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우리동네의원 주치의편지>

아프지 않고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농사일이 늘어나는 계절입니다. 겨우내 쉬던 근육을 사용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흔히 봅니다. 프로운동선수들도 농번기를 맞은 농부처럼 시즌 중에는 쉴 새 없이 반복되는 동작으로 통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최대한의 힘을 이용하려다보니 손상도 많지요. 프로경기를 보면 조금이라도 손상을 줄이고 운동을 더 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보조기를 사용합니다. 농부들도 이러한 보조기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허리가 아픈 사람들에게는 역도선수처럼 허리 보호대가 있습니다. 복근을 도와서 허리를 지지해주는 것입니다. 15kg 또는 그 이하의 중량을 반복적으로 옮길 때는 몸을 굽히지 않고 팔로만 이동하더라도 몸의 중심인 허리에 힘이 들어갑니다. 이럴 때 허리보호대가 손상을 막아줍니다. 단, 쉴 때는 벗고 쉬는 게 좋습니다. 
손목과 발목은 가늘지만 다양한 방향으로 운동하고, 체중이나 무게를 모두 받는 곳입니다. 그래서 잘 삐는 곳이지요. 특별히 이전에 삔 적이 있었다면, 중량이 있는 일을 할 때는 농구화처럼 발목을 잡아주는 신발도 효과적입니다. 테니스선수들처럼 손목 아대를 할 수도 있습니다.
무릎과 팔꿈치는 운동범위가 한정되어 있고 튼튼해서 삐기보다는 만성적인 사용으로 힘줄염이나 관절염이 잘 생기는 편입니다. 쪼그려서 옆으로 비벼갈 때나 반복적인 망치질처럼 농사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이지요. 움직임을 받쳐주면서 보조해주는 보조기나 테이핑, 힘의 작용점을 바꾸는 보호대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해마다 봄이면 건강하게 일하기 위한 운동법과 스트레칭, 통증점 마사지와 보조기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일하려면 첫째는 바른 일 습관과 휴식이고, 둘째는 스트레칭과 필요한 근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바쁜 농사철에는 치료받을 틈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하루 일이 끝나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냉찜질을 해주시고,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필요하다면 약을 먹으면서 통증을 누르고 일할 수도 있지만, 손상된 부위가 회복되고 부족한 근력이 늘어날 때까지는 보조기나 테이핑 방법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게 농사짓고 일하실 수 있도록 우리동네의원이 늘 곁에 있겠습니다.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우리동네의원 이훈호 원장(가정의학과)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하였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몰라 답답하고 두려웠던 시기가 있었지요. 이번 지침에는 개인과 집단 방역을 위한 생활수칙이 자세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들이 고스란히 쌓여서 정리된 내용을 보니,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구나하는 마음이 들어 안심이 됩니다. 그동안 자주 언급되었던 '거리두기, 기침예절, 손씻기'등의 내용과 함께 '아프면 휴식하기, 마음을 살피기, 건강한 생활습관과 공동체적인 노력'에 대한 제안도 함께 이야기되어지는 것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혼자서만 안전할 수가 없음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두가 함께 학습하고 실천해야만 비로소 건강과 안전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디에서든 손쉽게 지침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있도록 의료조합 블로그에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을 올려두었습니다. 꼼꼼하게 읽어 주시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널리 공유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의료조합은 주민 여러분의 곁에서 신뢰할 수 있는 주치의로 함께 하겠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모임을 조직하고,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일을 도모하겠습니다. 모두가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의료조합에 말씀해주세요!

 

+ 맨 아래에 기본지침(안) PDF 파일과 생활방역에 대하여 자주묻는 질문을 정리한 파일을 함께 공유합니다.

 

+ 초안이 보완되어 확정안이 나오면, 같은 블로그 주소에서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의 주요 내용의 목차


개인방역 5대 수칙 
제1수칙)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제2수칙)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제3수칙)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제4수칙)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제5수칙)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개인방역 4개 보조수칙
1. 마스크 착용
2. 환경 소독
3.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수칙 
4. 건강한 생활습관

집단방역 5대 수칙

제1수칙)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제2수칙)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제3수칙)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제4수칙)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

제5수칙)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생활속거리두기_기본지침(안)_0506.pdf
2.99MB

 

200503_생활방역_지침_FAQ.pdf
0.63MB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을 후원해 주세요!

모두가 건강한 마을, 내일도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과 의료전문가가 협동하여 의료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동네의원>은 마을과 주민의 가까운 주치의 역할을 담당하고, 
<조합사무국>은 560명 조합원과 함께 협동조합을 건강하게 운영하는 일에 힘쓰고 있지요.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의료복지 통합돌봄 모델을 힘써 실현할 수 있도록 CMS 정기후원으로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을 응원해주세요.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을 후원하는 방법

1. 우리동네의원 후원함에 동전, 지폐, 지역화폐로 후원하기
우리동네의원에 들렀을 때 바로 후원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2.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후원계좌로 이체하기
신협 131-017-942304 / 농협 351-0850-9108-93  (예금주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은행에 가시거나 스마트폰 뱅킹 등을 이용하여 위 계좌로 직접 이체하시거나, 월정기 자동이체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특별한 목적을 위해 후원하실 경우에는 조합에 내용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조합폰 010-9061-3223, 동네의원 041)634-3223)

3. CMS자동이체로 정기후원 신청하기
CMS는 자동이체동의서 접수만으로 신청하신 분의 계좌에서 조합 계좌로 후원금을 자동이체시켜주는 서비스입니다. 자동이체동의서를 작성하셔서 조합 CMS담당자(조모세)에게 제출하시거나, 모바일 또는 온라인으로 직접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3.1 자동이체동의서는 우리동네의원 또는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사무실에 오시면 (아래 양식을) 직접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3.2 모바일 또는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시려면 다음 주소링크 또는 QR코드를 이용해서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안전한 이용을 위해, CMS자동이체를 신청하기 전후로 의료조합에 연락을 주시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조합 밴드와 블로그를 통해서만 연결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조합폰 010-9061-3223, 동네의원 041)634-3223)

+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CMS간편동의 링크와 QR코드
https://view.hyosungcms.co.kr/shorten-url/xvbQW6cwX9

 

+ CMS 간편동의 순서
시작하기 > 금융정보 제공 동의 > 휴대폰 본인확인 > 결제수단 선택(신용카드/체크카드 또는 계좌) > 계좌/카드정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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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를 선택하셨으면 계좌정보 입력

 

끝.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거나, 약국에 가서 약을 먹어야 빨리 낫는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이 믿음을 한번 점검해보면 좋겠습니다. 면역이 약하고, 갖고 있는 질병이 있다면 가벼운 감기도 큰 병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 평소 건강관리를 못 하시던 분은 의원에 오셔서 면역을 높여주는 영양요법이나 생활관리법들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바이러스로 생기는 감기엔 따로 특효약이 없습니다.

아플 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 것이 빠르게 낫는 치료제입니다. 정상적인 면역과 심각하지 않은 감기바이러스라면 2~3일이면 낫습니다. 2~3일이 지나고 난 이후에도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방문이 중요합니다. 치료가 아니라 진단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구분이 어렵던 기관지염이나, 부비동염, 폐렴 등 다른 질병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우리처럼 감기로 진료를 보고 한 줌의 약을 받는 나라는 많지 않다 합니다. 아마도 하루가 아깝게 열심히 살아와서겠지만, 감기를 통해 자신의 건강과 생활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관련 기사를 관심있게 읽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코로나 19는 증상이 발생하는 ‘초기’에 전염력이 높습니다. 이것 때문에 지역사회에 퍼지는 것을 막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감기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직까지 코로나에 뚜렷한 대책이 보이지 않지만, 하루하루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코로나를 걸린 환자들의 경험을 돌아보니, 심각한 증상이 아니다가도 갑자기 호흡곤란등 심각한 질환으로 돌변하는 경우가 있다 합니다. 자신의 몸을 돌아보고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우리동네의원은 현재 상황으로 방문이 어려워진 분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문진료와 전화상담을 하고있습니다. 아픈 분들은 이런 정보에 익숙치 않습니다.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챙겨주세요.(방문진료는 이동으로 인해 비급여진료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월 31일, 의료조합 5차 조합원총회를 잘 열었습니다!

5차 조합원 총회 기념사진

 

마스크를 쓰고 서면결의를 중심으로 열리는 총회는 딱 올해까지만이기를!

조합원 554명 중 15명이 참석하고 321명의 조합원이 서면결의서를 제출해주신 덕분에, 성원을 무사히 채우고 총회를 잘 열었습니다. 

지난 4년동안 조합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우리 조합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할 수 있는 기본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조합원의 2/3가 한 자리에 모여 조직변경을 승인하는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대면 총회를 열 수 없게 되어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어쩔 수 없이 조직변경은 다음 시기로 늦추게 되었지만, 우리 지역을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로 만들어가는 노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우리 조합은 정관에 따라 회계년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정기 총회를 열고, 조합 운영에 필요한 안건들을 승인해야 합니다. 총회는 절차적으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1년에 한번 모든 조합원이 한 자리에 모여 누구나 질문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지요.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대면행사 제한 지침에 따라 서면결의를 중심으로 총회를 치루었지만, 조합원 여러분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쉽기만합니다.

조합운영의 기점이 되는 총회를 마치고 나면, 여느 때처럼 활발하게 사업을 시작해야하는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인 것도 아쉽습니다. 조합은 '마을과 단체로 찾아가는 동네의원, 어르신 문화교실, 건강실천단' 등 다양한 건강 복지 프로그램으로 여러분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위험이 사그라들어서, 즐겁게 모여서 이야기하고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조합 슬로건이 잘 보이도록 흑백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우리 조합의 2020년 슬로건은 “모든 조합원이 1년에 한 번 이상 동네의원을 이용하고, 조합재정을 지원하고, 건강증진에 참여하고, 조합사업에 기여하자”입니다. 우리 조합의 가장 큰 저력은 바로 조합원의 참여와 협동임을 기억해주시고, 건강증진 소모임과 각종 조합 활동에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야겠지요. 우리 조합은 코로나19 상황에서

1. 어떻게하면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요?

2. 어떻게하면 물리적 거리를 두면서, 마음의 거리는 좁힐 수 있을까요?

3. 모이지 않는 것이 안전한 시기이지만 고립되어 외롭고 괴로운 사람들이 있을텐데, 모두의 건강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면 좋을까요? 

 

감염대책에 대한 경향신문 최근 기사에서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교수는 '아무도 정확한 답을 줄 수 없는 불확실한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면서 "공론화를 어떻게 하는지가 우리 사회 풀뿌리 민주주의의 역량을 반영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조합은 어떻게 하면 위의 질문들을 공론화 하고, 대안을 모으고, 실행으로까지 연결할 수 있을까요? 아무쪼록 조합원 여러분께서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질문을 보태주셔도 좋고, 다듬어주셔도 좋아요. 실천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내주시면 더 좋고요!




 

+ 아래는 총회에서 오고간 질의응답과 서면결의서에서 나온 의견들입니다.

 

Q. 2019년 주요사업 가운데, 건강산행이나 한글교실처럼 여러번, 여러사람과 진행한 사업의 경우 연간 총 횟수와 참여인원을 적어주시면 사업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겠습니다.

A. 2019년 한 해 동안 조합 활동으로 2,916명이 모였고, 우리동네의원은 1,464명이 이용하였습니다. 조합을 창립하고 이듬해인 2016년 슬로건이 '천명이 모이는 조합(누적인원 975명), 천명을 돌보는 의원(챠트번호 1122번)'이었는데, 지난 3년 동안 조합 활동과 의원 이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쇄비를 절감하기 위해 21페이지 총회 자료집을 8페이지로 요약 인쇄하여 조합원님들에게 보내드렸습니다. 요약본에는 위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만, 온라인으로 공유한 PDF 자료집(21p)에는 담겨있습니다. 자세한 자료집은 우리조합 블로그에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Q. 홍동면 지역 유아, 어린이, 청소년 학생들에 대한 건강교육 사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매우 아쉽습니다. 의료조합의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건강교육사업이 궁금합니다.

A. 취학전 아이들은 영유아검진을 통해서 주로 만나고 있습니다. 영유아검진의 주목적이 조기발견과 교육이다보니 시기에 따른 주요성장과 발달을 체크하여 알려드립니다. 초등학교는 장곡과 여농센터 돌봄을 중심으로 건강교육을 진행해 왔습니다. 청소년은 학교의 의뢰를 받아 금연교육/진료교육 등 학생 전체와 만나는 교육을 했습니다. 청소년 시기는 '자기와 친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집단이나 개인면담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며 요청에 따라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지역의 다양한 건강리더들과 함께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생활건강교실>'강좌를 열었습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강좌가 있었고, 지압과 스트레칭, 요가, 태극권, 몸살림, 동종요법, 뜸, 비폭력대화 등 대부분의 강좌들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열린 주제여서, 청소년을 포함하여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건강증진교육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조합과 동네의원은 지역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겠습니다.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법이나 응급처치법, 금연 등 필요한 강의와 건강증진 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학교나 어린이집, 돌봄기관의 요청을 기다립니다. 부담없이 문의해주세요.

 




Q. 조직변경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A.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조직변경 요건이 충족되어 조직변경 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조합원의 2/3 이상이 모여야 하는 대면총회를 개최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다 하여도 지역 특성상 농번기에 접어들면 올해는 조직변경 총회를 개최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순재산액(자본총계 금액)이 출자금보다 많아야 감좌를 하지 않고 조직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위해 투자를 진행할 경우 순재산액 규모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조합원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시기와 순재산액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임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모색해야합니다.

 


Q. 중장기적으로 출자가 증가해야 조합재정과 사업에 도움이 될지, 후원금이 증가해야 도움이 될지 감사의견에 제시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판단이 어렵습니다.

A. 해마다 사업소의 매출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은 온전한 재정자립 구조를 갖추지 못하였습니다. 인구가 적고, 이동이 불편한 농촌 지역의 특성 때문에 조합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기엔 앞으로도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조합원 여러분의 출자와 후원이 조합 운영에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하기 위해선 조합의 순재산액이 출자금보다 많아야합니다. 조직변경을 앞둔 현 시점에서는 일단 출자보다 후원이 늘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Q. 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 비율이 축소된 만큼 후원금을 더 모아야 하나요?

A. 우리 조합은 지난 해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앞으로 3년 동안 인건비 등 일정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지원 비율은 해마다 조금씩 감소하게 됩니다. 우리 조합은 지원을 받는 기간 동안 지역의 필요를 채우면서 동시에 조합의 매출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수익사업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와 함께 후원과 출자가 모두 늘어나야 가능합니다. 앞서 드린 답변처럼 조직변경 전까지는 후원이 늘어나는 것이 좋은 상황이지만, 출자가 늘어나는 것 역시 대환영입니다.


 

 

 

 

2020_5차_총회자료집_요약본8p.pdf
0.83MB
2020_5차_총회자료집_완전판21p.pdf
3.80MB
2020_5차총회_공고와서면결의서_final.pdf
0.16MB

5차 정기총회 자료집(8페이지 요약본과 21페이지 완전판), 총회공고와 서면결의서 PDF를 공유합니다.

자료집 요약본의 내용을 바로 확인하실 수 있도록 같은 내용을 아래에 덧붙입니다.

 

 


인사말

 

존경하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방송뉴스는 듣도 보도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몇 명이니 마스크 구입 대란이니 조용한 날이 없고, 언제 홍성에도 환자가 발생할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2월 29일 총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연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언제 코로나19 위협이 끝나고 집회가 허용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 이상 총회를 미룰 수 없기에 부득이 서면을 중심으로 총회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리 조합은 2015년, 수년의 준비 끝에 325명이 4,100만원을 모아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시작하였습니다. 의료조합과 우리동네의원을 열고 지난 4년 동안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농촌의 열악한 의료복지 상황을 개선하려고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우리 조합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할 수 있는 기본 자격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조합원의 2/3가 모여 조직변경을 승인하는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조직변경 총회를 열 수 없게 되어 무척 안타깝습니다. 어쩔 수 없이 조직변경 시기는 조금 늦추게 되었지만,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노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우리 조합은 작년 8월, 의원 앞에 있는 논 830평을 9천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입한 바 있습니다. 목적은 조합원 복지시설을 마련하기 위함인데, 갑자기 구입하다보니 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2천여만원과 목적후원금 4천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3천만원은 은행 대출을 받았고, 현재 부채로 남아있는 실정입니다. 2년 전, 개정된 생협 출자금 기준(사협 기준과 같은 1억)을 충족하기 위해 2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불과 한 달 여 만에 모아주신 기억이 있습니다. 좋은 일에 힘을 모아주시는 조합원 여러분이 계셔서 항상 든든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번 출자금 모금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조합은 작년에 여러 가지 의료복지 프로그램을 가지고 조합원님들을 찾아뵈었습니다. 올 해도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전처럼 다시 모일 수 있는 시기가 오면,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구입한 농지에 어떤 모양의 시설이 우리에게 적합할 것인지도 공부하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올 해 우리 조합 슬로건은 “‘모든 조합원이 1년에 한 번 이상’ 동네의원을 이용하고, 조합재정을 지원하고, 건강증진에 참여하고, 조합사업에 기여하자”입니다. 우리 조합의 가장 큰 저력은 조합원의 참여와 협동임을 기억해주시고, 마을복지위원회와 마을건강위원회, 교육홍보위원회, 건강증진 소모임과 조합 활동에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조합원 여러분과 오랜만에 만나 웃고 떠들며 총회를 개최하고 싶지만, 서면으로 대신할 수밖에 없는 점 다시 한 번 널리 양해하여주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2020년에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과 함께 건강하고 화목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3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이사장 채승병 올림

 


제 1호 의안 2019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일 시 : 2020년 2월 11일 (화) 저녁 7시
장 소 :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사무실
참 석 : 정해일 감사, 배지현 감사, 최문철 사무국장, 김관숙 회계담당, 조모세 조합부직원
내 용 : 2019년 사업 및 결산 감사

[감 사 의 견] 
1.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하여 2019년에는 3,664만원을 지원받았고, 2020년에는 2,6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시설장비 지원사업으로 219만원을 지원받았고,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간이 끝나기 전에 무사히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음을 확인합니다. 
2. 정기후원 (29명/1,417만원), 목적후원 (2명/4,000만원)으로 총합 5,417만원을 후원받았으며, 이를 통하여 순재산액이 출자금 총액(1억 580만원)보다 많아졌고, 552명의 조합원이 모였으므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최소기준을 마련하였음을 확인합니다.
3. 교통이 열악하고 거동이 어려운 고령자가 많은 농촌에 필요한 방문 진료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조합사업부에서는 홍동면 주민참여예산으로 어르신문화교실을 운영해 매주 20명 이상이 참석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요청으로 한글교실도 열게 되었습니다. 
4. 조합원 여러분의 후원과 풀무재단의 후원을 받아 땅을 구입하였고, 홍성우리마을돌봄영농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이로서 노인 돌봄을 포함해 지역에 필요한 농촌형 의료조합의 새로운 모델을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5. 우리동네의원을 찾는 분들이 점차 늘어 작년대비 8%증가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감 사 총 평]
2019년에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하여 의료조합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고, 우리동네의원 옆에 땅을 매입하였으며,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농촌형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조직변경을 앞두고 있습니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하는데 필요한 조건(순재산액≥출자금 총액)을 충족시키고, 땅을 구입하는데 십시일반 후원으로 힘과 뜻을 모아 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특히 투명하고 단단한 조합운영을 통하여 사회적기업 체계를 만든 조합사업부와 최저인건비에 준하는 임금체계로 의원을 운영하는 의료사업부 일꾼들도 고맙습니다.
2020년에는 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이 70%에서 60%로 낮아지고,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해 재정적인 압박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혜롭게 균형을 잘 잡아 운영해 나가기 바랍니다. 보다 커진 몸집으로, 원래 하고자 했던 지역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더욱 에너지를 내어 추진해 나가기 바라며, 몸집을 유지하느라 급급하지 않는 지혜를 당부합니다.

2020년  2월 11일

 

감사 정해일, 감사 배지현

 


제 2호 의안 2019년 사업보고와 결산(안) 승인의 건

 

(1) 2019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 / 출자금 / 후원 / 우리동네의원 이용현황 보고

  • 2019년의 경우, 동네의원 이용자는 1,464명으로 전년대비 8%가 늘었고, 이용횟수도 7%가 늘었습니다.
  • 우리동네의원 진료 중,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가 53%를 차지함(사회적기업 사회서비스 제공형의 기준은 30%이상임)

 

 

(2) 2019 조합 슬로건과 주요 사업

 

[단단한 조합]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나의 주치의: 5년차 의료진 / 방문진료 / 구석구석건강교실

실속 있는 살림살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어르신문화교실 운영 / 사회적기업 인증과 재정지원

서로를 잇는 연결고리: 밴드, SNS, 마실통신 활성화 / 돌봄공간 부지마련

 

[활발한 참여]

조합원 교육: 우리동네 건강동심원을 바탕으로 생활건강교실 운영 / 협동조합 공부 미흡

소모임 활성화: 겨울철 걷기모임과 허리건강실천단 지속, 산행모임 신설 / 소모임 활성화 미흡

자원봉사 활동: 어르신 문화교실과 한글교실 자원봉사 / 조합원 자원봉사활동 미흡

 

우리조합은 2016년 천명이 모이는 조합(누적인원 975명), 천명을 돌보는 의원(챠트번호 1122번)으로 시작하여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조합 활동에 2,916명이 모였고, 1,464명이 의원을 이용하였습니다.

 

마을주치의: 구석구석건강교실_27개 마을, 7개 단체 / 노인 그룹홈 촉탁의 / 마을맞춤건강교실_개월
어르신돌봄: 어르신문화교실 ‘내 나이가 어때서’ / 농한기문화교실_김애 / 한글교실
건강소모임: 건강산행 / 허리건강실천단 / 걷기소모임
건강교실: 주민생활건강교실 / 농한기건강교실_종현 / 개월마을 맞춤형 건강교실
마을복지위원회: 격주 공부모임 / 노인돌봄공간 구상 열린모임, 커뮤니티공간 사례공유회
민주적인의사결정: 이사회 / 운영위원회 / 임직원(연수)회의 / 총회
대외협력: 의료사협 연합회 / 주민자치회, 거점사업, 건강도시 / 우리마을발표회, 복지세미나 등
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인증 / 일자리지원사업 재심사 통과 / 시설장비 지원사업 / 재정지원사업
돌봄공간 마련: 영농조합 설림, 돌봄공간용 부지구인(의원앞 논 830평)

 

(3) 재무상태표

(4) 2019 예산대비 결산(안)

 

(5) 한눈에 보는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활동보고


제 3호 의안 2019년 잉여금 처리(안) 승인의 건

당기순이익 52,421,247원으로 전기결손금 48,104,056원을 모두 충당하고, 남은 이익잉여금 4,317,191원을 정관에 따라 법정적립금으로 44만원, 사회적목적 적립금으로 260만원, 임의적립금으로 1,277,191원을 각각 적립하겠습니다. 

 

 


제 4호 의안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의 건

아직 조직변경 이전입니다만, 우리 조합이 나아갈 방향이므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준하여 비전을 수립하였습니다.

 

 

조합이 바라는 우리 지역의 모습(지역 비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도달하고자하는 우리 조합의 모습(조합 비전) :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 2020 의료조합 조직도)

 

 

* 미션과 전략, 주요사업)

미션1. 적극적인 지역 사회참여
전략1.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전략2. 다양한 외부 자원을 활용하고 연계한다

주요사업: 주민조직참여(주민자치회와 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 등) / 홍성군 건강도시 파트너(보건소) / 지역자원 연계(마실통신_마을활력소, 마을방문_여농센터)


미션2. 신뢰와 실력을 가진 일차의료
전략 2.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관계 맺을 수 있는 의료진/주민주치의
전략 3. 마을과 주민의 상황을 반영하는 마을주치의
전략 4. 건강증진, 예방, 치료, 재활을 연계하는 포괄적인 접근
주요사업: 주민주치의 (물리치료, 금연, 영유아검진, 예방접종, 자동차적성검사, 만성질환관리) / 마을주치의 (마을회관/가정/단체/돌봄기관으로 찾아가는 방문진료 정규시간 편성) / 건강증진과 예방(조합원 건강점검 리스트 만들기, 월별 건강소식) / 치료와 재활(건강지도 제작과 지역 의료자원 활용, 타보건의료기관과 연계방안 마련)


미션3.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우선하는 농+촌 복지
전략5. 당사자를 중심으로 돌봄의 관계와 공간, 활동을 만들기
전략6. 일차의료와 마을복지를 연계하는 접근
전략7. 마을이 돌봄의 중심이 되도록 돕는다.

주요사업: 마을복지위원회 활성화 / 노인돌봄 활동(어르신문화교실, 한글교실) / 돌봄공간 조성(추진계획 마련과 재원 확보 / 조합원 열린모임기획 / 공부모임 지속) / 마을방문(구석구석 8개 마을회관에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방문)


미션4. 살핌을 촉진하고, 보살핌을 연결하자
전략8.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조합원 활동
주요사업: 마을건강위원회 활성화 / 건강실천단(온오프라인 / 6주간 매주 만나서 교육과 건강체크) / 자조모임 지원(노인, 장애인, 암환우 등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조직화) / 건강소모임(걷기모임, 산행모임) / 마을방문(건강지킴이와 건강반 조직) / 

조합원 건강점검 리스트와 건강지도 제작(일차의료사업과 협업)


미션5. 건강한 협동조합 만들기
전략9. 민주적인 의사결정, 원활한 소통과 공유, 자원봉사 활성화, 적극적인 홍보, 협동조합 교육
전략10. 후원확대와 실속 있는 지원사업으로 안정적인 재정운영

주요사업: 교육홍보위원회 활성화 / 미디어와 SNS 활용(밴드, 문자, 인스타와 페북, 블로그와 마실통신) / 조합 홍보(의료사협 조합 홍보물 제작, 동네의원 활용법 안내) . 조합원 교육(조합원 교육자료와 지침서 개발, 조합원 교육, 마을방문과 연계) / 자원봉사(자원봉사 소모임 개설, 조합원이 참여하기 쉬운 활동, 공간 개발) / 후원 확대(목적후원과 CMS정기후원)와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활용

 

* 2019 결산대비 2020 예산(안) 

 



제 5호 의안 2020년 차입금 한도액 승인의 건

조합운영과 사업을 위해, 긴급한 필요시 신청할 수 있는 차입금의 한도액을 1억원으로 하겠습니다. 

 


알립니다

조합의 다섯가지 미션을 빠짐없이 수행 할 수 있도록 CMS 정기후원을 신청해주세요. 조합 사무실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고, 밴드와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이용하시면 스마트폰에서도 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의료조합 CMS 신청주소:

https://view.hyosungcms.co.kr/shorten-url/xvbQW6cwX9

 

아래 계좌를 이용하여 일시 후원도 가능합니다. 보태주신 후원금은 건강을 지키는 예방활동, 건강교실, 방문진료, 돌봄사업 등 다양한 조합활동을 펼치는 바탕이 됩니다. 시간과 재능, 노력을 후원해주시는 것도 대환영입니다. 조합부에 알려주세요!

 

후원금 납입계좌  신협 131-017-942304  농협 351-0850-9108-93 (예금주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 밴드 band.us/@hsmedcoop 를 활용해주세요. 조합과 동네의원이 소식을 공유하고, 조합원 여러분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재밌고 건강한 소식이 가득한 밴드를 함께 만들어요!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20년에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과 함께 건강하고 화목하시길 기원합니다. 정관 제27조에 따라 아래와 같이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대면행사 제한지침에 따라 조합원 의견과 이사회 결의를 바탕으로 5차 정기총회는 서면 결의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한자리에 모여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힘차게 출발하지 못하는 상황이 몹시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건강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아래 안건에 대하여 동봉하는 서면결의서에 찬성 또는 반대를 표하여 가능한 3월 27일전에 조합사무실 또는 우리동네의원에 제출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5차 정기총회 개최안내
서면결의서 회신 기한: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오후 2시까지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정기총회를 진행합니다.


부의 안건
제 1호 의안 2019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제 2호 의안 2019년 사업보고와 결산(안) 승인의 건
제 3호 의안 2019년 잉여금 처리(안) 승인의 건
제 4호 의안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의 건
제 5호 의안 2020년 차입금 한도액 승인의 건

2020년  3월  17일

홍성우리마을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 사 장  채 승 병


+ 종이와 우편료 절약을 위해 2019년 사업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안) 등 총회에서 이야기할 자세한 내용들을 의료생협 밴드와 블로그에 미리 올려두었습니다. < 밴드 band.us/@hsmedcoop  블로그 hoonoon.tistory.com/121 >
+ 서면결의서는 조합사무실(우리동네의원)에 오셔서 작성하시거나, 아래의 서면결의서 양식을 작성하여 조합에 전달해주세요. 우편으로 보내실 경우엔 반드시 3월 30일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2020_5차총회_서면결의서.pdf
0.11MB

 

 

위 내용과 같은 공고 이미지 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행하는 농촌 삶의 질 향상 우수 사례집에 우리조합 이야기도 한 꼭지 실렸답니다. 의료조합을 창립하고, 의원을 개원하고 지금까지 지내온 이야기가 담겨있고요, 지역사회 의료돌봄활동의 협력구조를 만들고 싶은 앞으로의 계획도 자세하게 담겨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꼼꼼하게 읽어주시고, 자부심 뿜뿜 하시옵소서!!

 

아래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삶의질정책연구센터에서 발행한 <2019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정책 우수 사례집>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우리 조합은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총회를 한차례 연기하였습니다. 최근 소비자생협을 관리하는 기관(공정거래위원회와 충청남도 경제과)에서 한시적으로 서면 총회를 허용하였고, 서면총회를 결정하는 과정에 조합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적정 절차를 밟도록 안내받았습니다. 이에 우리조합은 서면결의를 중심으로 정기총회를 진행하는 것에 대하여 조합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 수렴기간: 3월 5일(목)~11일(수)까지 일주일간
* 의결이 아니라 의견수렴이기 때문에 정족수는 따로 없습니다만, 가능한 많은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려고 합니다.

*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
1. 밴드에서 투표하기(가입 또는 로그인 필요)
https://band.us/band/73907987/post/290

2. 구글에서 투표하기(이름과 연락처 입력 필요)
https://forms.gle/sN67BPPQBG556Sqk6

3. 동네의원에서도 직접 투표 하실 수 있습니다.


선택1. 정기총회 참석을 서면결의서 제출로 대신합시다.

한 자리에 모이면 좋겠지만, 현재로선 코로나19가 잠잠해질 시기를 예상하기 어렵고 우리 지역특성상 농번기가 시작되어 부족하나마 서면으로라도 내용을 공유하고 의결하는 과정을 거칩시다.

선택2. 대면 총회가 가능할 때까지 계속 연기합시다.

조합의 한 해 살림과 방향을 조합원 전체와 공유하고 우리 조합원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선,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좋고, 그럴 수 있는 시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 서면 결의를 중심으로 정기총회를 진행할 경우,
총회가 성립되려면 현 조합원 554명 중 과반수인 277명 이상이 서면결의서를 제출하셔야합니다. 물론 조합은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자료를 사전에 제시하여야 하고, 조합원은 정기총회에 참석한 것과 같은 수준으로 자료를 꼼꼼히 살펴서 의사를 표해주셔야 합니다. 적법한 승인 절차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합의 한 해 살림과 방향을 조합원 전체와 공유하고 우리 조합원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조직변경 총회는 서면으로 대신할 수 없기에, 올 해 중 가능한 시기에 또는 내년으로 연기하게 됩니다

+ 좀 더 기다렸다가 대면 총회를 진행할 경우,
조합 정관 제27조에 따르면, 총회는 매년 1회 회계년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이사장이 소집해야합니다. 총회를 4월 이후로 연기할 경우에는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정도와 코로나19에 따른 총회 불참의사를 밝힌 조합원의 수와 비율 등 총회 연기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필요하며,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임의로 총회를 연기할 경우, 조합 임직원에게는 벌칙 또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다수 조합원의 의견 제시는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2 29() 예정이었던 의료조합 총회를 잠정연기합니다.

 

1. 이웃 조합원들에게 총회가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세요.

2.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과 의료기관 수칙을  살펴주세요.

3. 부정확한 뉴스에 불안해 하지 마시고, 정확한 정보를 살펴주세요.

 

최근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늘 20 오후 4시에 긴급하게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총회를 잠정 연기할 것인지, 동네의원 앞마당에서라도 진행할 것인지 오랜 논의 끝에 결국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5 정기총회와 함께 조직변경 총회와 임원선거를 모두 연기합니다)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부러 일정을 맞춰 주시고, 위임장을 써주시고, 자원봉사를 신청해주셨던 조합원 여러분에게 고맙고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우,

감염력은 강하지만, 일반적으로 치명율이 높은 질병이 아니기에 지나친 불안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지병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할 경우엔 위험할 있으니 방심하면 안되겠지요.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2020년을 힘차게 출발하고 싶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하는 도전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해야 때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조직변경은 조합의 중대사이니만큼 충분히 준비하고 넉넉한 이야기 자리를 마련하여 다시 도전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을 갈무리하는 자료와 2020년에 새롭게 시작할 활동들에 대해서는 자세한 문서를 준비하여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3 또는 이후에 총회일정이 잡히게 되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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