 정관 전문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창립선언문, 의료조합의 다짐


여러분은 어느 문장에 밑줄을 긋고 싶으신가요?
정관 전문과 다짐의 내용 이외에, 우리 조합이 지켜야할 곧은 마음씨가 있다면 또 무엇이 있을까요?

💡 #방구석1열 에서 #손위에화면 으로 #공부하는조합원
의료조합 교육홍보위원회에서 2~3주에 한번씩,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읽을 자료를 공유하고 있어요. 아는 것이 힘! 함께 하는 것은 더 큰 힘!

#스스로를살피고
#서로를보살피는
#건강한마을공동체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우리동네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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