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걸어온 길 | Posted by 여름울 2015.08.28 14:29

우리동네의원 개원식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우리동네의원> 개원식 



2015년 8월 27일 목요일 오후 4시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동길 194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우리동네의원” (홍동면 상하중마을회관 맞은편)

개원식 사회_최문철 이사


0. 풍물공연_홍동풍물보존회


1. 개식선언

 "조합원 모두가 오늘 우리동네의원 개원식의 주인이자 손님입니다. 

서로서로에게 인사합시다. 환영합니다! 축하합니다!"


2. 국민의례


3. 내외빈소개

97세 최고령 이기열 어르신(금평리 김애마을)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조용희 홍성군 보건소장

윤용관 홍성군 군의원

최선경 홍성군 군의원

윤길선 홍성농업기술센터 소장

박경화 홍동면장

정해완 풀무신협 이사장

조성미 풀무생협 이사장

김기일 홍동면 이장상록회 회장

조권영 홍동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정연동 금평리 이장

박완 풀무학교 이사장

이운학 풀무학교 전 이사장

경창수 의료생협연합회 공동대표

이기범 안성의료생협 이사장


이외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일일이 호명해드리지 못한 점 양해를 구합니다. 


4. 이사장 인사

안녕하세요, 채승병입니다.


오늘 드디어 우리동네의원이 문을 엽니다. 오늘 뜻깊은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렇게 많이 모여주신 조합원님들과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이 장소를 우리 병원으로 썼으면 좋겠다고 했을 때 ,기꺼이 승락해주신 상하중 동네 주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의원이름 후보 중에 지장골이라는 이름이 기억나시지요? 여기가 지금 상하중마을이라고 부르지만 예전에는 지장골로 불렸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 이 곳에 지장골의원이라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그 때는 병원도 의사도 귀한 시절이어서 이 근처 마을에서는 병나면 모두 찾아가서 치료받는,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분이셨는데요. 여기 지장골에 자리잡은 우리동네의원도 우리지역에 꼭 필요한 의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까이 살면서 내 병을 잘 아는 사람이 최고의 주치의가 아니겠습니까? 


지난 여름을 돌아보면 참으로 여러분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부수고, 청소하고, 미장하고 또 청소하고. 수차례 이사님들이 모여주셨고, 주말이면 조합원님 가족들까지 나오셔서 페인트 칠하고, 청소하고, 침대 쉬트도 빨아주시고요. 그 때마다 과일이며, 음료수며 참을 갖다주시는 조합원님들 덕분에 올 여름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습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힘드실텐데 즐겁게 도와주신 조합원님들, 벽 부수는데 먼지 속에서 땀흘리며 폐기물 치우던 활력소 이동호님, 정해진 기간 안에 공사 마치느라 애쓰신 방인성 목수님, 멋진 정자와 마루를 만들어 주신 얼뚝회원 여러분, 간판을 예쁘게 디자인해주신 그물코와 글씨를 써주신 장은경 선생님... 시간 관계상 일일이 다 말씀 드릴 수 없지만 그 외에도 수많은 분들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장소입니다.


그런 특별한 병원이 우리 지역에 탄생하는 날이니까, 오늘은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날입니다. 저는 의료생협에서 일을 하는게 참 즐겁습니다. 나를 인정해주고,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니까요. 생각해보면 이훈호 선생 같은 좋은 분이 의료생협을 우리 지역에 만들고자 4년 전부터 준비하고, 공부하고, 노력해서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우리동네의원에 자주 오셔서 건강도 돌보시고,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인연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2015. 8. 24 채승병



사진제공_남지현




5. 경과보고_주정민이사

2011년 

12월 생활의학배움터_응급처치와 병원이용, 책읽기모임


2012년

12월 (강연회) 우리마을에 의료생협이 생긴다면?


2013년 

1월 (강연회) 건강공동체 의료생협 이야기

2월 (워크숍) 우리가 원하는 의료생협은

2월 의료생협 준비모임 시작


2014년 

2월 (열린모임) 50인대회(발기인대회를 열고 주체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공감)

4월 발기인대회 (공동대표 4인, 채승병, 박완, 주형로, 주정민 + 발기인 30명)


2015년 

5월 의료생협 창립총회

 - 열린모임 10회, 준비모임 71회, 건강모임 34회

 - 조합원 315명, 출자금 4000만원

 - 채승병 이사장 외 8명 이사, 2명 감사 선임(모두 농민 또는 주부)


이후 8차례 이사회(개원준비:장소선정, 의원이름 정하고, 사람 구하고, 의원 꾸미고)


8월 19일 조합원 349명, 출자금 5900만원


8월 27일 우리동네의원 개원(식)


6. 축사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조용희 홍성군 보건소장

경창수 의료생협연합회 공동대표

홍순명선생님


7. 직원인사_이훈호 원장, 신미애 사무장, 신은영 간호사, 최인숙 물리치료사


사진제공_남지현





8. 테이프컷팅


사진제공_어영


9. 축하공연_홍동중학교 댄스동아리


사진제공_남지현


10. 의원 둘러보기


11. 다과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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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마을이 + 서로 돌보는 + 건강한 마을공동체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우리동네의원 개원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대의 말씀


항상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에 보내주시는 애정어린 관심과 격려에 늘 감사드립니다.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늦여름날, 반가운 소식이 있어 전합니다. 이웃과 마을이 함께 서로의 건강을 돌보고자 지난 5월 창립한「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의 첫번째 사업소 <우리동네의원>이 드디어 문을 엽니다!


자그만 동네 어귀 느티나무 앞 정자에 자리한 <우리동네의원>은 올여름 뙤약볕에서 조합원들이 마음모아 땀흘려가며 함께 만들었답니다. 조합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깃들어 있는 공간 <우리동네의원>의 개원잔치에 초대하오니, 농촌지역 마을과 주민들의 ‘주치의’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이니만큼 오셔서 많은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5년 8월 19일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이사장 채승병 드림


2015년 8월 27일 목요일 오후 4시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동길 194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우리동네의원”

(홍동면 상하중마을회관 맞은편) 문의 041)634-3223


+ 28일부터 가정의학과 진료와 물리치료를 시작합니다!




의원개원식_포스터.pdf




<창립총회 축사>


예전부터 한 마을이 잘 되려면 교사와 농민과 의사가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전에는 동네에 서당 훈장님과 두레를 하는 농민들, 한의원이 계셔서 마을 모습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요즘 우리 동네는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될 만큼 든든한 농민이 있습니다. 갓골 어린이집부터 여러 학교 선생님들도 있습니다. 이제 상주하는 마을 주치의와 뜸방과 물리치료진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창립총회는 오랜만에 제대로 갖추어진 마을로 태어나는 경사스러운 날입니다. 훈훈한 의사 이 훈호 씨 결단과 영은 씨의 적극 동의도 대단하고, 그간 추진위원 여러분들, 최인숙, 강영실 씨 모두 수고했습니다.


오늘 창립 총회에 여러분이 오셨지만,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멀리서 기뻐할 분을 세 분 소개하려고 합니다. 채 규철 선생, 장 기려박사, 정 해열 군입니다. 채 규철 선생은 1961년에 풀무학교 교사로 왔다가, 덴마크 유학을 가 있는 동안 그 나라의 의료조합 제도에 감탄하여, 귀국 후 풀무학교 후원회장이었던 부산 복음병원 장 기려 박사와 협의해 청십자의료조합을 한국 최초로 조직하였습니다. 장 박사는 작은 치료를 할 때도 꼭 기도를 드리고 집도를 하는 등 구분의 인품을 바라고 회원들이 가입했습니다. 부산은 지역이라 전국 조직을 만들려 서울 크리스챤 아카데미의 강 원룡 목사와 협의하여 전국 연합회의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그간 개인적으로 온 몸에 50%의 화상을 입고, 풀무학교 교사였던 아내 조성례 선생과 사별하는 비운을 겪지만 굽히지 않고 일어나서, “사람은 자기 사명을 다하기 까지는 죽지 않는다”면서 청십자조합을 키우는데 온 힘을 다했습니다. 정해열군은 월현리 출신으로, 지금 홍성 농협의 정 해명 조합장의 동생입니다. 풀무를 나와서 채 선생과 함께, 초창기 의료조합의 기초를 놓고 평생 의료조합 일을 했습니다. 그 청십자 의료조합이 지금 우리가 혜택을 받는 대한민국 의료보험의 모델이 되었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홍동서도 청십자 의료조합 창립과 더불어 지역 분회로 가입을 해서 나도 당시 발행한 수첩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홍성지역 의료조합 가입 1호일 겁니다. 남들이 생각도 못하던 때, 의료조합을 개척하였던 세 분은 이제 아깝게도 모두 유명을 달리 했지만  오늘 이 자리를 지켜보고 함께 기뻐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준비 모임에 가보니, 오래 준비했으나, 처음 출발이라, 아직 의료조합의 예산이나 규모가 적더군요. 하지만 무리해서 크게 벌였다가 감당 못하기보다 봄에 작은 나무를 심듯이, 차근차근 가꾸는 것도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다 아시는 대로 세계보건 기구에서 건강에 대해 내린 정의가, “질병이나 허약이 아니라, 몸과 정신과 사회가 고루 행복한 상태”라고 하였다지 않습니까? 오늘 의료조합의 창립에 발맞추어, 농민은 계속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선생님들은 더욱 학생들에게 건강한 마음을 북돋우고, 모든 주민은 꾸준히 자립과 협동의 실력을 길러,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을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합시다.  


홍 순명 




우리동네 이웃들의 의료생협 창립축하인사   

(기획, 촬영, 편집_서경화, 이동호)



우리동네 아이들의 창립축하공연. 앵콜 포함!!

(기획_이담 / 노래_우리동네아이들 /  촬영_장유리)


동네의원_윤복진 시, 백창욱 곡


우리 동네 차돌이 의원이라오

동네 안에 이름난 의원이라오

앞담 밑에 흙파서 가루약짓고

풀잎 따서 꽁꽁 싸서 주지요

동네 애들 병나면 솔잎 침놓고

약 한봉지 쓰면은 당장 나아요


<의료생협 창립선언문>


충남 홍성의 작은 면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는 우리들은

일찍부터 협동의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고민하였고,

아이들을 올바르게 교육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농촌 고령화와 공동화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큰 걸림돌이다. 

  

전문가․자본 중심의 기존 의료 체계로는 이를 해결할 수 없다.

건강한 삶은 누군가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은

하나, 우리 지역 주민의 삶을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마을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나, 질병의 치료를 넘어

몸, 마음, 관계의 평안을 돕겠습니다. 

하나, 아픈 곳이 몸의 중심인 것처럼,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우선하겠습니다.


_2015년 5월 9일, 의료생협 창립총회에서 낭독한 정관 전문.




_2014.7.19 토요일에 이메일로 보낸 소식을 옮겨왔습니다. 


조합원님 안녕하세요^^


네 번째 소식 전합니다. 땡볕더위 속에 안녕하신지요? 초복을 지나 본격적인 삼복더위 시작입니다. 말만 들어도 땀이 뻘뻘나네요. 무더운 여름 몸 상하는일 없이 건강히 잘 나려면 무엇보다 밥!이 중요합니다. 입맛살리는 밥 잘 먹는 방법 하나! 식사하실때 첫 숟갈은 밥만 꼭꼭 씹어먹습니다. 단 맛이 느껴질 때까지요. 그러고나면 혀가 그 맛을 기억해서 밥과 반찬 모두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하니 꼭 기억하세요.


조합원수 169명 출자금 1100만원(약정출자금 2700만원) _2014. 4.12 기준

조합원수 208명 출자금 1400만원(약정출자금 2600만원) _2014.5.17 기준

조합원수 239명 출자금 1800만원(약정출자금 2900만원)  _2014.6.14 기준

조합원수 213명(예비조합원 262명)  출자금 2100만원(약정출자금 2900만원) _2014.7.2 기준


조합원가입 및 출자금납부 운동에 힘을 보태주세요!!

- 의료생협설립요건인 조합원 300명, 출자금 3000만원을 달성할때까지 [조합원가입 및 출자금납부 집중기간]으로 삼고자 합니다. 

- 아직 의료생협을 모르거나 조합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분이 내 곁에 없는지 살펴봐주세요. 있다면 조합원가입을 권해주세요. 더 많이 함께할수록 더 튼튼해집니다. 

- 더 많은 지역분들과 함께하고자 [의료생협 마을순회설명회]를 준비중입니다. 우리 마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주저말고 연락주세요. 직접 찾아뵙고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출자금납입계좌 

 신협 132-071-931222 (예금주 이훈호) 

         농협 351-0710-6184-13 (예금주 주형로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 가입문의: 공일공-이륙오팔-8500 이훈호 / 공일공-칠륙칠팔-5909 최인숙  / 공일일-구팔이륙-5022 강영실

*가입신청서는 풀무신협, 마을활력소, 밝맑도서관, 함께먹는식구들, 뜰, 생미장터에 있습니다.



여름특집 1탄. 건강수다방 - 6/25(1회) 7/9(2회) 7/23(3회 예정)

1. 색다른 분위기에서 2. 편안함을 느끼며 3. 재미지게

'건강한 삶'과 '의료생협'을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해 수다를 풀자!!

수다방의 목표는 의사결정이나 합의가 아닌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말하는데 있습니다.    


첫번째 수다방에서는 '나만의 건강비법'과 '왜 조합원 가입권유가 어려울까요?'에 대해 

두번째 수다방에서는 '협동과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듣고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건강수다방은 격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7월 23일 저녁 7시반 여농센터(세번째 수다방)로 오세요.

더 궁금한 것은 수다방지기에게 문의하세요.(공일일-구팔이륙-5022 강영실)



여름특집 2탄. 열린강좌 - "건강하기 딱 좋은 날이야~~"6/28(토) 낮2시 활력소

안성의료생협 20년 역사의 산증인! 김보라님을 모시고 [의료생협과 조합원역할]에 대해 이야기나눴습니다. 안성의료생협 견학을 함께 하신 할머니장터 조합원님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열린강좌에는 그동안 의료생협모임에서 뵙기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이 대거!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전국에 있는 20개의 의료생협은 필요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고 

홍성 역시 무엇보다 '왜 의료생협을 하려고 하는가'를 분명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연이 끝난뒤에는 참석자들이 둥글게 모여앉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여름특집 3탄. 2기 건강실천단 - "행복한 몸+마음" 만들기 7월1일~8월5일 매주 화요일 진행

'건강실천단’은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생활습관성 질병을 협동으로 조절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자연요법 강사, 심리치료사 등 마을의 건강 전문가와 함께, 현미채식, 주치의 상담, 마음돌보기, 운동처방, 스스로 건강돌보기를 통해, 새로운 건강습관을 익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킵니다. 


7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여농센터에서 2기 건강실천단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15일 저녁에는 건강실천단 1기와 2기가 함께 건강하고 풍성한 식탁을 차리고 즐겁게 식사했습니다. 가장 맛있는 밥은 함께 먹는 밥임을 확인할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건강실천단 열린강연 - 7월 17일 저녁 7시 밝맑도서관에서 내과전문의 이준구님을 모시고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이야기나누었습니다. 먼길 오시는 강연자분들이 하나같이 입을모아 '홍동에 오는 즐거움'을 말씀해주시니 참 다행입니다.   



허리건강실천단 후속모임 - 매주 수요일 금요일 낮3시 여농센터

귀농귀촌재능나눔사업으로 6월4일부터 매주 세차례 총12회 허리건강실천단 맛보기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이라 할머니장터 조합원분들을 중심으로 닫힌 모임형태로 진행했는데 참여하신 분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적극적인 요청으로 후속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허리건강실천단 평가와 나눔을 공유합니다.

최인숙, 이훈호 : 통증의 호전은 바쁜철 무리한 농사탓인지 요즘들어 더 아프다는 분들도 있었지만. 체력테스트 결과 운동능력은 평균 30%이상 개선하였습니다.


주정자님 : 몸이 좋지 않아서인지 일도 하고 운동도 하고 좀 힘들었다. 


이승자님 : 운동을 하면서 확실히 표나는 것은 아닌데 . 허리 아픈 것도 좋아지고 뱃살도 빠진 것 같다.  계속하면 좋겠다. 


이재자님 : 허리건강만 하니 아쉬웠다. 몸 아픈 곳을 함께 하면 더 좋겠다.


채승병님 : 운동이 혼자하면 어려운데, 함께 하니까 가능한 것 같다.

 

권정열님 : 운동이 어렵지만 만병통치약이다. 운동을 하니 당기는 것은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무리하면 아픈 것은 여전하다. 


노의영님 : 일하면서 중간중간 쉬어야 하는데 어렵다. 반듯이 누울 때 편하다. 운동할 생각이 안날 정도로.^^







인쇄를 원하시는 분은 소식지 PDF를 다운로드하세요.


우리마을의료생협소식지_04.pdf




_2014.6.17 화요일에 이메일로 보낸 소식을 옮겨왔습니다. 


조합원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세번째 소식지입니다. 벌써 뜨거운 여름볕인가 싶더니 천둥번개에 우박까지 수상한 날씨따라 발걸음도 오락가락 정신없는 요즘입니다. 바쁜 농사철에 누군가를 만나 의료생협을 알리고 조합원가입을 권유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함께 힘을 내보자는 의미로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여름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조합원수 169명 출자금 1100만원(약정출자금 2700만원) _2014. 4.12 기준

조합원수 208명 출자금 1400만원(약정출자금 2600만원) _2014.5.17 기준

조합원수 239명 출자금 1800만원(약정출자금 2900만원)  _2014.6.14 기준


조합원가입 및 출자금납부 운동에 힘을 보태주세요!!

- 의료생협설립요건인 조합원 300명, 출자금 3000만원을 달성할때까지 [조합원가입 및 출자금납부 집중기간]으로 삼고자 합니다. 

- 아직 의료생협을 모르거나 조합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분이 내 곁에 없는지 살펴봐주세요. 있다면 조합원가입을 권해주세요. 더 많이 함께할수록 더 튼튼해집니다. 

- 더 많은 지역분들과 함께하고자 [의료생협 마을순회설명회]를 준비중입니다. 우리 마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주저말고 연락주세요. 직접 찾아뵙고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출자금납입계좌 

 신협 132-071-931222 (예금주 이훈호) 

         농협 351-0710-6184-13 (예금주 주형로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 가입문의: 공일공-이륙오팔-8500 이훈호 / 공일공-칠륙칠팔-5909 최인숙  / 공일일-구팔이륙-5022 강영실

*가입신청서는 풀무신협, 마을활력소, 밝맑도서관, 함께먹는식구들, 뜰, 생미장터에 있습니다.


여름특집 1탄. 건강수다방 - "우리 지금 만나!~요, 당장 만나!~요"

조합원가입 권유가 어려우신가요? 괜찮습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그런데,,, 왜 어려운거죠? 의료생협을 둘러싼 이런저런 궁금증을 솔직발칙한 수다로 속시원히 풀어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나만의 비법을 갖고 계시다고요? 크게 외쳐 드릴게요. 나눌수록 삶은 더 건강해집니다. 6월 25일 수요일 저녁 초대하겠습니다. 기대하세요!


여름특집 2탄. 열린강좌 - "건강하기 딱 좋은 날이야~~"

안성의료생협 20년 역사의 산증인! 김보라님을 모시고 [의료생협과 조합원역할]에 대한 이야기 나눔시간을 마련합니다. 지난 안성의료생협 견학 당시 거침없는 입담으로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일행의 눈과 귀를 순식간에 사로잡은 김보라이사, 할머니장터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홍동을 방문합니다. 의료민영화 시대에 의료생협을 시작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6월 28일 토요일 마을활력소입니다. 잊지마세요!


여름특집 3탄. 2기 건강실천단 - "행복한 몸+마음" 만들기

'건강실천단’은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생활습관성 질병을 협동으로 조절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자연요법 강사, 심리치료사 등 마을의 건강 전문가와 함께, 현미채식, 주치의 상담, 마음돌보기, 운동처방, 스스로 건강돌보기를 통해, 새로운 건강습관을 익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전, 도전해보세요!! 


▷ 일시 : 7월 1일(화) 저녁 7시. 총 6주간 (주1회)

▷ 장소 : 홍성여성농업인센터 2층

▷ 인원 : 선착순 15명 

▷ 참가비 : 7만원(검사비 4만원 포함) / *조합원 할인가 : 5만원. 

▷ 문의 :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마을건강위원회 조미경 공일공-오이팔팔-3547 

                                            대표일꾼 강영실 공일일-구팔이륙-5022


조합원소식_"건강조직가 교육받았어요" - 

의료생협연대 건강조직가 훈련 수료하는 최인숙, 최수영 조합원 축하합니다^^ 다음은 최인숙 조합원의 소감입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의료생협연합회가 주관하는 ‘건강조직가 훈련’교육을 받았습니다. ‘건강’을 매개로 함께 모여, 개개인이 주체적으로 살면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대단히 거창하게 들리지만, 똘똘 뭉쳐서 모두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거예요.


교육 중에 ‘마음열기’를 접하면서 스스로 그리고 서로를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또 주민조직운동의 가치와 사례를 보면서 협동조합의 철학도 배울 수 있는 값진 기회였습니다. 정신교육(?)을 받았달까..^^ 그 외에도 유익한 내용들이 많아서 내년엔 조합원 중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다른 의료생협에서 오신 분들의 시행착오나 조언을 들으며 간접 경험뿐만 아니라 공감대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심리적으로나 교육적으로나 알찬 10주간 교육이었습니다.

_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물리치료사 최인숙


의료생협 소식나눔 01.허리건강실천단

귀농 귀촌재능나눔사업으로 6월4일부터 매주 세차례 총12회 허리건강실천단 맛보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이라 닫힌모임으로 진행하며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의료생협 소식나눔 02.아시아석면추방네트워크 열린워크샵 참여

6월 12일 아시아석면추방네트워크 주최로 석면병환자의 보다나은 치료와 간호라는 주제로 열린 워크샵에 참여했습니다. 석면광산이 많은 지역의 건강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알지도 못하고 열심히 일한것밖에 없었는데 불치병이 걸린 분들의 몸과 마음 관계의 건강을 위해 협조할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의료생협 소식나눔 03.뜸방소식

'뜸방 친구들'2기 교육이 6월 20일 금요일부터 두달 동안 진행됩니다. 뜸공부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우리 뜸친맺고 함께 건강해볼까요?


의료생협 소식나눔 04.동종요법 가이드북-어린이편 출간


<동종요법 가이드북>에 이어 <동종요법 가이드북-어린이편>이 나왔습니다. 하세가와 키세이님이 번역했고 그물코 출판사에서 만들었습니다. 이번 책은 아이를 기르는 부모에 초점을 맞춰 아이들이 걸리는 병에 대한 동종요법 대처법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인쇄를 원하시는 분은 소식지 PDF를 다운로드하세요.

우리마을의료생협소식지_03.pdf



 

_2014.5.17 토요일 이메일로 발송한 내용을 옮겨왔습니다.


조합원님 안녕하세요^^

첫번째 소식지 이후 어느새 또 한달이 지났습니다. 나뭇잎은 하루가 다르게 짙은 초록으로 물들어가고 밤이면 개구리 울음소리 우렁찬 5월입니다. (가)홍성우리마을 의료생협은 4월 22일 홍동면사무소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립총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올 상반기 안으로 의료생협 설립요건(조합원 300명, 출자금 3000만원)을 달성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입니다. 땅을 갈고 거름을 내고 씨앗을 뿌려 열매를 거두듯 건강한 의료생협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성어린 손길과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함께해주세요!

조합원 가입현황
조합원수 169명 출자금 1100만원(약정출자금 2700만원) _2014. 4.12 기준
조합원수 208명 출자금 1400만원(약정출자금 2600만원) _2014.5.17 기준

조합원가입 및 출자금납부 운동에 힘을 보태주세요!!
- 의료생협설립요건인 조합원 300명, 출자금 3000만원을 달성할때까지 [조합원가입 및 출자금납부 집중기간]으로 삼고자 합니다.
- 아직 의료생협을 모르거나 조합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분이 내 곁에 없는지 살펴봐주세요. 있다면 조합원가입을 권해주세요. 더 많이 함께할수록 더 튼튼해집니다.
- 더 많은 지역분들과 함께하고자 [의료생협 마을순회설명회]를 준비중입니다. 우리 마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주저말고 연락주세요. 직접 찾아뵙고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출자금납입계좌
 신협 132-071-931222 (예금주 이훈호)
 농협 351-0710-6184-13 (예금주 주형로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 가입문의
 010-2658-8500 이훈호 010-7678-5909 최인숙  011-9826-5022 강영실

*가입신청서는 풀무신협, 마을활력소, 밝맑도서관, 함께먹는식구들, 뜰, 생미장터에 있습니다.

지난 한 달,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발기인대회 개최
4.22(화) 홍동면사무소 2층에서 발기인대회를 했습니다.
박완, 주정민, 주형로, 채승병 네 분을 공동발기인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창립준비위원회, 주민홍보위원회, 마을건강위원회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창립총회까지 임시로 '(가)홍성우리마을 의료생협' 명칭을 쓰기로 했습니다.

의료생협의 가치와 약속 (발기선언문) 
우리마을 의료생협은 이웃과 마을이 함께 서로의 건강을 돌보는 ‘건강공동체’ 입니다.
1. 농부의 삶을 존중하며, 농촌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료생협이 되겠습니다.
2. 질병의 치료를 넘어서 몸, 마음, 관계의 평안을 돕는 의료생협이 되겠습니다. 
3. 몸의 중심은 아픈 곳입니다. 마을의 중심도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게 있습니다. 아픈 곳을 우선으로 돌보는 의료생협이 되겠습니다.  




안성의료생협견학
4.30(수)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안성의료생협을 견학했습니다. 긴 역사만큼 다양한 돌봄과 협동이 있었습니다. 12평 남짓한 아담한 규모의 3동지점을 보면서 우리도 잘할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타의료생협 견학을 통한 생생한 배움과 연대의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을 할 계획입니다.
우리마을의료생협이 계획중인 건강 사업을 알려드립니다.

첫번째_허리 통증 극복을 위한 6주 건강 프로젝트, <허리 건강실천단>
우리지역에 고된 농사일로 인한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신 어른신들이 많습니다. 귀농, 귀촌인 지역사회기여사업을 통해 최인숙물리치료사와 이훈호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협력하여 허리 통증 극복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두번째_마을을 건강하게 바꾸는 작은 실천, <건강실천단>
올해초, 뜨거운 반응을 얻은 '건강실천단2기를 준비하려 합니다. 바쁜 여름철, 더워서 운동하기 힘든 시기, 쉽지 않으시죠. 더운 계절과 지친 몸에 꼭 맞는 프로그램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그래도 '내 몸 건강은 꾸준한 실천으로 내가 돌본다' 멋지지 않나요?










이야기합시다 | Posted by cosmoslike 2013.02.25 15:07

[2013 2 19] 의료생협 준비모임 1.

2013.2.19일 4차 발제.hwp

의료생협 준비모임 1.    

2013 2 19 오후 7:30  여성농업인센터

* 참석자 : 강국주 주형로 이동근 김교진 이영금 최수영 지영정 홍수진 유승희 오홍섭 이승진 최은미 조미경 이재혁 배지현 박시은 박완 조유상 최문철 이재자 방인성 하세가와키세이 이민형 김화영 정영환

* 사회 : 유승희


[1] 자기소개

[2] 이훈호 선생님 경과보고 – ▷바로가기 (통합의료 연구모임과 의료생협 전반의 조직을 만들 팀이 필요하다.)

[3] 이훈호 : 각자의 우선순위는 어디에 있는지 이야기해봅시다. 

1.주형로 : 소통과 돌봄, 여러 사람 의사소통하고 반기는 병원이 되었으면. 

2.이동근 : 조직과 운영 – 실제적 생협 준비 돕고싶다. 

3.환정영: 의료와 건강 – 의료생협의 본질이라 생각됨. 

4.김교진 : 의료와 건강 – 겅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 한다. 건강상식을 하고 싶다. 스스로 건강을 위해 할일 찾기. 

5.이영금 : 돌봄의 공동체 – 소통이 되어야 협동조합이 될듯하다.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겠고, 나의 필요가 무엇인지 알고, 돌보는, 서로 나누는게 필요할 것 같다. 

6.최수영 : 필요와 역할. 

7.지영정 : 의료와 건강 – 몸이 안 좋아서 일을 못하는 상황이다. 

8.홍수민 : 재미있는 모임이었으면 좋겠다. 

9.조유상 : 재미있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고, 백승종교수님께서 최용신이야기를 해주시면서 1920년에 의료생협 붐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지금 우리에게 진정성이 있었으면 좋겠다. 

10.이재자 : 소통과 돌봄

11.하세가와 키세이 : 필요와 역할. 나의 역할이 뭔가 생각하게 된다. 

12.유승희 : 필요와 역할 – 의료생협이 꼭 필요한가? 기관이 너무 많은데 꼭 해야하나? 우리 스스로 필요한가, 자각하고, 본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 

13.오홍섭 : 소통과 돌봄 – 우리학교의 교훈이 더불어사는 평민이다. 소통하고 배려해야 더불어 살 수 있다. 

14.이승진 : 조직과 운영 –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15.박시은 : 소통과 돌봄

16.최은미 : 네가지 모두 원할하게. 

17.조미경 : 필요와 역할 

18.이재혁 : 지역에서 단체가 만들어질 때 원하면 쉽게 만들어졌는데, 의료생협은 뭔가 거대하고, 비장하게 시작했다. 실체없이 이렇게 오래 이야기하고, 강연도 계속 하고 있는데 이건 뭔지 라는 느낌, 나서는 사람이 왜 없지? 라는 생각이 든다. 

19.방인성 :소통과 돌봄

20.배지현 : 필요와 역할 – 다른 것보다 이게 더 중요하다. 여기 모이는 사람들만의 소통이 아니라, 여건이 되지 않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우리 지역에서 늘 소외되는 사람들에 대한 필요를 생각했으면 좋겠다. 의료생협을 진행하는 최우선 가치가 되었으면 좋겠다. 

21.박완 – 필요와 역할 – 우리가 무엇을 할것인가. 

22.강국주 : 홍동보건소 오랜만에 갔더니,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훈호 선생님이 계시다가, 다른 의사가 홍동보건소를 맡았을때의 느낌이 달랐다) 이훈호선생님이 다시 보건소로 들어갈 수는 없는지. 의료생협 모임이 아직은 실체가 모호한 단체인 것 같다 조금 구체적으로 논의되었으면 좋겠다. 

23.이훈호: 필요와 역할 – 우리안의 필요와 역할을 찾고 싶다. 어떤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 제일 힘이 되는 원천인데, 필요가 없으면 다른 것은 의미가 없다. 재밌는 모임에 대한 고민, 배움이 필요할 듯하다. 

24.유승희 : 가족 없이 내가 혼자 있을 때, 나를 돌봐 줄 누군가가 있을까? 얼마전 뜸방에 70대, 광천에서 오신 어르신이 계셨는데,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시는데 병원도 안가보셨다고 하고, 자식들 때문에 농사는 여전히 많이 지으시는데, 이런 분들을 위한 안전망이 뭔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었다. 


[4] 사회자 :  우리마을에 의료생협이 꼭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눠 봅시다. 

(이훈호 선생님은 서울 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하면서 3년 근무했고,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써 공중보건의, 안성의료생협에서도 일하셨다.)

박시은 : 저희 어머님께서 70대 중반이신데, 간이 안좋고, 혈압과 당이 있으셔서 약을 드시는데, 속이 아파서 병원에 가셨더니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아프신거라고 또 위장약을 처방받아오셨다. 그야말로, 묻지마 의료이다. 통합적으로 의료가 되지 않고, 계속 이렇게 약을 많이 드셔야 하는지, 의료인의 명쾌하고 솔직한 이야기 듣고 싶다. 

사회자 : 과잉진료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예전에는 불친절한 병원 때문에 의료생협의 필요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병원의 과잉진료가 심해서 의료생협의 필요를 느끼게 되는 것 같다. 

홍수민 : 주말에 아이가 급하게 아플 때 전화라도 해서 물어볼 곳이 있으면 좋겠다. 보건소, 의료원도 못 믿고 약도 안좋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광천에 잘 본다는 병원은 9시 30분 전에 안가면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 나의 상태를 잘 아는 주치의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재자 : 내가 아프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는지. 애들 데리고 치과에 갔더니, 4개가 섞었어요. 천안 단대소아치과까지 갔다. 엄마가 왜 이렇게 못 살피냐 타박받고 왔다. 애들 한달에 몇번씩, 검사를 정기적으로 해주시면 좋겠다. 

주형로 : 가고싶은 병원이었으면 좋겠다. 설명을 친절하게 많이 해주는 병원을 다시 가소 싶더라. 손 잡아주고 이야기해주는 곳. 중국에는 건강맛사지가 유명한데, 발 맛사지라도 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일본에 가보니 배추밭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를 만났다. 간호원은 마을을 방문하며 예방의학 펼치고. 먹거리부터 포괄적으로 관리해주고, 치료의학이 아닌 예방의학으로 의료생협이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이재자 : 병원에 가니, 어디가 안좋다. 하지만 아직 치료할 시점은 아니니, 더 아프면 오라고 했다. 그러면 나는 더 아플때까지 가만히 기다리고 있어야 하나. 그 사이에 예방하고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강국주 : 보건소가 제대로 운영이 되면, 의료생협을 굳이 안해도 될텐데 아쉽다. 서울시에서는 시범적으로 보건소 운영을 제대로 해본다고 하는데, 충남 도차원에서 가능할 것은 없는지, 보건소에서 실제로 해 볼 수 있는 건 없을지. 

사회자 : 정책 변경은 의료생협연대에서 전체적으로 같이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박완 : 젊을 때는 돈버느라 시간을 다 보내고, 나이들면 모아둔 돈을 다 병원에 가져다준다고 하더라. 병원 가까운 곳에 살고 싶은 귀농자도 많을 것이다. 3차 진료까지는 필요없고, 1차 진료할수 있고, 상담, 방문의학 위주로 하면 될 것이다. 농민의료기관이 만들어지면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지 않겠나? 개인병원으로 만들고, 의료생협식으로 운영하는 것도 한 방식이 될 것이다. 그러면, 지역단체, 주민, 학생들의 정기검진도 마을내에서 할 수 있지 않겠나. 마을사람들이 진료를 받는 게 가장 큰 역할이다. 농촌에서 필요한 4-50가지 일을 찾아보자. 마을마다 건강조사를 해보고, 자원봉사 활동도 엮어낼 수 있지 않을까.  

이훈호 : 의료기관인가? 의료생협인가? 생각해봐야 한다.

소수가 의료정보를 독점하고 있고, 대부분은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엄마들이 직접 소독하고, 감기인지 페렴인지 판단하고 병원에 데려갈지 말지 판단했을것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하는 일이 바로 이것이다. 이러한 엄마의 역할을 다시 돌려주는 일이 바로 가정의학과 전전문의 일인 것 같다. 

전문가에게 집중되었던 의료정보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인 의료기관이 아니라, 의료생협 행태가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농촌에서 필요가 40가지 이상 있을 때 의료인 한명이 모두 해결 할 수 있는가? 지역사람들이 함께 건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의사 한명이 방문진료한다고 병원을 비울 때 발생하는 손실은 어떻게 채울 것인가? 

그리고, 강국주 선생님이 이야기하신 서울형 의료보건지소는 개인에게 보건소를 맡기는게 아니라, 마을에 맡기는 형태이다. 

조유상 : 나는 왜 이것을 하고 싶은지 한번 생각해 봤다. 나는 아파도 병원에 잘 안간다. 오랜 편두통이 있었는데, 무슨 검사를 받아도 답이 없다. 나는 병원에 몸을 맡기고 싶지 않다. 증세가 나타나야만 치료해주는 곳이 병원이지 않냐? 체질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치료해주는 한의원은 가격이 비싸고, 중국산 약재를 써서 믿음이 안간다. 산야초 공부도 하고 있는데, 의사한테 이야기를 하면 어이없어 한다. 몸살림으로 병을 고친 사례도 많다. 최소한의 경비로 치료가 가능하면 좋겠다. 의료생협이 되면 나의 답답함이 풀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박완 : 이훈호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의료라는 것은 삶을 즐겁게, 건강에 대해 배워가는 과정이다. 의료가 매개체가 되어,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치매, 도시에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 특히 우울증ㅇ 호나자, 머물면서 치유과정을 이루어갈 수 있는 과점을 새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단순히 의료만 생각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자 : 내 몸을 그냥 맡기는 게 아니다. 몸살림, 요가, 심리치료, 명상 등 같이 모여서 통합적으로 해나가면 좋겠는데, 실제 의료생협은 보건복지부의 지도를 받는 곳이다.(뜸과 같은 대체의학을 인정하지 않음) 의료생협 가운데, 실제로 통합의료를 시도한 곳이 없었다. 요원한 문제일 수 있다. 건강에 대해 모두 주체가 되어 참여해야 한다. 

이재혁 : 의료생협 모임이라는 이름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 겠다. 의료생협이 되려면, 조합원 500명과 1억이 필요하다고 한다. 역할 담당자를 모았으면 좋겠다. 

조유상 : 의사선생님의 본인 사정이야기를 좀 해달라. 의료생협이 만들어질때까지 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승진 : 어느 단체든 회원이 모이든, 독지가가 돈을 내든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의사가 아무리 헌신적이어도 밥 안먹고 어떻게 살 수 있겠나? 

이훈호 : 지금(의료생협을 시작하기 전)은 살만하다. 2년 정도 일할 곳도 계약을 하고 왔다. 문제는 의료생협이 만들어질 경우 수지타산을 어떻게 맞출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김화영 (호수엄마) : 오늘 저는 조합원카드 몇장이라도 가지고 가려고 왔다. 아직 구체적인 것이 없어서 아쉽다. 오늘 읍내에서 누구를 만나서 의료생협 이야기를 했더니, 그분 이야기가 다른 지역에서는 몰라도 홍동은 의료생협이 안된다더라. 이유는 홍동은 요구사항이 너무 많아서 안된다는 이야기였다. 건강 관련 책읽기 모임이든, 몸살림이든 지속되는 소그룹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나라고 계속,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사회자 : 바로 실행에 옮겨서 조합원이 되고 싶은 분부터, 다지면서 천천히 의료생협을 만들어가소 싶은 분들도 계시네요. 

조미경 : 작년에 (건강에 대한) 책모임을 이훈호선생님과 함께 했었는데 좋았다. 다음에도 오늘처럼 똑같은 이야기하지말고 진전되는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지역에서 하고 있는 건강관련 모임들이 의료생협이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면 재미있게 의료생협 단어를 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최수영 : 훈훈한 건강상담소 운영에도 약값이 필요하다. 의료생협 관련해서 모임을 할 때 앞에 30분 정도는 실질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강연이나, 활동, 운동이라도 하면 좋겠다. 이름을 의료생협 준비모임 보다는, ‘건강한 마을만들기’로 하면 어떨까? 


사회자 : 크게 통합의료팀과 조직운영팀으로 나누어서 실무진을 꾸리면 어떨까요? 통합의료는 의사, 뜸, 동종요법, 심리치료 등 관심자들이 모이면 좋겠고, 조직운영팀은 의료생협 조직, 조합원, 후원자 모집, 회비 등에 관심있는 분들이 모이면 좋겠습니다. 

- 통합의료팀 : [유승희], 이훈호, 조미경, 하세가와 키세이, 이영금, 김교진, 조유상

- 조직운영팀 : [이재혁], 이승진, 이재자, 이동근, 김화영, 최수영.  (희망자가 있으면 언제라도 함께 할 수 있음)

                                          

박완 : 어쨌든 전체적으로 짐지고 갈 사람이 필요할 듯합니다. 그 일은 이훈호씨가 하고요. 발기인 준비모임이라고 해서, 교육도 끊임없이 하고 예비조합원 모집도 합시다. 

강국주 : 한 달에 한번은 전체모임을 하고요. 분과별로는 상시적으로 모입시다. 

사회자 : 그러면, 오늘 모임은 일단 여기에서 마치고요. 3월에도 전체모임을 갖고, 그 전에 분과별로 모여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또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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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풀이 자리에서 나눠진 이야기 (동네마실방 뜰)


* 뜸(유승희), 가정의학과(이훈호), 동종요법(하세가와 키세이)가 함께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세 분 모두, ‘자가치료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게 대단한 일이다. 이것을 홍동마을 내에서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 장곡에서도 모임을 해서, 장곡에 계신 분들과도 의료생협 이야기를 적극 공유하자. 

* 신문, 언론을 이용한 홍성읍내 홍보는 일단 마을(홍동,장곡) 어르신들이 의료생협에 대한 이야기를 더 접한 후에 하도록 하자. 

* 한 달에 한번 의료생협 정기모임은 부담 없이 와서,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의료생협 진행상황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자. 최대한 홍보를 많이 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올 수 있도록. (3월 셋째주 예정)

* 분과별모임에서는 구체적인 논의를 해나가자. 

- 분과 모임 : 3월8일(금) 예정 / 3월 셋째주 월정기모임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조직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고민해서 모입시다.  ▷▶공지 바로가기



[워크숍] 우리가 원하는 의료생협은?

워크샵 끝내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언젠가 이날이 역사적인 날이 될 것 같은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요. 



사진은 이민형 선생님이 찍어주셨습니다. 




이야기합시다 | Posted by ㅎㅎ 명랑댁들 2013.02.18 02:08

함께 만드는 건강 마을 : 의료생협 이야기

함께 만드는 건강 마을 : 의료생협 이야기

- 이훈호(가정의학과 전문의/ 전 홍동보건지소장)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TV에도 신문에도, 백세까지 팔팔하게 살 수 있다는 장수 비결들이 넘쳐납니다.  그런데 혼자만 건강하게 남아 오래오래 장수하면서 산다면, 과연 그것이 행복한 삶일까요?

그래서 '건강 마을'입니다. 혼자서 잘 안 고쳐지던 생활습관도 이웃과 함께 하면 해볼 만합니다. '건강 마을'은 홀로 외롭게 아프지 않도록 서로 돌보며 삶의 터전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건강 마을’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그 핵심에는 건강 문제를 사람 중심으로, 나아가 생태적 관계로 회복하는 것에 있습니다. 제약업이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나 의료 산업 같은 자본의 영역은 어떻게 덩치를 키워가나요? 일반 사람들이 질병에 대해 알기 어렵기 때문에 발생하는 ‘불안’을 이용하여 손쉽게 건강 문제를 자기들한테 유리하게 끌고 갑니다. 그 때문에 필요이상의 진료를 하거나 약물이 남용되기도 하고, 크게 도움 안 되는 영양제들이 필수 영양소로 둔갑하기도 하고, 효과도 검증되지 않은 각종 건강검진 상품들이 수백만원 넘게 판매되는 것입니다.


‘건강 마을’은 질병에 대한 어려움이나 불안을 넘어설 때 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각자가 질병을 공부하거나, 혹은 생로병사의 인생사를 초월해 도인처럼 불안을 넘어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믿을 만한 의료인을 가까이 두어 잘 설명을 듣고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 몸이 아플 때 돌봐주는 이웃을 만드는 것, 이런 방법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그래서 ‘협동조합’을 대안이라고 합니다.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보살피고,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역 주민과 의료인이 함께 만들어 운영하는, 바로 ‘의료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입니다.


‘의료생협’은 건강마을 만들기를 목적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적인 조직입니다. 때문에 무엇보다 ‘그 지역에 살고 있는 마을 사람들의 필요와 관심’을 우선합니다. 대부분의 건강에 대한 이슈들은 종일 사무실에 틀어박혀 일하고는 마트음식이 주식인 도시인을 초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지역의 문제는 다릅니다. 아주 드물게 장을 보시니 거의 채식을 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음식이 도시인과 같을 수 없습니다.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을 위해 방문 진료하는 왕진이나, 겨울이면 마을회관에 모이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맞춤 건강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돈벌이가 안되니 현대 의학은 관심 없는, 그래서 그냥 노인질환으로 여겨버리는 ‘농사 관련 질환’들도 맞춤으로 치료와 예방 활동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의료생협은  건강한 식습관, 운동 상태, 건강한  환경, 일하는 습관 등 생활의 전반을 살펴서 고쳐나가는 ‘생활 의료’, ‘생태 의료’를 꿈꿉니다. 기존 의료 시스템에서는 일단 검사부터 하고, 약물 이나 시술 아니면 수술로 치료하고 안되면 불치병이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의료생협이 말하는 생활 의료는  진료실 뿐아니라 진료실 밖에서도 건강 강좌에서 배우고, 건강 모임을 통해 생활속에서 실천합니다. 무엇보다도 마을에서 함께 사는 의료인들이 진료하니까, 의료나 건강의 문제를 진료실이나 모임을 넘어 일상속에서 상시적으로 풀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의료인들이 지역에서 마을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생애 주기에 맞추어 생활 전반에 관심을 갖기 때문에, 아무래도 검사나 약에 주로 의존하는 기존 의료에 비해서 훨씬 더 다양하고 복합적인 생활 처방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의료생협은 ‘돌봄의 공동체’를 꿈꿉니다. 나이가 들어 몸이 약해지는 노쇠, 기억력이 줄어드는 치매,  잦은 병치레로 잘 보살펴야 하는 아이들,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장애, 사고 후유증 등은 단순한 치료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여러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의 경우도 약물치료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의료생협을 통하여 조합원들끼리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돌볼 수 있는 모임들을 꾸리면서 활동해나가면 어떨까요? 혼자서는 잘 안되던 것들을 같이 실천하면 하나둘씩 성과가 보입니다. 그러면 해가 지날수록 나날이 건강해지는 마을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의료생협은 생로병사로 몸이 아프더라도 행복할 수 있는 ‘건강 공동체’를 꿈꾸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의료생협이 생겨나 활동을 시작된 지 벌써 20년 정도 되어갑니다. 안성, 안산, 인천, 원주, 대전 등 한국의료생협연대 소속 의료생협들이 전국적으로 20여 곳에서 활동하거나 준비 중에 있습니다. 

 놀랍게도 우리나라 의료생협의 뿌리로 삼는 1968년 장기려 박사님의 ‘청십자 의료조합’은  홍성의 풀무학교와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풀무학교의 교사이신 채규철 선생님이 함석헌 선생님, 장기려 박사님과  청십자 의료조합 활동을 함께 하셨고 당시 홍순명 선생님을 비롯해 홍성 지역에도 그 의료조합의 조합원분들이 계셨다고 합니다.


긴 시간동안 여러 지역을 거쳐 지금 여기, 홍성에서 다시 의료생협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올 겨울 두 번의 강연회를 통해 의료생협을 알아보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2월부터는 조금씩 더 알아가는 공부 모임도 열립니다. 우리에게 걸맞는 의료생협의 모습은 어떠한 것일지, 지역 분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을 모아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 분야의 협동조합이 서 있는 우리 지역에 새로이 ‘의료 생협’이 생긴다면 어떤 변화가 생겨날까요? 신협 조합원님들께서도 많은 관심으로, 건강한 협동 마을 만들기에 힘 모아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끝.



[이글은 2013년 2월 풀무신협회지 실린 글입니다.]   

신협회지_함께 만드는 건강 마을.hwp





>> 훈훈한 건강상담소 : 3번째 겨울 모임 << 

[워크숍] 우리가 원하는 의료생협은?

 

2013년 겨울, ‘협동으로 건강마을 만들기’에 이어 ‘건강공동체 의료생협 이야기’  두 차례의   강연회를 통해 다른 지역의 다양한 의료생협들을 만나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고, 이후 뒤풀이 자리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모아.. 3번째 모임이 열립니다!


지난달 강연후 뒤풀이의 감동이 찐했던 덕분에^^ 지난번 강사님이신 박봉희 소장(한국의료생협연대 부설 교육연구센터 소장)께서 이번 모임에 이끔이로 함께 해주십니다.


이번에는 강사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나는/우리집은 어떠한 ‘건강 공동체’를 원하는지, 우리 마을/우리 홍성 지역에는 어떤 모습을 가진 ‘의료 생협’이 필요한지를, 우리의 소망들을 어떻게 구체화할지 등등을 나눠봅니다. 우리에게 맞춤한 길을 찾아보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이야기 보따리 들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 일시 : 2013년 2월 5일(화) 낮 4시~

      ○ 장소 : 홍동 밝맑도서관 1층

      ○ 진행 : 박봉희(한국의료생협연합회 부설 교육연구센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