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을 변경하여도 우리동네의원을 이용하는 방식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사업이나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의료복지사업들을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됩니다. 아울러 우리조합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는 일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 최근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때문에 걱정이 많으셨지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적 조치를 충분히 병행하여 각종 행사를 추진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우리 조합은 권고지침에 따라 안전한 총회를 준비하겠습니다.
+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예방행동수칙을 살펴주세요. 조합원 여러분 중에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등을 방문하거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가급적 직접 참석은 하지 마시고 총회 위임장으로 참여를 대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불가피하게 참여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스크가 필요하실 경우를 대비해 당일 행사장에도 마스크를 준비해놓겠습니다.
이번 총회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변경을 승인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입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꾸준한 노력과 협동 덕분에 마침내 사협으로 변경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였고, 이를 함께 축하하고 즐거워할 잔치가 코로나19 때문에 대폭 축소할 수밖에 없게 되어 무척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총회를 최대한 단축할 예정이오니,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우리조합 밴드와 블로그에 올라 올 총회자료들을 꼼꼼하게 살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총회 참석은 조합원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협동조합의 출발입니다.
조직변경 총회는 조합원 552명중 2/3인 368명 이상이 참석해야만 총회 성원이 채워집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총회에 꼭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려우시다면 꼭 아래 양식의 위임장을 작성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조합은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동을 부탁드립니다.
기존 홍성우리마을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홍성우리마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조직변경 총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하오니 기존 홍성우리마을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조합원께서는 빠짐없이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회에 참석하여 지난 해를 함께 돌아보고,조합이 나아갈 의료복지의 방향을 논의하는 것은 조합원의 소중한 권리와 의무이오니,아무쪼록 함께하여주시고 조합이 새롭게 도약하는 자리를 밝게 빛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20. 2. 29 토요일 오후 2시
2. 장소 : 홍동초등학교 강당(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장남로 672번길 59)
3. 보고 안건 가. 2019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나. 2019년 사업보고와 결산(안) 승인의 건 다. 설립최소기준 구비 등의 보고 라. 지분정리 보고
4. 의결 안건 가. 홍성우리마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조직변경 승인의 건 나. 정관과 규약(안) 승인의 건 다. 출자금 결정과 사내유보금 정리 관련의 건 라. 임원선출,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의 건 마. 2020년 차입금 한도액 승인의 건 바. 기타 의안과 그 밖에 조직변경에 필요한 사항
2020. 1. 31.
홍성우리마을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채승병 (인)
+ 총회 참석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가족 또는 다른 조합원에게 위임을 하시려면 본인이 직접 위임장을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우리동네의원에 오셔서 작성하시거나, 우리조합 밴드와 블로그에 올려놓은 위임장을 다운받아 작성하신 후 조합에 전달해주세요. 우편으로 보내실 경우, 반드시 2월 28일(금)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2020년 2월 29일 오후 2시, 홍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변경 총회를 개최합니다.
우리 조합이 “홍성우리마을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줄여서 ‘의료생협’)에서 “홍성우리마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줄여서 ‘의료사협’)으로 법인격을 변경하려고 합니다. 지난 2018년 12월에 의료생협 유지조건을 충족한 것에 이어, 2020년 1월에는 의료사협 설립최소기준을 모두 충족하였습니다. 이제 최종적으로 조합원 570명 중 380명(조합원 2/3 이상)이 참여하여 조직변경을 승인하는 총회를 열면 마침내 의료사협으로 조직변경 인가신청을 낼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지게 됩니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하면 현 정부의 정책기조인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사업과 연결하기가 유리해집니다. 어르신 문화교실과 같은 노인돌봄 사업을 지속하거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새롭게 시도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의료사협으로 바뀌어도 동네의원을 이용하고, 조합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에는 달라지는 점이 없습니다.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조직변경을 승인하는 2월 29일 총회에 반드시 참여하여 성원을 채워주시고, “홍성우리마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새출발하는 자리를 밝게 빛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직 조합원이 아니신 지역주민 여러분께서는 2020년 1월 31일 이전에 정조합원이 되시면 변경 총회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이사장 채승병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세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에 문제가 있나요? 정부가 생협법을 개정한 이유는 유사의료생협(사무장병원)을 줄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실제적인 조합 활동 없이 서류상으로만 협동조합을 만들어 의사를 고용하고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경우에 사무장병원 또는 유사의료생협이라고 합니다. 과잉진료, 부정청구, 의사착취, 사기 등 유사의료생협의 비정상적인 운영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지요. 우리조합은 협동조합의 취지와 절차를 온전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에, 의료생협으로 유지되어도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면 왜 조직을 변경해야하나요? 우리 조합을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바탕을 두었던 법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입니다. 그런데 현재 논의 중인 최근 생협법 개정(안)에는 보건의료생협에 해당하는 부분이 모두 삭제되어 있습니다. 아직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았지만, 의료생협법은 이미 죽은 법이 되었습니다. 정부는 이 법을 개선하고 유지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매번 새롭게 다듬어 나갈 수 없는 법을 바탕에 두고 조합을 운영하는 것은 행정적으로 매우 불편하고 불안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직을 변경하려면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하나요? 우리 조합은 지난 2015년 5월 9일, 조합원 315명이 4,500만원을 출자하여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창립하고, 같은 해 8월에 동네의원을 개원하였습니다. 2016년 9월 생협법 개정안에 따라 의료생협 설립요건이 의료사협 수준인 조합원 500명에 출자금 1억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조합은 모든 조합원이 협력하여 2018년 12월에 이 기준을 모두 충족하였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거나 조직을 변경하려면 (출자금 5만원 이상인) 조합원이 500명 이상, 총 출자금이 1억 이상이어야 합니다. 아울러 조합의 자산(순재산액)이 출자금보다 많아야 하는데, 출자금보다 적으면 총출자금에서 부족분을 감좌해야 합니다. 우리 조합은 조합원 여러분의 후원과 풀무재단의 후원에 힘입어 부족했던 순재산액이 출자금만큼 늘어서 따로 출자금을 감좌하지 않아도 됩니다.
출자금이 5만원 미만인 조합원은 어떻게 되나요? 출자금 최소기준에 따라 (정관의 용어를 사용하자면) 제명이 됩니다. (부드럽게 말하자면) 자동으로 탈퇴가 됩니다. 비조합원이어도 지금처럼 조합과 동네의원을 이용하시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탈퇴를 하시면 당연히 출자금을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되도록 부족분을 채워주시고, 총회에 참석해주시는 정조합원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조합 입장에서는 1월 31일 이전에 출자금을 보태서 정조합원이 되어주시거나, 미리 탈퇴해 주시면 총회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전환을 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치나요? 조합원 2/3이상이 참여하고 공증인이 함께하는 총회에서 조직변경을 승인하면 조직 변경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총회에 직접 참석하실 수 없는 조합원은 가족 또는 다른 조합원에게 권한을 위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꼭 해야하나요? 이미 조직변경 요건을 모두 갖춘 상황이어서 따로 시기를 늦출 이유가 없습니다. 조합이 지역과 조합원의 필요에 따라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면 조합의 자산을 투자해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조합의 순재산액이 줄어들게 되고, 순재산액이 출자금보다 줄어들게 되면 다시 채우기까지 조직 변경을 시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사회적기업 인증심사를 무사히 통과하여,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이 제2019-310호 사회적기업이 되었답니다. 우리 지역을 건강한 마을공동체로 만들어가는 일에 의료조합이 촉매 역할을 잘 담당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11월 어르신 문화교실은 국립생태원 가을나들이를 시작으로, 돈가스 만들기와 노래교실, 한 해를 정리하는 폐강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봄을 맞이하는 꽃들과 함께 4월에 어르신 문화교실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마무리를 하게 되었네요. 참여하신 어르신들께 따뜻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어르신 문화교실은 12월부터 내년 2~3월(예상)까지 긴 겨울방학에 들어갑니다.
지난 해 원탁회의에서 어르신 돌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덕분에 올 해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되어 어르신 문화교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올 해 원탁회의에서도 어르신 돌봄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어르신 문화교실 운영이 호평을 받은 덕분에 주민자치회에서 우선순위로 선정하여 주민참여예산에 신청하였는데 아쉽게도 내년 예산에 반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문화교실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이 점점 많아지시다보니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야 좋을지도 고민이 됩니다. 여러 마을에서 모시고 오려니 차량 운영도 어려움이 많구요. 활동 예산과 운영 방식, 차량 운영 등의 어려움들을 지역 내 협동으로 함께 해결하여 내년에도 어르신 문화교실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년도 차량운행(주 1회, 오후 3시간) 관련하여 도움 주실 분이 계시다면 의료조합(070-4422-6769)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어르신 한글교실은 방학 없이 계속 이어집니다. 꾸준히 배우는 것이 중요하기에 방학없이 해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난 11월 구석구석 건강교실은 홍원리 하원/모전마을과 팔괘리 상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지역단체로는 하늘공동체, 장곡 신나는지역아동센터 1~2학년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12월에는 수란리 수란/왕지, 금당리 상하금, 홍원리 상원마을로 찾아갈 예정입니다
지난 11월 생활건강교실은 우리가족을 위한 비폭력대화 입문 ‘사춘기 자녀와 소통을 위한 비폭력대화’를 공부했구요, 12월 생활건강교실은 몸살림(5일, 몸살림 운동의 원리와 생활 속 쉬운 자가교정 운동법)과 동종요법(12일, 통합의료속의 동종요법) 입문교실이 열립니다. 여농센터 2층에서 저녁 7시에 만나요.
가을걷이가 한창인 요즘, 10월 넷째주 어르신 문화교실은 홍동중학교에서 열렸습니다. 1학년 학생들 40여명이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송편을 찌는 동안, 손을 주물러 드리고, 짝지어서 학교 산책도 하고, 학교 소개도 들으셨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애들하고 있으니까 너무 좋네. 내가 젊어지는 거 같어" "애들은 보고만 있어도 좋아. 송편도 맛있어“라고 하셨는데, 함께한 학생들은 이날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 궁금합니다.
동네의원은 지난 10월,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명 '무료 독감주사'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아무쪼록 어르신들께서 올 겨울도 아프지 않게 건강하게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의료조합은 2017년 1월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아 내년 1월이면 지정 기간이 끝납니다. 그래서 지난 몇 달 동안 본 인증으로 넘어가려고 열심히 준비해왔답니다. 농촌에서 운영되는 의료조합과 동네의원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와 가치가 온전히 인정받고 심사가 무사히 통과되기를 바랍니다.
8월에 시작한 개월마을 맞춤건강교실이 10월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4년전, 의료생협 창립하기 전에 개월마을에서 운동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그때를 기억해주시고 반갑게 맞아 주셔서 더 친밀하고 즐거운 시간을 꾸려 갈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회 동안 건강교실에서는 건강한 노년을 위한 운동법, 영양관리, 치매예방, 생활습관병과 악력, 보이스피싱, 약물관리와 약달력만들기, 손씻기/손마사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매번 1시간씩 물리치료선생님과 허리건강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개월마을 어르신과 의료생협 모두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프로그램진행에 도움 주신, 마을만들기센터, 장곡홍동파출소,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아이쿱 자연드림에 감사드립니다.
어르신 문화교실 가을학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동네의원 이훈호 원장에게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질병과 통증들을 예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한글교실에서는 그동안 조금씩 이어서 읽어 오던 <몽실언니>를 마지막 286페이지까지 읽었답니다. 이제 매주 목요일은 책도 읽고, 한글도 배우는 '공부의 날'로 자리매김 되었네요. 마을만들기센터 동아리활동 지원으로 시작한 <개월마을 맞춤형 건강교실>에서는 건강체조와 건강교육을 지속하고 있구요, 여농센터와 함께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구석구석 찾아가는 건강교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농센터의 마을건강 프로젝트와 동네의원의 마을주치의 프로젝트가 만나 <일터로 찾아가는 진료실>을 열었습니다. 건강하게 책상 일 하기, 건강하게 농사 짓기, 누르고 늘려서 아픈 곳 해결하기 등 신청한 일터와 일꾼들에게 보탬이 되는 맞춤형 운동과 건강증진교육 제공하려고 합니다. 시간은 목요일 오후 2~3시 반이 좋습니다만 협의가능하구요, 11월까지 운영되고 무료, 선착순이니 서둘러 신청하세요~ (문의: 우리동네의원 신은영 간호사 041-634-3223)
마을회관과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진료 시간에는 이훈호 원장이 의원을 비웁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시에 오시면 잠시 기다리셔야 할 수도 있으니, 급한 진료라면 의원에 확인 전화를 미리 주시고 오시면 좋습니다
지난 9월 의료조합은 사회적기업 인증심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열심히 일했던 성과들과 앞으로 집중해야 할 과제들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다가올 실사와 심의를 잘 거쳐서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10월 생활건강교실은 10일 목요일 저녁 7시, 여농센터 2층에서 <우리 가족을 위한 비폭력대화> 입문 수업으로 열립니다. 이번 달에는 '어린 자녀와 소통을 위한 비폭력대화'를, 11월에는 '사춘기 자녀와 소통을 위한 비폭력대화'를 공부할 예정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교사들, 아름다운 공동체를 꿈꾸는 조합원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자신과 상대방이 본래 온전하고 충만한 존재라는 의식으로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다른 사람 특히 자녀들과 가슴으로 연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폭력대화로 초대합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솔직하게 나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기표현과, 상대방이 하는 말에 상처를 받지 않으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화방법을 배웁니다.
말복이 지나자마자 날씨가 확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의료조합에서 지속해오던 <허리건강실천단>, 어르신 문화교실 <내 나이가 어때서>, 다양한 건강 노하우을 배우는 <생활건강교실>, 한 달에 한 번 <건강산행>은 지난 여름 한 달 동안 잠시 쉬었다가 9월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구석구석 건강교실>, <어르신 한글교실>은 무더위에도 쉬지 않고 계속 진행하였고,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사업으로 <개월마을 맞춤형 건강교실>을 새로 시작해서 앞으로 10주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리치료실도 다시 운영을 시작해서 활기가 넘칩니다.
지난 8월 6일, "우리가 원하는 노인 돌봄은 어떤 모습일까요?" 라는 질문을 가지고, 마을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공부모임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 요양보고서>를 통해 '노인 돌봄의 현실'을 살펴보고, 대구 파티마홈과 일본 미나미의료생협의 그룹홈 나모의 대안적인 사례도 살펴보고, 각자가 원하는, 원하지 않는 노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리 마을에 필요한 돌봄의 모습과 공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를 쌓아가려고 합니다.
의료조합에서 진행하는 여러 활동들은 의료조합 밴드(https://band.us/@hsmedcoop)에 들어오시면 자세한 글과 사진으로 살펴보실 수 있어요. 중요한 알림은 물론이고, 우리마을 주치의 이훈호 원장이 진료하고 상담하는 모습, 조합원이 모여서 함께 운동하고 공부하는 모습, 열심히 한글을 배우시는 어르신들의 모습 등 감동적이고 행복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기록해 두었습니다.
의료조합을 창립하고, 동네의원이 문을 연지 벌써 4년차가 되었습니다. 주민 여러분과 조합원들께서 함께 해주신 덕분에 조금씩 꾸준히 성장하고 자리를 잡아갑니다. 지난 8월 28일에는 영화 <인생후르츠>를 함께 보았구요, 30일에는 생일잔치를 열어 함께 축하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앞으로 또 1년을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원하는 노인 돌봄은 어떤 모습일까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마을복지위원회 공부모임에 초대합니다. 원래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더욱 더 적극적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노후에 대한 이야기는 가까운 가족의 이야기이자 멀지 않은 우리 미래의 이야기니까요. <대한민국 요양보고서>를 통해 '노인 돌봄의 현실'을 살펴보려 하고요, 광주 그린힐 / 대구 파티마 홈 / 미나미의료생협 그룹홈 나모 등 대안이 될 만한 사례들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요양보고서>를 미리 읽어 오시면 좋습니다. (다 안읽고 오셔도 괜찮아요^^)
8월 6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밝맑도서관에서 만나요!
기획과 내용이 좋아서 시리즈 기사 전체를 천천히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만, 시간이 부족하시거나 내용을 빠르게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아래 동영상을 추천합니다. 대한민국 요양보고서를 작성한 권지담기자와의 대담 동영상입니다. 내용이 궁금하시고 한시간정도 여유가 되신다면 긴 동영상(59분)대담을 추천합니다.
7월 <어르신문화교실>은여름철건강강좌와나를위한꽃꽂이선물, 쌀피자만들기와보이스피싱예방교육으로채워졌습니다. 7월말마지막모임에서전반기어르신문화교실소감을나누고 8월한달간방학에들어갑니다. 하반기개강은 9월 5일입니다. 한글교실소모임은방학없이계속진행합니다. 모여서시와소설을읽고이야기를나누고있지요. 최근에는글자도조금씩배우기시작했습니다. 창정마을곽영란조합원께서도와주시니큰힘이됩니다.
"우리가원하는노인돌봄은어떤모습일까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마을복지위원회공부모임에초대합니다. 원래도누구나참여할수있지만, 이번에는더욱더적극적으로초대하고싶습니다. 노후에대한이야기는가까운가족의이야기이자멀지않은우리미래의이야기니까요. <대한민국요양보고서>를함께읽어보면서 '노인돌봄의현실'을살펴보려하고요, 광주그린힐 / 대구파티마홈 / 미나미의료생협그룹홈나모등대안이될만한사례들도함께살펴보려고합니다. 한겨례창간기획기사 <대한민국요양보고서>를미리읽어오시면좋습니다. 8월 6일화요일저녁 7시 30분밝맑도서관에서만나요!
동네의원이문연지벌써 4년이나되었다고?
네, 2015년 5월 9일의료조합을창립하고 8월 27일동네의원을개원했으니이제곧 4주년이됩니다. 의료조합, 동네의원과함께지낸지난 4년동안여러분은어떠셨나요? 가까운동네의원주치의가있어서여러분의건강을살피는데도움이되었나요? 의료조합을만든덕분에함께해서즐겁고건강해진기억들이많아졌나요? 4주년을기념하면서조합원여러분과함께고마운지난시간들을되돌아보려고합니다. 또앞으로 '모두가건강한농촌, 내일도건강한홍동'을어떻게하면함께만들어나갈지이야기하고싶습니다. 물론감사를나누고서로축하하는시간도빼놓을수없지요. 8월 30일금요일저녁 7시, 동네의원앞에서만나요!
돌봄공간을위한부지구입을추진하고있습니다.
의료조합의중요한과제인농촌형돌봄복지공간을만들기위해선무엇보다땅이필요하겠지요. 지난 7월 9일, 의료조합은동네의원맞은편버스정류장뒤에있는세모진논을계약했습니다. 잔금을치르는큰숙제가남아있지만, '우리의내일을준비하는의료조합’의꿈을실현하기위해또한걸음을내딛게되었습니다. 새로마련한땅에서우리는무엇을구체적으로상상해볼수있을까요? 노인과장애인과여성과아이와모든주민에게이로운공간을, 우리에게필요한공간을함께이야기하고꿈꾸며만들어나갑시다. 마음을모아주세요!
* 가까운 8월 6일노인돌봄이야기마당에서, 8월 30일개원 4주년조합원한마당에서여러분의이야기를들려주세요. 의료조합사무국이조합원여러분의마음과생각을차곡차곡모아서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