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합은 '돈이되는돌봄'을기획하고소비하는방식을넘어서보고자합니다. 운영에필요한수익을내면서, 동시에조합원이 꿈꾸는 8가지 돌봄의 모습을 협동조합 답게, 바로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실현해내고싶습니다.
돌봄공간을설계하고돌봄서비스와활동을기획하는과정, 이를실현하고운영하는과정에는반드시조합원여러분의참여가필요합니다. 앞으로도계속해서의견과아이디어를나눠주세요. 경험과전문성을더해주시고, 재정후원과일하는손을보태주세요. 꿈같은 돌봄(공간)을 앞당겨 실현하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세요. 협동!
2020년 상반기 후원, 증좌를 해주신 분들에게 소식지를 만들어 보냈습니다. 조합원님들에게도 내용을 공유합니다.
2020년 상반기에 의료조합과 동네의원이 어떤 일들을 했는지 사진으로 살펴주시고, 궁금하거나 보태주실 이야기가 있으시면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소식지상에 미처 싣지 못한 활동이나 내용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조합의 여러 행사들에 참여하시면서 좋은 사진을 찍으셨다거나, 관련해서 의견이나 소감을 이야기하고 싶으신분들은 적극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조합과 동네의원에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올 하반기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의 후원자가 되시면 서면으로 된 소식지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QR 코드를 통해 CMS 후원자가 되어주실수도 있고, 조합에 직접 방문해서 후원서류를 작성해주실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hoonoon.tistory.com/127 를 참고해주시면 좋습니다.
⓵ 농촌 고령화: 홍동면 고령화율 36% 65세 이상인구 3,500명중에 1,200명, 대한민국은 14%(2017년 기준) 노인의 현실: 돈 없고, 할 일 없고, 갈 데 없고, 만날 이 없이 보내는 시간들 노인의 바람: 나고 자란 곳에서, 존중과 돌봄을 받으며 여생을 마감하는 것.
⓶ 농촌 공동화: 홍동면 인구 지난 11년 사이에 563명 감소 2008년 4,073명> 2014년 3,595명 > 2019년 11월 30일 3,510명
⓷ 전문가와 자본 중심의 기존 의료 체계 비싼 임대료와 의료장비, 인건비 > 과잉진료, 짧은 진료 이제는 누구나 대학병원에 쉽게 갈 수 있지만, 비용/시간 면에서 효율적이지 않음 적정의료, 전인적인 진찰과 치료, 주치의는 1차 의료에서 시작할 수 있음
⓸ 농촌 삶의질: 보건복지 서비스, 거리가 멀어 접근이 어려움 2018 <정주만족도 조사>에서, 농촌 삶의 질 여건(보건‧복지/교육/정주생활기반/경제활동‧일자리/문화‧여가/환경‧경관/안전)중에 보건·복지 부문이 매우 열악하다고 보고.
(2) 주목해야 할 안팎의 상황(변화, 기회, 위기, 가능성, 한계)
(3) 의료생협 2015년 창립선언문, 정관 전문과 다짐
의료생협 창립선언문, 정관 전문) 충남 홍성의 작은 면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는 우리들은 일찍부터 협동의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고민하였고, 아이들을 올바르게 교육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농촌 고령화와 공동화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큰 걸림돌이다. 전문가, 자본 중심의 기존 의료 체계로는 이를 해결할 수 없다. 건강한 삶은 누군가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다짐)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은우리 지역 주민의 삶을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마을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질병의 치료를 넘어 몸, 마음, 관계의 평안을 돕겠습니다. 아픈 곳이 몸의 중심인 것처럼,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우선하겠습니다.
(4) 우리 조합의 비전과 미션, 10가지 전략과 세부 사업
+ 아직 조직을 변경하기 이전입니다만, 우리 조합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므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준하여 비전과 미션, 전략과 사업을 설정하였습니다.
미션1. 적극적인 지역 사회참여
전략1.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전략2. 다양한 외부 자원을 활용하고 연계한다
2019~2020 사회참여 주요활동
주민조직참여(주민자치회와 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 등)
홍성군 건강도시 파트너(보건소)
지역모임과 행사 참여(우리마을발표회, 달모임, 거리축제)
정책 요구(주민자치위에서 어르신문화교실 지속예산, 마을교통정책 요구)
지역자원 연계(마실통신_마을활력소, 마을방문_여농센터)
의료사협 연합회와 협력(위원회, 교육사업과 시범사업)
+ 사회참여 중장기(안) 주민참여형 보건소 제안 / 관절염을 위한 아쿠아로빅,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 제안
미션2. 신뢰와 실력을 가진 일차의료
전략 2.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관계 맺을 수 있는 의료진/주민주치의
전략 3. 마을과 주민의 상황을 반영하는 마을주치의
전략 4. 건강증진, 예방, 치료, 재활을 연계하는 포괄적인 접근
2019~2020 일차의료 주요활동
주민주치의 (물리치료, 금연, 영유아검진, 예방접종, 자동차적성검사, 만성질환관리)
마을주치의 (마을회관/가정/단체/돌봄기관으로 찾아가는 방문진료 정규시간 편성)
건강증진과 예방(조합원 건강점검 리스트 만들기, 월별 건강소식)
치료와 재활(건강지도 제작과 지역 의료자원 활용, 타보건의료기관과 연계방안 마련)
의료진 안정화(정기회의) / 의료사협 연합회와 연계 / 의료진 교육
+ 일차의료 중장기(안) 의원활용법 안내 / 현위치 본점, 면소재지에 분소 / 보건소위탁 / 팀접근이 가능한 진료 + 보상체계 연구 / 의사2인, 물리치료사2인 / 내방진료와 방문진료 / 치과와 한의원 사업소 신설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은 우리마을에 필요한 돌봄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우리동네의원 앞에 붙어있는 논 '금평리 485답'을 구입하였습니다. 본격적인 돌봄공간 조성을 시작하기전에, 올 해는 논농사를 지으며 어떤 공간을 만들어 나갈지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상상해보았습니다.
🏡 조합원의 필요를 채우고, 농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위해서는 조합원 여러분의 일손과 아이디어가 아주 많이 필요하겠지요.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로 만든 "우리가 바라는 돌봄(공간)의 모습"은 다음 링크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8가지 돌봄의 모습 보러 가기▶︎ hoonoon.tistory.com/143
5월 25일 월요일) 쟁기질과 물댈 준비 (며칠 전에)채승병 이사장님이 쟁기로 논을 갈아주셨습니다. 무너진 논둑에 비닐을 대서 보강하고, 나중에 물을 뺄 수 있는 관을 묻어두었습니다.
5월 29일 금요일) 조합논 풀깍기 논 둘레에 풀을 깎았습니다. 논둑과 함께 큰 길 옆으로 해묵은 풀들도 깨끗하게 깎았답니다.
사진의 뒷모습들은 왼쪽 위부터 1.의사 2.이사장 3.물리치료사의 남편 4.간호사의 남편 5.간호사 6.국장 7.사회복지사 농촌 의료조합 일꾼들의 클라쓰는 이 정도인 것으로! ㅋㅋ
6월 8일 월요일) 거름내고, 써레질과 번지 이용헌 조합원님(금평리 상하중 이장님)이 2시간동안 써레질과 번지를 해주셨습니다.
6월 10일 수요일) 조합논 모내기
6월 12일 금요일) 우렁이 넣기 우렁이 10kg을 넣고, 비가 안전하게 넘칠 수 있도록 물꼬를 준비해두었습니다.
6월 17일 수요일) 뜬모하는 날 동네의원 마치고 6시부터 뜬모를 시작했습니다. (뜬모는 이앙기로 모내기하다가 생긴 빈 곳을 채우는 일입니다.)
아래 사진은 맨 왼쪽 위부터, 의원 앞을 지나가다 합류한 수수 조합원, 뜬모 소식을 듣고 달려온 소해 조합원, 뜬모가 난생 처음인 조모세 조합원, 서성거리다가 두번째로 논에 들어온 호호 조합원, 뜬모 대신 여뀌 걷어내느라 더 바쁘신 이사장님과 이훈호 조합원, 마지막으로 물리치료사 옷도 안갈아입고 논에 들어온 최인숙 조합원입니다.
+ 논 일 하는 풍경이 아름다운 사진 두 컷을 공유합니다. 저녁시간대여서 그런지 고요하고 신비롭네요.
6월 26일 금요일) 조합논에 양수기 설치 날은 뜨겁고, 용수로 물은 내려올 생각을 않고, 비는 소식만 있고 내리지 않다보니 논 물이 점점 줄어들어 뭍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어찌할까 고민하다, 양수기를 알아보러 읍내에 나가보았지만 너무 비싸서 그냥 들어왔지요. 인터넷으로 가격을 알아보던 차에 이사장님도 같은 생각이셨는지, 집에서 양수기를 떼와주셔서 서둘러 설치하고 논에 물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하룻밤사이에 물이 가득해지니 이제는 마음이 놓이네요.
7월 6일 월요일) 김매기
동네의원마치고6시부터임직원과 조합원이 모여 조합논 김매기를 시작했습니다. 풀을 잡기위해 우렁이를 넣었지만, 키가 큰 여뀌는 사람이 일일이 들어가서 뽑아가지고 나와야 하지요. 김옥분 이사님은 아침부터 떡과 전을 챙겨서 보내주셨고, 조미경 이사님은 치킨을 사주셨습니다. 원래 치킨을 쏘시기로 하셨던 이사장님은 다음에 다시 기회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맨 왼쪽 위에부터 신관호 이사님 \ 장미옥이사님과 김관숙 선생님 \ 박소혜 조합원 \ 조모세 사회복지사 \ 장미옥이사님
아래칸에는 채승병 이사장님 \ 신은영 간호사 \ 풀깍는 최문철 국장 \ 신은미 조합원 \ 붉은 옷에 물장화는 이훈호 원장
7월 10일 금요일) 김을 매고 나니 모 사이로 보이던 풀들이 깨끗해졌네요
7월 20일 월요일) 웃거름 주는 날 의료조합 사무국장의 백열여섯번째 일감 ㅎ
8월 6일 목요일) 올 해 여름엔 유난히 비가 많이 왔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이었고요, 그 사이에 훌쩍 자라서 이제는 모사이에 빈틈이 보이질 않네요.
8월 17일 월요일) 이삭이 보이고, 벼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8월 22일 토요일) 벼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왕겨라고 부르는 큰껍질과 작은껍질이 벌어진 모습도 보실 수 있어요.
8월 27일 목요일) 수정이 끝난 이삭들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합니다.
9월 3일 목요일) 이제는 벼잎 반, 이삭 반이 보입니다. 매번 의원에서 오서산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번에는 의원이 있는 북쪽을 바라보고 한컷, 서쪽을 바라보고 또 한 컷을 찍어보았습니다.
9월 11일 금요일) 논뚝 풀깍기 초록이었던 벼 이삭이 조금씩 노랗게 익어갑니다. 논 가장자리를 뺑 둘러서 풀을 깎았습니다. 아마도 올 해 마지막 풀깍기.
9월 24일 목요일) 가을 오후 빛깔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벼 이삭이 노랗게 되었습니다.
10월 5일 월요일) 이삭 뿐만 아니라 벼잎도 누렇게 변해갑니다.
10월 20일 화요일) 이제는 아침 빛깔에서 보아도 이삭과 벼 잎 모두 누렇게 되었습니다. 언제 수확해도 좋을만큼 충분히 잘 익었지요.
10월 21일 수요일) 바심하는 날 드디어 바심을 합니다. (바심은 수확의 사투리입니다.) 바심과 건조는 주하늬 조합원이 맡아주었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꽉 들어차있던 논이었는데, 바심이 끝나니 논이 휑합니다.
10월 27일 화요일) 처음에는 휑해 보였는데, 이제는 텅빈 논이 익숙해졌습니다. 곧 서리가 내리고, 흰눈이 쌓이겠지요?
11월 13일 금요일) 정미소에가서 쌀을 찧어왔습니다. 왼쪽 첫번째 쌀은 쌀눈이 남아있는 정도로 깍은 칠분도 이고요, 오른쪽 두번째 쌀은 현미랍니다.
공간을시작하기엔아직자금과계획이부족한상태이므로일단올해는논농사를짓기로하였습니다. 논둑을깍고, 모내기와뜬모를하고, 김을매고하는일에조합원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농사를 짓고 있지요. 금평리 485답에서, 의료조합이논농사짓는이야기는 다음 링크에서 자세하게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hoonoon.tistory.com/132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돌봄공간 열린모임에 조합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의료조합은 점점 더 늘어가는 돌봄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우리동네의원을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돌봄 공간과 활동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8월 열린모임에서 나누었던, "우리가 원하는 노인 돌봄은 어떤 모습일까요"라는 질문에 이어, 올 해는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원하는 돌봄공간"은 어떤 모습인지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의료조합의 주인은 조합원 여러분입니다. 나를 위한 돌봄 공간, 우리에게 필요한 돌봄 공간, 의료조합이 잘 만들 수 있는 돌봄공간, 그중에서도 우선적으로 노인을 위한 돌봄공간을 설계하고 만드는 과정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때문에 많은 사람이 모여서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모임 전에 온라인을 통해 최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 의견을 모으려고 합니다. 직접 모임에 오시면 제일 좋고요, 못오시더라도아래 이야기들을 자세하게 살펴주시고 의견을 보태주세요~
+ 몸에 열이 많이 나거나 아프시면 집에서 쉬시기를 부탁드리고요, 마스크 착용도 부탁드립니다. 거리를 두고 앉으실 수 있도록 자리가 넓은 홍동중학교 해누리관에서 만나겠습니다.
2019년열린모임 정리)우리가원하는노인돌봄은어떤모습일까요?
지난해 8월, <대한민국요양보고서>를통해'노인돌봄의현실'을살펴보았고,대안이될만한대구파티마홈과일본미나미의료생협그룹홈나모의사례를살펴보았습니다. 이어서 각자가원하는/원하지않는노인돌봄의모습을한데모아이야기하는시간을가졌었습니다. 당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해두었습니다. https://hoonoon.tistory.com/136
2020년열린모임 설문지) 내가원하는돌봄공간의모습은?
조합원여러분의의견을최대한많이모으고자설문을 진행합니다. 다양한의견과제안, 질문을보태주세요. 온라인 설문에 응해주셔도 좋고,우리동네의원에오셨을때의견을말씀해주셔도좋습니다. 7월 30일 열린모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이야기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미리 보내주신 의견은열린모임에서공유하겠습니다. https://forms.gle/Wfn4uCn3vQNYS9jx8
농사일이 늘어나는 계절입니다. 겨우내 쉬던 근육을 사용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흔히 봅니다. 프로운동선수들도 농번기를 맞은 농부처럼 시즌 중에는 쉴 새 없이 반복되는 동작으로 통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최대한의 힘을 이용하려다보니 손상도 많지요. 프로경기를 보면 조금이라도 손상을 줄이고 운동을 더 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보조기를 사용합니다. 농부들도 이러한 보조기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허리가 아픈 사람들에게는 역도선수처럼 허리 보호대가 있습니다. 복근을 도와서 허리를 지지해주는 것입니다. 15kg 또는 그 이하의 중량을 반복적으로 옮길 때는 몸을 굽히지 않고 팔로만 이동하더라도 몸의 중심인 허리에 힘이 들어갑니다. 이럴 때 허리보호대가 손상을 막아줍니다. 단, 쉴 때는 벗고 쉬는 게 좋습니다. 손목과 발목은 가늘지만 다양한 방향으로 운동하고, 체중이나 무게를 모두 받는 곳입니다. 그래서 잘 삐는 곳이지요. 특별히 이전에 삔 적이 있었다면, 중량이 있는 일을 할 때는 농구화처럼 발목을 잡아주는 신발도 효과적입니다. 테니스선수들처럼 손목 아대를 할 수도 있습니다. 무릎과 팔꿈치는 운동범위가 한정되어 있고 튼튼해서 삐기보다는 만성적인 사용으로 힘줄염이나 관절염이 잘 생기는 편입니다. 쪼그려서 옆으로 비벼갈 때나 반복적인 망치질처럼 농사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이지요. 움직임을 받쳐주면서 보조해주는 보조기나 테이핑, 힘의 작용점을 바꾸는 보호대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해마다 봄이면 건강하게 일하기 위한 운동법과 스트레칭, 통증점 마사지와 보조기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일하려면 첫째는 바른 일 습관과 휴식이고, 둘째는 스트레칭과 필요한 근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바쁜 농사철에는 치료받을 틈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하루 일이 끝나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냉찜질을 해주시고,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필요하다면 약을 먹으면서 통증을 누르고 일할 수도 있지만, 손상된 부위가 회복되고 부족한 근력이 늘어날 때까지는 보조기나 테이핑 방법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게 농사짓고 일하실 수 있도록 우리동네의원이 늘 곁에 있겠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거나, 약국에 가서 약을 먹어야 빨리 낫는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이 믿음을 한번 점검해보면 좋겠습니다. 면역이 약하고, 갖고 있는 질병이 있다면 가벼운 감기도 큰 병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 평소 건강관리를 못 하시던 분은 의원에 오셔서 면역을 높여주는 영양요법이나 생활관리법들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바이러스로 생기는 감기엔 따로 특효약이 없습니다.
아플 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 것이 빠르게 낫는 치료제입니다. 정상적인 면역과 심각하지 않은 감기바이러스라면 2~3일이면 낫습니다. 2~3일이 지나고 난 이후에도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방문이 중요합니다. 치료가 아니라 진단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구분이 어렵던 기관지염이나, 부비동염, 폐렴 등 다른 질병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우리처럼 감기로 진료를 보고 한 줌의 약을 받는 나라는 많지 않다 합니다. 아마도 하루가 아깝게 열심히 살아와서겠지만, 감기를 통해 자신의 건강과 생활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관련 기사를 관심있게 읽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코로나 19는 증상이 발생하는 ‘초기’에 전염력이 높습니다. 이것 때문에 지역사회에 퍼지는 것을 막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감기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직까지 코로나에 뚜렷한 대책이 보이지 않지만, 하루하루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코로나를 걸린 환자들의 경험을 돌아보니, 심각한 증상이 아니다가도 갑자기 호흡곤란등 심각한 질환으로 돌변하는 경우가 있다 합니다. 자신의 몸을 돌아보고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우리동네의원은 현재 상황으로 방문이 어려워진 분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문진료와 전화상담을 하고있습니다. 아픈 분들은 이런 정보에 익숙치 않습니다.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챙겨주세요.(방문진료는 이동으로 인해 비급여진료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합원 554명 중 15명이 참석하고 321명의 조합원이 서면결의서를 제출해주신 덕분에, 성원을 무사히 채우고 총회를 잘 열었습니다.
지난 4년동안 조합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우리 조합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할 수 있는 기본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조합원의 2/3가 한 자리에 모여 조직변경을 승인하는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대면 총회를 열 수 없게 되어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어쩔 수 없이 조직변경은 다음 시기로 늦추게 되었지만, 우리 지역을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로 만들어가는 노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우리 조합은 정관에 따라 회계년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정기 총회를 열고, 조합 운영에 필요한 안건들을 승인해야 합니다. 총회는 절차적으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1년에 한번 모든 조합원이 한 자리에 모여 누구나 질문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지요.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대면행사 제한 지침에 따라 서면결의를 중심으로 총회를 치루었지만, 조합원 여러분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쉽기만합니다.
조합운영의 기점이 되는 총회를 마치고 나면, 여느 때처럼 활발하게 사업을 시작해야하는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인 것도 아쉽습니다. 조합은 '마을과 단체로 찾아가는 동네의원, 어르신 문화교실, 건강실천단' 등 다양한 건강 복지 프로그램으로 여러분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위험이 사그라들어서, 즐겁게 모여서 이야기하고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우리 조합의 2020년 슬로건은 “모든 조합원이 1년에 한 번 이상 동네의원을 이용하고, 조합재정을 지원하고, 건강증진에 참여하고, 조합사업에 기여하자”입니다. 우리 조합의 가장 큰 저력은 바로 조합원의 참여와 협동임을 기억해주시고, 건강증진 소모임과 각종 조합 활동에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야겠지요. 우리 조합은 코로나19 상황에서
1. 어떻게하면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요?
2. 어떻게하면 물리적 거리를 두면서, 마음의 거리는 좁힐 수 있을까요?
3. 모이지 않는 것이 안전한 시기이지만 고립되어 외롭고 괴로운 사람들이 있을텐데, 모두의 건강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면 좋을까요?
감염대책에 대한 경향신문 최근 기사에서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교수는 '아무도 정확한 답을 줄 수 없는 불확실한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면서 "공론화를 어떻게 하는지가 우리 사회 풀뿌리 민주주의의 역량을 반영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조합은 어떻게 하면 위의 질문들을 공론화 하고, 대안을 모으고, 실행으로까지 연결할 수 있을까요? 아무쪼록 조합원 여러분께서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질문을 보태주셔도 좋고, 다듬어주셔도 좋아요. 실천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내주시면 더 좋고요!
+ 아래는 총회에서 오고간 질의응답과 서면결의서에서 나온 의견들입니다.
Q. 2019년 주요사업 가운데, 건강산행이나 한글교실처럼 여러번, 여러사람과 진행한 사업의 경우 연간 총 횟수와 참여인원을 적어주시면 사업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겠습니다.
A. 2019년 한 해 동안 조합 활동으로 2,916명이 모였고, 우리동네의원은 1,464명이 이용하였습니다. 조합을 창립하고 이듬해인 2016년 슬로건이 '천명이 모이는 조합(누적인원 975명), 천명을 돌보는 의원(챠트번호 1122번)'이었는데, 지난 3년 동안 조합 활동과 의원 이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쇄비를 절감하기 위해 21페이지 총회 자료집을 8페이지로 요약 인쇄하여 조합원님들에게 보내드렸습니다. 요약본에는 위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만, 온라인으로 공유한 PDF 자료집(21p)에는 담겨있습니다. 자세한 자료집은 우리조합 블로그에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Q. 홍동면 지역 유아, 어린이, 청소년 학생들에 대한 건강교육 사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매우 아쉽습니다. 의료조합의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건강교육사업이 궁금합니다.
A. 취학전 아이들은 영유아검진을 통해서 주로 만나고 있습니다. 영유아검진의 주목적이 조기발견과 교육이다보니 시기에 따른 주요성장과 발달을 체크하여 알려드립니다. 초등학교는 장곡과 여농센터 돌봄을 중심으로 건강교육을 진행해 왔습니다. 청소년은 학교의 의뢰를 받아 금연교육/진료교육 등 학생 전체와 만나는 교육을 했습니다. 청소년 시기는 '자기와 친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집단이나 개인면담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며 요청에 따라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지역의 다양한 건강리더들과 함께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생활건강교실>'강좌를 열었습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강좌가 있었고, 지압과 스트레칭, 요가, 태극권, 몸살림, 동종요법, 뜸, 비폭력대화 등 대부분의 강좌들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열린 주제여서, 청소년을 포함하여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건강증진교육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조합과 동네의원은 지역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겠습니다.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법이나 응급처치법, 금연 등 필요한 강의와 건강증진 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학교나 어린이집, 돌봄기관의 요청을 기다립니다. 부담없이 문의해주세요.
Q. 조직변경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A.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조직변경 요건이 충족되어 조직변경 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조합원의 2/3 이상이 모여야 하는 대면총회를 개최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다 하여도 지역 특성상 농번기에 접어들면 올해는 조직변경 총회를 개최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순재산액(자본총계 금액)이 출자금보다 많아야 감좌를 하지 않고 조직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위해 투자를 진행할 경우 순재산액 규모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조합원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시기와 순재산액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임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모색해야합니다.
Q. 중장기적으로 출자가 증가해야 조합재정과 사업에 도움이 될지, 후원금이 증가해야 도움이 될지 감사의견에 제시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판단이 어렵습니다.
A. 해마다 사업소의 매출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은 온전한 재정자립 구조를 갖추지 못하였습니다. 인구가 적고, 이동이 불편한 농촌 지역의 특성 때문에 조합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기엔 앞으로도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조합원 여러분의 출자와 후원이 조합 운영에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하기 위해선 조합의 순재산액이 출자금보다 많아야합니다. 조직변경을 앞둔 현 시점에서는 일단 출자보다 후원이 늘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Q. 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 비율이 축소된 만큼 후원금을 더 모아야 하나요?
A. 우리 조합은 지난 해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앞으로 3년 동안 인건비 등 일정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지원 비율은 해마다 조금씩 감소하게 됩니다. 우리 조합은 지원을 받는 기간 동안 지역의 필요를 채우면서 동시에 조합의 매출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수익사업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와 함께 후원과 출자가 모두 늘어나야 가능합니다. 앞서 드린 답변처럼 조직변경 전까지는 후원이 늘어나는 것이 좋은 상황이지만, 출자가 늘어나는 것 역시 대환영입니다.
존경하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방송뉴스는 듣도 보도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몇 명이니 마스크 구입 대란이니 조용한 날이 없고, 언제 홍성에도 환자가 발생할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2월 29일 총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연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언제 코로나19 위협이 끝나고 집회가 허용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 이상 총회를 미룰 수 없기에 부득이 서면을 중심으로 총회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리 조합은 2015년, 수년의 준비 끝에 325명이 4,100만원을 모아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시작하였습니다. 의료조합과 우리동네의원을 열고 지난 4년 동안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농촌의 열악한 의료복지 상황을 개선하려고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우리 조합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할 수 있는 기본 자격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조합원의 2/3가 모여 조직변경을 승인하는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조직변경 총회를 열 수 없게 되어 무척 안타깝습니다. 어쩔 수 없이 조직변경 시기는 조금 늦추게 되었지만,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노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우리 조합은 작년 8월, 의원 앞에 있는 논 830평을 9천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입한 바 있습니다. 목적은 조합원 복지시설을 마련하기 위함인데, 갑자기 구입하다보니 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2천여만원과 목적후원금 4천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3천만원은 은행 대출을 받았고, 현재 부채로 남아있는 실정입니다. 2년 전, 개정된 생협 출자금 기준(사협 기준과 같은 1억)을 충족하기 위해 2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불과 한 달 여 만에 모아주신 기억이 있습니다. 좋은 일에 힘을 모아주시는 조합원 여러분이 계셔서 항상 든든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번 출자금 모금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조합은 작년에 여러 가지 의료복지 프로그램을 가지고 조합원님들을 찾아뵈었습니다. 올 해도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전처럼 다시 모일 수 있는 시기가 오면,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구입한 농지에 어떤 모양의 시설이 우리에게 적합할 것인지도 공부하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올 해 우리 조합 슬로건은 “‘모든 조합원이 1년에 한 번 이상’ 동네의원을 이용하고, 조합재정을 지원하고, 건강증진에 참여하고, 조합사업에 기여하자”입니다. 우리 조합의 가장 큰 저력은 조합원의 참여와 협동임을 기억해주시고, 마을복지위원회와 마을건강위원회, 교육홍보위원회, 건강증진 소모임과 조합 활동에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조합원 여러분과 오랜만에 만나 웃고 떠들며 총회를 개최하고 싶지만, 서면으로 대신할 수밖에 없는 점 다시 한 번 널리 양해하여주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2020년에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과 함께 건강하고 화목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3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이사장 채승병 올림
제 1호 의안 2019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일 시 : 2020년 2월 11일 (화) 저녁 7시 장 소 :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사무실 참 석 : 정해일 감사, 배지현 감사, 최문철 사무국장, 김관숙 회계담당, 조모세 조합부직원 내 용 : 2019년 사업 및 결산 감사
[감 사 의 견] 1.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하여 2019년에는 3,664만원을 지원받았고, 2020년에는 2,6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시설장비 지원사업으로 219만원을 지원받았고,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간이 끝나기 전에 무사히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음을 확인합니다. 2. 정기후원 (29명/1,417만원), 목적후원 (2명/4,000만원)으로 총합 5,417만원을 후원받았으며, 이를 통하여 순재산액이 출자금 총액(1억 580만원)보다 많아졌고, 552명의 조합원이 모였으므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최소기준을 마련하였음을 확인합니다. 3. 교통이 열악하고 거동이 어려운 고령자가 많은 농촌에 필요한 방문 진료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조합사업부에서는 홍동면 주민참여예산으로 어르신문화교실을 운영해 매주 20명 이상이 참석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요청으로 한글교실도 열게 되었습니다. 4. 조합원 여러분의 후원과 풀무재단의 후원을 받아 땅을 구입하였고, 홍성우리마을돌봄영농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이로서 노인 돌봄을 포함해 지역에 필요한 농촌형 의료조합의 새로운 모델을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5. 우리동네의원을 찾는 분들이 점차 늘어 작년대비 8%증가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감 사 총 평] 2019년에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하여 의료조합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고, 우리동네의원 옆에 땅을 매입하였으며,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농촌형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조직변경을 앞두고 있습니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하는데 필요한 조건(순재산액≥출자금 총액)을 충족시키고, 땅을 구입하는데 십시일반 후원으로 힘과 뜻을 모아 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특히 투명하고 단단한 조합운영을 통하여 사회적기업 체계를 만든 조합사업부와 최저인건비에 준하는 임금체계로 의원을 운영하는 의료사업부 일꾼들도 고맙습니다. 2020년에는 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이 70%에서 60%로 낮아지고,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해 재정적인 압박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혜롭게 균형을 잘 잡아 운영해 나가기 바랍니다. 보다 커진 몸집으로, 원래 하고자 했던 지역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더욱 에너지를 내어 추진해 나가기 바라며, 몸집을 유지하느라 급급하지 않는 지혜를 당부합니다.
미션2. 신뢰와 실력을 가진 일차의료 전략 2.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관계 맺을 수 있는 의료진/주민주치의 전략 3. 마을과 주민의 상황을 반영하는 마을주치의 전략 4. 건강증진, 예방, 치료, 재활을 연계하는 포괄적인 접근 주요사업: 주민주치의 (물리치료, 금연, 영유아검진, 예방접종, 자동차적성검사, 만성질환관리) / 마을주치의 (마을회관/가정/단체/돌봄기관으로 찾아가는 방문진료 정규시간 편성) / 건강증진과 예방(조합원 건강점검 리스트 만들기, 월별 건강소식) / 치료와 재활(건강지도 제작과 지역 의료자원 활용, 타보건의료기관과 연계방안 마련)
미션3.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우선하는 농+촌 복지 전략5. 당사자를 중심으로 돌봄의 관계와 공간, 활동을 만들기 전략6. 일차의료와 마을복지를 연계하는 접근 전략7. 마을이 돌봄의 중심이 되도록 돕는다.
미션4. 살핌을 촉진하고, 보살핌을 연결하자 전략8.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조합원 활동 주요사업: 마을건강위원회 활성화 / 건강실천단(온오프라인 / 6주간 매주 만나서 교육과 건강체크) / 자조모임 지원(노인, 장애인, 암환우 등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조직화) / 건강소모임(걷기모임, 산행모임) / 마을방문(건강지킴이와 건강반 조직) /
조합원 건강점검 리스트와 건강지도 제작(일차의료사업과 협업)
미션5. 건강한 협동조합 만들기 전략9. 민주적인 의사결정, 원활한 소통과 공유, 자원봉사 활성화, 적극적인 홍보, 협동조합 교육 전략10. 후원확대와 실속 있는 지원사업으로 안정적인 재정운영
주요사업: 교육홍보위원회 활성화 / 미디어와 SNS 활용(밴드, 문자, 인스타와 페북, 블로그와 마실통신) / 조합 홍보(의료사협 조합 홍보물 제작, 동네의원 활용법 안내) . 조합원 교육(조합원 교육자료와 지침서 개발, 조합원 교육, 마을방문과 연계) / 자원봉사(자원봉사 소모임 개설, 조합원이 참여하기 쉬운 활동, 공간 개발) / 후원 확대(목적후원과 CMS정기후원)와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활용
* 2019 결산대비 2020 예산(안)
제 5호 의안 2020년 차입금 한도액 승인의 건
조합운영과 사업을 위해, 긴급한 필요시 신청할 수 있는 차입금의 한도액을 1억원으로 하겠습니다.
알립니다
조합의 다섯가지 미션을 빠짐없이 수행 할 수 있도록 CMS 정기후원을 신청해주세요. 조합 사무실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고, 밴드와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이용하시면 스마트폰에서도 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