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주치의 이훈호 원장이 성당마을회관을 찾아가 상담하는 모습. 92세 할머니께서 귀가 잘 안들리셔서 가까이 지내는 이웃할머니께서 통역으로 도와주셨답니다.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한글교실 풍경이에요. 조모세 조합일꾼과 곽영란 조합원이 한글교실 선생님으로 함께 해주시고 계시지요.
또박 또박! 

 

말복이 지나자마자 날씨가 확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의료조합에서 지속해오던 <허리건강실천단>, 어르신 문화교실 <내 나이가 어때서>, 다양한 건강 노하우을 배우는 <생활건강교실>, 한 달에 한 번 <건강산행>은 지난 여름 한 달 동안 잠시 쉬었다가 9월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구석구석 건강교실>, <어르신 한글교실>은 무더위에도 쉬지 않고 계속 진행하였고,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사업으로 <개월마을 맞춤형 건강교실>을 새로 시작해서 앞으로 10주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리치료실도 다시 운영을 시작해서 활기가 넘칩니다.

 

조모세 조합일꾼이 대구 파티마홈 사례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 분 한 분 종이에 적어주신 '내가 원하는 노인돌봄의 모습'들을 한데 모아보았습니다.


지난 8월 6일, "우리가 원하는 노인 돌봄은 어떤 모습일까요?" 라는 질문을 가지고, 마을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공부모임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 요양보고서>를 통해 '노인 돌봄의 현실'을 살펴보고, 대구 파티마홈과 일본 미나미의료생협의 그룹홈 나모의 대안적인 사례도 살펴보고, 각자가 원하는, 원하지 않는 노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리 마을에 필요한 돌봄의 모습과 공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를 쌓아가려고 합니다. 

 


의료조합에서 진행하는 여러 활동들은 의료조합 밴드(https://band.us/@hsmedcoop)에 들어오시면 자세한 글과 사진으로 살펴보실 수 있어요. 중요한 알림은 물론이고, 우리마을 주치의 이훈호 원장이 진료하고 상담하는 모습, 조합원이 모여서 함께 운동하고 공부하는 모습, 열심히 한글을 배우시는 어르신들의 모습 등 감동적이고 행복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기록해 두었습니다.

의료조합을 창립하고, 동네의원이 문을 연지 벌써 4년차가 되었습니다. 주민 여러분과 조합원들께서 함께 해주신 덕분에 조금씩 꾸준히 성장하고 자리를 잡아갑니다. 지난 8월 28일에는 영화 <인생후르츠>를 함께 보았구요, 30일에는 생일잔치를 열어 함께 축하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앞으로 또 1년을 잘 부탁드립니다.

+ 마실통신 9월호에 보낸 의료조합 8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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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문화교실과 한글교실

7 <어르신 문화교실> 여름철 건강강좌와 나를 위한 꽃꽂이 선물, 쌀피자 만들기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으로 채워졌습니다. 7월말 마지막 모임에서 전반기 어르신 문화교실 소감을 나누고 8 달간 방학에 들어갑니다. 하반기 개강은 9 5일입니다. 한글교실 소모임은 방학 없이 계속 진행합니다. 모여서 시와 소설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요. 최근에는 글자도 조금씩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창정마을 곽영란 조합원께서 도와주시니 힘이 됩니다.

나를 위한 꽃꽂이 선물

 

 

"우리가 원하는 노인 돌봄은 어떤 모습일까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마을복지위원회 공부모임에 초대합니다. 원래도 누구나 참여할 있지만, 이번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노후에 대한 이야기는 가까운 가족의 이야기이자 멀지 않은 우리 미래의 이야기니까요.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함께 읽어보면서 '노인 돌봄의 현실' 살펴보려 하고요, 광주 그린힐 / 대구 파티마 / 미나미의료생협 그룹홈 나모 대안이 만한 사례들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한겨례 창간기획기사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미리 읽어 오시면 좋습니다. 8 6 화요일 저녁 7 30 밝맑도서관에서 만나요!

 

 

 

동네의원이 연지 벌써 4년이나 되었다고?

, 2015 5 9 의료조합을 창립하고 8 27 동네의원을 개원했으니 이제 4주년이 됩니다. 의료조합, 동네의원과 함께 지낸 지난 4 동안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가까운 동네의원 주치의가 있어서 여러분의 건강을 살피는 도움이 되었나요? 의료조합을 만든 덕분에 함께해서 즐겁고 건강해진 기억들이 많아졌나요? 4주년을 기념하면서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고마운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모두가 건강한 농촌, 내일도 건강한 홍동' 어떻게 하면 함께 만들어 나갈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물론 감사를 나누고 서로 축하하는 시간도 빼놓을 없지요. 8 30 금요일 저녁 7, 동네의원 앞에서 만나요!

 

 

 

 

돌봄공간을 위한 부지구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료조합의 중요한 과제인 농촌형 돌봄복지공간을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땅이 필요하겠지요. 지난 7 9, 의료조합은 동네의원 맞은편 버스정류장 뒤에 있는 세모진 논을 계약했습니다. 잔금을 치르는 숙제가 남아있지만, '우리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료조합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새로 마련한 땅에서 우리는 무엇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있을까요? 노인과 장애인과 여성과 아이와 모든 주민에게 이로운 공간을, 우리에게 필요한 공간을 함께 이야기하고 꿈꾸며 만들어나갑시다. 마음을 모아주세요!

 

* 가까운 8 6 노인돌봄 이야기마당에서, 8 30 개원 4주년 조합원 한마당에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의료조합 사무국이 조합원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차곡차곡 모아서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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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생활건강교실>에서는 하세가와 키세이 조합원과 함께 "우리가족을 위한 동종요법"을 공부했습니다. 7월에는 조남호 조합원과 함께 "태극권"을 배워 볼 예정입니다. 7월 4일, 11일, 18일 목요일 저녁 7시, 여농센터 2층으로 오세요~

 

 6월 우리마을 주치의가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구석구석 건강교실>은 원천리 세천마을을 다녀왔습니다. 7월에는 금당리 백동마을은 2일, 운월리 송풍마을은 9일, 화신리 화신마을은 16일, 팔괘리 송정마을은 23일, 문당리 문산마을은 30일에 찾아뵙겠습니다.

 

 어르신문화교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소모임활동과 팜파티를, 면사무소에서 노래교실을 진행했습니다. 7월에는 문당리 초록이 둥지에서 쌀빵으로 피자만들기를 해 볼 예정입니다. 어르신들과 시도 읽고 소설도 읽고 글공부도 하는 한글교실 소모임을 새롭게 시작했답니다.

 

 

 지난 5월 31일, 홍성군 보건소 건강증진팀과 홍동면 보건지소, 화신진료소, 금당진료소 선생님들과 함께 우리동네의원에서 조촐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보건소와 의료생협이 협력하여 ‘모두가 건강한 농촌, 내일도 건강한 홍동’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한 것이지요.

 

 홍성군 보건소와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1차 의료 그물망을 좀 더 촘촘하게 엮어나가려고 합니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의료소비자와 대상자를 넘어서 ‘스스로와 이웃을 돌보는 건강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합니다. 건강 리더를 세우고, 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건강 지도를 만드는 등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 내일도 건강한 우리마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일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노력겠습니다.

 

글/사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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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생활건강교실>에서는 몸살림과 뜸을 공부하였습니다.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돌보는 건강지식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조유상 조합원과 유승희 조합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6월 13일, 둘째주 목요일 생활건강교실에서는 요가를 경험하고, 동종요법을 공부할 예정입니다. "우리가족을 위한 동종요법"을 젊은 엄마 아빠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학교에 가있는 오후 2시 낮 시간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여성농업인센터 2층 큰방에서 만나요!

 

 건강산행 소모임에서 가야산을 다녀왔습니다. 다음 산행은 6월 16일(셋째주 일요일) 예정이며, 산행코스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밴드(band.us/@hsmedcoop)에서 공지하겠습니다. '구석구석건강교실'이 5월에 찾아간 마을은 동막과 상반월입니다.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면 평소에 뵙던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맙고, 그동안 뵙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새롭게 만나 뵐 수 있어서 좋습니다. 5월 중순이후로는 논밭일이 바쁜 시기여서 잠시 쉬었다가 6월 4일엔 세천, 18일엔 송정, 26일엔 종현마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어르신문화교실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고 있습니다. 5월엔 꿈뜰농장 소모임활동, 영화보기, 화들짝 꽃차체험, 오서산 나들이를 함께 했습니다.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모이는 날에는 실내활동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시와 소설을 들으며 옛날 이야기 나누기, 바구니 짜기, 건강 상담과 허브차 카페> 이렇게 3가지 소모임 중에 원하는 활동에 참여하시거나, 햇볕도 쬐시고 산책도 하고 동무들과 이야기도 나누시는 등 자유롭게 농장 공간을 즐기십니다. 이런 방식을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날씨 덕분인지 다들 좋아하시네요. 소풍 나온 것 같다시며 다음에는 먹을 것 싸가지고 와야겠다 하십니다. 

다음 모임에선 영화 '칠곡 가시나들'을 함께 보았습니다. 칠곡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어머님들 몇 분이 한글도 배우시고 놀러도 다니시는 즐거운 모습을 담은 영화입니다. 우리 어머님들도 뭔가 하시고 싶으신 게 있다 하시면, 그런 열정과 바람들을 모아 소모임을 꾸려보고 싶습니다. 종현마을 사시는 어머님이 씨앗을 보다가 문득 시를 써보고 싶으셨데요. 그래서 다음 번엔 시를 같이 써보자고 하십니다. 

화들짝 꽃차 체험장에도 다녀왔습니다. 메리골드 덖는 향에 어머님들이 반하셨습니다. "작년에 꽃차 한 병 담아간 거 잠 안 올 때 뜨거운 물 부어 마셨더니 잠이 솔솔 잘 왔어~"라고 말씀해주시네요. 꽃차가 재료비도 많이 들고 체험을 위해 준비할 것도 많은데, 재료비도 안 되는 적은 수고비에 작년부터 여러 번 봉사해주셨습니다.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니 기쁜 마음으로 해주시겠다고 하시네요. 권경희 조합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마지막 주엔 오서산에 다녀왔습니다. 정암사도 살살 올라가보시고, 둘러앉아 윷도 놀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옥수수와 떡과 효소와 차를 준비해 오셔서 풍성하게 나눠 먹고,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오서산 좋다고 듣기만 했지 와보기는 처음이네" 이미 여러 번 와보신 분들도 계셨지만, 오래 살았어도 오서산엔 처음 와보셨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날씨도 좋고 시원해서 놀기 참 좋다고, 봄에 꽃 필 때 와도 참 좋겠다면서 내년 봄에도 꼭 다시 오자고 하십니다. "더 있다 가자고 떼 쓰고 싶으네~ 기사양반들 못가게 하고 좀 더 놀다 가자고 하고 싶어~“ 어머님들이 즐거워하시니, 덩달아 즐겁고 좋습니다.

글/사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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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활건강교실>에서는 몸살림과 뜸을 소개합니다.

 5월 2일 낮2시, 조유상 조합원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산야초 이야기'와 '몸살림운동의 원리와 간단한 운동법'을 이야기합니다. 어린아이를 돌보는 엄마아빠가 함께 들으면 좋을 내용이어서, 일부러 아이들이 학교에간 낮시간에 시간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세대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지식이니 누구나 환영합니다. 

 5월 9일 저녁 7시엔 유승희 조합원이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뜸' 입문 강의를 엽니다. 뜸의 원리와 올해 105세를 맞이하신 구당 김남수 선생님이 창안한 무극보양뜸을 소개할 예정이에요. 역시나 모든 세대에게 유익한 내용이고요, 그중에서도 가정의 주치의 역할을 담당하신 어머니, 만성통증에 시달리시는 어르신들에게 추천합니다.

 5월 2일, 9일 모두 여농센터 2층 큰방에서 모이고요, 시간이 다르니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조합원은 물론이고, 건강증진 모임과 활동에 관심있는 주민분들 모두에게 열린 자리입니다. 특히 지역에 새로 오신 분들이 기존 모임과 연결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4월엔 장한나 조합원의 안내를 따라 30분 요가를 경험해보고, “지압과 스트레칭으로 안아프고 일하기”라는 주제로 우리동네의원 이훈호 원장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마을 주치의로서 홍동에서 쌓은 다양한 임상 경험들이 녹아있는 강의를 전해주었고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듣지 못해서 아쉬웠답니다. 우리 지역에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모임과 활동들을 연결한 <생활건강교실>은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열립니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의료생협 밴드와 블로그(hoonoon.tistory.com/95)를 통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건강산행 소모임이 4월엔 가야산자락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산행에는 5살 우림이와 새봄이부터 신관호 조합원님까지 아이들 7명과 어른들 10명, 총 17명의 조합원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세대의 동행 들이 서로에게 속도를 맞추고, 코스에 선택을 두는 등의 방식으로 여럿이 함께 걷는 방법들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어 뿌듯하네요. 이번 <보원사지 - 아라메길 능선 - 개심사 - 용현자연휴양림 - 보원사지> 코스는 1시간 반은 가파른 산길이었고, 나머지 길은 능선과 임도여서 산책 하듯이 다녀왔습니다.

 벚꽃 뿐만아니라 새롭게 올라오는 온갖 나무들의 새싹을 보는 것도 즐거웠고, 용현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길에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일도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더 많은 조합원 이웃들과 이런 경험을 함께 하고 싶었지요. 자세한 지난 산행 후기와 다음 산행에 대한 안내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밴드(band.us/@hsmedcoop)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5월엔 19일, 셋째주 일요일에 가야산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구석구석건강교실'이 마을로 찾아갑니다!

홍동면내 마을회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마을주치의 진료와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지난 4월에는 창정, 개월, 반교, 산양, 세천마을에 다녀왔습니다. 혈압과 당뇨를 살피고 몸지도를 그려보는 기초검진에 이어, 우리동네의원 의사선생님의 진료와 근력을 키우는데 효과가 좋은 생수병체조를 함께하고 있지요. 몸과 마음을 살피는 이야기 뿐만아니라 마을의 특색이나 사정에 대해서도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구석구석건강교실이 계기가 되어 마을회관과 연결고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구석구석 건강교실>은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과 홍성여성농업인센터가 함께 준비하였고요, 올 한해동안 홍동 면내 33개 마을을 모두 찾아갈 예정입니다. 진료가 있는 날은 마을 이장님께서 방송을 해주실 예정이에요. 5월 7일엔 구정리 동막마을, 14일엔 운월리 상반월 마을회관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새로운 마을에 찾아갈 때마다, 마을에 사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진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회관으로 모셔 오거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옆에서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은 의료생협 조합부(070-4422-6769) 또는 동네의원(041.634–3223)으로 연락주세요.

 

+ 혹시 자리에 여유가 있으면 1년치 일정표를 넣어 주세요. 한글파일을 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어르신문화교실 <내 나이가 어때서>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4월 18일 목요일, 어르신 문화교실 개강식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홍동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와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여하고 싶은 6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면사무소와 의료생협에 문의해 주시고요, 자원봉사를 포함하여 재능을 나눠주실 분들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홍동면 맞춤형 복지팀 041-630-9368 / 의료생협 070-4422-6769 / 동네의원 041-634-3223

 

 

5월 한달간, 물리치료실을 잠시 쉽니다.

우리동네의원 물리치료사선생님이 건강을 돌보기위해 잠시 자리를 비울 예정입니다. 5월 1일부터 물리치료실 운영을 쉬었다가, 물리치료사를 구하면 다시 운영하겠습니다. 주변에 농촌, 마을, 건강, 돌봄에 관심있는 물리치료 선생님이 계시면 의료생협에 알려주세요. 

 hoonoon.tistory.com/96

글/사진<홍성 우리마을 의료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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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한기 걷기모임을 마치고

1 17일부터 시작한 <2019년 농한기 걷기모임> 3 14일 목요일을 마지막으로 종료하였습니다. 매주 월, 목요일 오전 10~12시 사이에 금평리 일대, 만경산, 빼뽀저수지를 걸었지요. 걷기모임을 마치면서 '늦겨울에 미세먼지가 많아서 아쉬웠다 / 더 많은 조합원과 아이들이 함께 걸었으면 좋겠다 / 내년에는 주중 오전에만 두번 걷지말고, 주중 오전과 토요일 오전에 걸으면 주중에 출근하는 사람도 주말에 함께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 농한기 걷기모임은 끝났지만, 주말 오전에 가까운 동네길과 산길을 걷는 모임도 생각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3월부터 주말 산행 모임 시작

농한기 걷기모임에 이어 <한달에 한번 주말산행>을 시작했습니다. 3 31일 일요일에 첫번째 산행으로 덕숭산에 다녀왔구요, 다음 4월 산행에 대한 안내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밴드(band.us/@hsmedcoop)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마을로 찾아가는 구석구석 건강교실 시작

<구석구석 건강교실>을 시작하였습니다.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과 홍성여성농업인센터가 준비하였고요. 3 19() 동곡마을회관을 시작으로 12 24일까지, 홍동면 14개리 33개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시작합니다. 진료가 있는 날은 마을 이장님께서 방송을 해주실 예정이며, 자세한 방문 일정은 의료생협 밴드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 30분부터 3 30분까지 2시간 동안 기본건강검진(혈압, 당뇨, 체중 / 불안과 우울증, 낙상, 치매), 이훈호 우리동네의원 원장의 진료와 건강강좌, 생수체조를 함께 합니다. 새로운 마을에 찾아갈 때마다, 마을에 사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진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회관으로 모셔 오거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옆에서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은 의료생협 조합부( 070-4422-6769) 또는 우리동네의원( 041.6343223)으로 연락주세요.

 

- 일본 커뮤니티공간 탐방 이야기

지난 2, 의료생협 장미옥 조합원과 유승희 조합원이 여성건축가협회, 공유주택협의회, 강북돌봄센터 분들과 함께 일본의 복지시설과 커뮤니티공간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오는 4 5() 오후 4시 밝맑도서관에서, 함께 동행하였던 여성건축가협회 분들이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나누어 주신다고 합니다. <여러 세대가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공간>에 관심있는 분들은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꼭 참석해주세요~

 

- 4월부터 내 나이가 어때서~’

주민참여예산으로 홍동면사무소가 진행하는 어르신문화교실 <내 나이가 어때서>프로그램을 4월 중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일정이 확정되면 동네의원 게시판, 면사무소 게시판, 의료생협 밴드에서 공지하겠습니다.

 

- 매달 생활건강교실 개최

우리 지역에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모임과 활동들을 연결하여 <생활건강교실>을 시작합니다. 요가/태극권/몸살림, 우리마을뜸방/동종요법/비폭력대화/우리동네의원이 각각의 모임과 활동을 소개하고,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돌보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의학지식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조합원은 물론이고, 건강증진 모임과 활동에 관심있는 주민분들 모두에게 열린 자리입니다. 특히 지역에 새로 오신 분들이 기존 모임과 연결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후 2시 또는 저녁 7시에 모일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의료생협 밴드와 블로그(hoonoon.tistory.com/95)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건강교실, 지압과 스트레칭으로 안 아프고 일하기라는 주제로 우리동네의원 이훈호 원장이 이야기합니다. 농사 일 시작하면서 아프기 쉬울 때이니 만큼, 몸 쓰는 일을 하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4 11() 저녁 7시 홍성여농센터 2 큰방에서 만나요.

 

/사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사무국

 

 

 지난 2월 23일,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네번째 조합원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위임장을 보내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석하신 조합원들이 총회 성원을 넉넉하게 채워주셨고, 방문하신 손님들까지 200여명이 모여 풍성하고 활기찬 총회를 열었습니다. 

 

채승병 이사장은 “좋은 일에는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며 조합원 여러분께서 도와주셔서 오늘에 이르렀고, 앞으로도 함께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하였습니다.  이훈호 우리동네의원 원장은 방문진료와 마을로 찾아가는 진료를 새롭게 시도하겠다고 밝혔고, 최문철 조합 사무국장은 조합원이 서로 연결되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의료생협은 지난 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563명 조합원의 정성이 모여 102,397,000원 출자금으로 2018년을 마무리했습니다. 덕분에 ‘조합원 5백명 이상, 출자금 1억 이상'이라는 개정된 생협법 조건을 넉넉하게 갖추었지요. 2019년에는 ‘단단한 조합’과 ‘활발한 참여’를 슬로건으로 삼고, 아프실 때도 아프시지 않으셔도 주민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생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최문철, 사진: <Studio H> 박혜정

 

 

* 채승병 이사장 인사말 전문

 

의료생협의 지난해 목표는 ‘우리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료생협’과 ‘주치의로 한 걸음 다가서는 동네의원’이었습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을복지위원회를 신설하고, 어르신 문화교실을 진행하였습니다. 의원 이용자가 전년대비 20% 늘고, 이용횟수도 10% 늘었습니다. 동네의원이 지역의료기관으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연말, 새로운 일꾼이 합류하고, 563명 조합원에 출자금 1억을 채우면서 우리 조합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였습니다. 덕불고 필유린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좋은 일에는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 말처럼 조합원 여러분께서 도와주셔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조합은 “단단한 조합”과 “활발한 참여”를 목표로 삼아, 마을주치의와 방문진료, 조합원 건강교실과 소모임, 어르신 문화교실과 모든 세대를 위한 돌봄농장을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제와 우리 지역에 어울리는 농촌형 마을복지와 돌봄모델을 구상하는 과제를 수행하려고 합니다. 

 

지난 해 처음으로 열린 ‘조합원 교육’에서 ‘노인, 청소년, 장애인, 여성’에게 어떤 필요가 있는지, 어떤 대안을 마련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올 해도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필요를 모으고, 대안을 찾고, 서로를 돌보는 일을 함께 해 나가고 싶습니다. 아무도 외롭지 않게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_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이사장 채승병

협동조합의 꽃, 의료생협 총회가 열립니다!

 

2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홍동초등학교 강당에서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네번째 정기총회가 열립니다. 모든 조합원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지요. 지난 활동과 살림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이오니 한 분 도 빠짐없이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농한기 어르신 문화교실

마을회관 겨울 프로그램이 필요한 곳 중에 의료생협의 여건과 맞는 두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지요. 김애마을에서는 문화교실(월, 의료생협 조모세)과 건강교실(수/금, 김애주민 이선용 조합원)을 운영하고, 종현마을에서는 건강교실과 방문진료(목, 동네의원 의료진)를 운영합니다. 농한기를 맞아 마을회관에 모이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회관에서 차려주신 점심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기쁩니다.

 

 

 

함께 걸어요! 겨울철 걷기모임.

몸이 찌뿌둥 하신가요? 운동은 하고 싶은데, 혼자 하려니 어려우신가요? 자, 망설이지말고 걷기모임에 나오세요! 의료생협 조합원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초등 친구들도 같이 걸어요! 홍동 마을길과 산길을 빠삭하게 알고계신 신관호 할아버지랑 누구나 함께 걸을 수 있어요. 날이 추울수록 걷기운동으로 건강하게 겨울을 납시다! 매주 월/목요일 오전 9:50분, 우리동네의원에서 출발합니다~

+ 미세먼지 때문에 간혹 일정이 취소 될 수 있습니다. 의료생협 밴드(band.us/@hsmedcoop)에서 걷기모임 안내를 살펴주세요.

+ 같이 걷자 모임은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과 햇살배움터 교육네트워크가 함께 준비합니다.

 

 

[2016년 4월 특집호] 홍성 우리마을의료생협 소식지 내용을 모두 블로그로 옮겨왔습니다. 의료생협 조합원 식구들이 써주신 귀한 글과 사진을 널리 공유하고 싶었고, 오래 보존하고 싶었답니다. 종이지면에서 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와 칼라사진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꼭지 한꼭지 혼자 보기 아까운 글들이오니, 부디 널리 공유하여 세상을 이롭게 하시길 부탁드리옵니다~



*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새 창에서 해당 글이 열립니다.



ᅵ 발행처_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ᅵ 발행인_채승병

ᅵ주소_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동길 194

ᅵTel_041) 634-3223

ᅵFax_041) 634-3224

ᅵ홈페이지_hoonoon.tistory.com




* 우리동네의원 운영시간


월~금 8시 30분 ~ 6시 / 동절기 9시 ~ 5시 30분


토 8시 30분 ~ 12시 / 동절기 9시 ~ 12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은 휴무





+ [2016년 4월 특집호] 홍성 우리마을의료생협 소식지 전체를 한 눈에 보러가기 >>

제 1회 의료생협 정기총회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2월 27일 낮2시, 홍동중학교 해누리관에서 제1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사전준비에 손보태주신 여러 조합원님들의 덕분으로, 총 조합원 407명 중에서 참석자 129명과 위임 75명을 포함하여 204명으로 성원이 되어 무사히 이루어졌답니다. 잔치날과도 같은 이날 총회를 맞이하여 기념품 찜질팩도 나눠가졌고 따끈한 단호박설기도 나눠먹었지요.


1부는 기념식. 개식선언문을 함께 읽은 뒤,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채승병 이사장님의 인사말 등이 이어졌구요, 홍동면장 박경화 님, 행복중심 연합회회장 안인숙님, 의료사협상임이사 최봉섭님 등이 축하말씀을 해주셨습니다. 1부의 하이라이트는 기념공연! 20대부터 70대까지의 언니들로 결성된 동네언니 조합원팀에서 열창과 율동을 보여주셨습니다.


이후 2부 정기총회에서는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의사록 서명 날인과 서기 선임-경과보고-의사일정확인-전차회의록 낭독과 승인-상정의안심의 등의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상정된 의안은 제 1호 의안 2015년 종합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제 2호 의안 2015년 사업보고와 결산(안) 승인의 건, 제 3호 의안 2015년 손실금 처분(안) 승인의 건, 제 4호 의안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제 5호 의안 차입금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있었고 원안대로 통과되었습니다. 채승병 이사장의 폐회선언을 끝으로 총회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총회준비로 애써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곳곳에서 도와주시고 참석해주신 조합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01 눈부신 속도로 총회안내문 우편발송 작업에 손보태주신 김희영 서경화 이아리수 임이담 조합원과 마을인턴 정민수님



02 “안녕하세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입니다~" 낭랑한 목소리로 4백여명 조합원들께 참석 독려 전화를 드리는 신미애 조경희 조합원.



03 정기총회 날. 명부확인에 여러조합원님들이 안내데스크를 지키며 수고해주셨답니다.



04 입구에 창립총회 이후 조합 소식을 한눈에! 각종 기사들도 붙여놓고.



05 총회 기념품은 따끈따끈한 단호박설기 떡과 찜질팩. 맛난 떡은 사진찍을 새도 없이 맛나게 먹었네요.



06 1부 기념식에서 축하 말씀중인 의료사협 상임이사 최봉섭 님



07 기념식의 백미! 젊은 언니와 더 젊은 언니 조합원들의 기념 공연, “내 나이가 어때서~”



08 최문철조합원의 사회로 시작된 2부. 깜짝 행운 선물 발표에 잠시 웅성웅성. “안건지에 동그란 스티커가 붙어 있는 분, 앞으로 나오세요~ ”



09 창립총회 이후 조합 경과보고중인 이훈호 조합원(우리동네의원 원장). 서기에는 김관숙 서경화 조합원이 수고해주셨습니다.



10 꼼꼼한 감사내용을 보고중인 정재정 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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